안랩은 백신 V3로 잘 알려진 국내 1위 정보보안 기업으로, 단말 보안·보안장비·관제 서비스에서 반복 매출이 쌓이며 부채가 적고 현금이 넉넉한 재무를 갖췄고, 2025년 이익 회복과 4분기 이익 쏠림 계절성이 함께 보이는 종목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안랩은 컴퓨터 백신 'V3'로 잘 알려진 국내 1위 정보보안 기업입니다. 돈을 버는 구조는 크게 셋입니다. 첫째, 개인·기업 PC와 서버를 악성코드로부터 지키는 백신·단말 보안 제품(V3 계열), 둘째, 기업·기관 네트워크 입구를 지키는 보안 장비(방화벽·통합위협관리 어플라이언스 'TrusGuard' 등)와 위협을 분석·탐지하는 솔루션, 셋째, 고객 시스템을 24시간 원격 감시해 주는 보안관제(MSS)·컨설팅 서비스입니다. 제품을 한 번 팔고 끝나는 구조가 아니라 유지보수·구독·관제 계약으로 매년 반복되는 매출이 쌓이는 점이 사업의 안정성을 만듭니다. 고객은 금융사·공공기관·일반 기업이 주축이라 경기보다 보안 규제·사고 대응 수요에 더 민감합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53,400원이고 시가총액은 5942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56,600원) 아래·60일선(60,782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5.9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3.5%, 3개월 변화율은 -12.9%,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24.5%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62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38%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10.9% 앞섰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 연간(2025년) 기준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에 거래되는지)은 10.95배,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1.59배,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는 14.5%, 영업이익률은 12.4%,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의 크기)은 29.8%입니다. 빚이 적고 유동비율(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현금성 자산)이 354%로 넉넉해 재무 자체는 탄탄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짚을 점은, PER 10.64배가 '작년 한 해 확정 이익(trailing)' 기준이라는 것입니다. 2025년 순이익이 전년보다 61% 늘었는데 그 안에는 영업 외 손익도 섞여 있어, 작년 숫자로 계산한 PER은 평소보다 낮게 보이는 측면이 있습니다. 올해 정상적인 이익 흐름을 반영한 forward PER은 15.58배로, 작년 trailing보다 높지만 동종 보안기업과 견주면 무난한 수준입니다. 즉 이 종목은 trailing 한 숫자만으로 비싸다·싸다를 단정하기보다, 정상 이익 기준의 forward를 함께 봐야 그림이 또렷해지는 경우입니다. PBR 1.55배(forward 1.44배)도 ROE 14.5%라는 수익성을 감안하면 과한 수준은 아닙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2,073억원에서 2025년 2,677억원으로 꾸준히 늘었습니다(연평균 약 6.6%).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29억원에서 333억원으로 늘었고, 특히 2025년에는 전년 대비 20.2% 증가하며 회복세가 뚜렷했습니다. 순이익은 2025년 543억원으로 61% 늘었는데, 여기에는 영업 외 손익 변동이 섞여 있어 영업이익만큼 매끄러운 추세는 아닙니다. 가장 최근 분기인 2026년 1분기는 매출 591억원(+3.3%), 영업이익 19억원(+84.3%), 순이익 40억원(+45.0%)으로, 외형 성장은 더디지만 이익 개선 폭이 컸습니다. 안랩은 보안업 특성상 공공·기업의 예산 집행이 하반기에 몰려 매년 4분기에 이익이 크게 잡히는 계절성이 강합니다. 그래서 1분기 비중이 작은 편인데, 이런 사업 구조와 본업 보안 수요를 함께 반영한 올해 정상 이익 기준 forward PER은 15.58배로 도출됩니다. 핵심 동력은 백신·관제 같은 반복 매출이 매년 쌓이며 이익 토대를 받쳐주고, 보안 규제 강화와 사이버 위협 증가로 단말·관제 수요가 구조적으로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다만 매출 증가 속도가 한 자릿수 초반으로 둔화된 점은 성장의 폭을 제한하는 요인입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는 정기 실적·배당·주주총회 중심입니다. 2026년 4월 27일 1분기 영업(잠정)실적이 공정공시로 나왔고, 5월 14일 분기보고서로 확정 수치가 확인됐습니다. 2월 12일에는 현금배당이 결정돼 주당 1,400원(배당수익률 약 2.5%, 배당성향 23.2%)이 책정됐습니다. 3월에는 사업보고서 제출과 정기주주총회·이사 선임 같은 정례 절차가 이어졌습니다. 대형 수주나 신규 사업계획 같은 별도 호재성 공시보다는 정례 공시가 주를 이루는 시기로, 보안업은 단발 계약보다 유지보수·관제 같은 반복 매출 비중이 커서 분기·연간 실적 추이를 통해 사업 동력을 읽는 편이 적절합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분명합니다. 백신·보안장비·관제로 이어지는 반복 매출 구조, 낮은 부채와 풍부한 현금, 14.5%의 양호한 ROE, 그리고 2025년부터 이어진 이익 회복세입니다. 같은 보안업 안에서 수익성은 가장 좋은 편인데, 정상 이익 기준 forward PER 15.58배는 동종 대비 무난한 수준이고 작년 trailing 기준으로 보면 오히려 낮게 자리해 있습니다. 가격도 52주 고점 대비 26% 내려와 부담이 덜한 구간입니다. 조심할 점도 함께 봐야 합니다. 매출 성장률이 한 자릿수 초반으로 둔화됐고, 순이익 급증에는 영업 외 요인이 섞여 있어 이익의 질을 분기마다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4분기 편중이 큰 계절성 탓에 상반기 숫자만으로 한 해를 가늠하기는 어렵습니다. 정리하면, 보안 수요와 관제 구독이 안정적으로 받쳐주고 하반기 이익 쏠림이 이어지면 재무·수익성·밸류 모두 강점이 살아나는 반면, 공공·기업 예산 위축으로 외형 둔화가 길어지거나 일회성 이익이 빠질 때는 힘이 약해질 수 있는 종목입니다.

53,400원 +3.69%
시가총액 5942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62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38%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10.92% / 6개월 -11.99% / 12개월 -31.49%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10.95배
예측 PER13.60배
PBR1.59배
예측 PBR1.46배
PSR2.22배
EPS4,878원
BPS33,570원
배당수익률2.62%
주당배당금1,400원

수익성 · 재무

ROE14.53%
영업이익률12.43%
순이익률20.28%
부채비율29.80%
배당성향23.20%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35.9
20일선56,600원
60일선60,782원
1개월-13.45%
3개월-12.89%
52주 고점대비-24.47%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