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검사용 소모성 부품을 만드는 회사로, 빚이 거의 없고 영업이익률 47.5%·ROE 20.8%의 높은 수익성을 매년 키워가는 종목입니다. 작년 확정 배수는 높아 보이지만, 이익이 빠르게 늘면서 올해 기준 밸류는 동종 검사부품 업체보다 오히려 낮은 편입니다.
종목 진단 재무건전성 · 성장성 · 수익성 · 밸류에이션
지배구조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리노공업의 핵심 사업은 반도체 검사용 부품입니다. 칩을 양산 전후로 시험할 때 칩의 미세한 단자와 검사장비를 맞닿게 해 전기 신호를 주고받게 하는 소모성 접촉 부품, 즉 자체 개발한 검사용 프로브핀(리노핀)과 테스트소켓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칩 1개를 검사할 때마다 닳는 소모품 성격이라 반도체 생산·검사 물량이 늘면 함께 팔리는 구조이고, 고객사 칩 설계에 맞춰 주문 제작하는 비중이 높아 한 번 채택되면 거래가 길게 이어집니다. 여기에 의료·산업용으로 쓰는 실리콘 고무 부품을 보조 사업으로 함께 만듭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85,300원이고 시가총액은 6.5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92,855원) 아래·60일선(104,687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0.3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3.9%, 3개월 변화율은 -17.3%,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32.8%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86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14%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4.5% 앞섰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된 작년(2025년) 연간 실적 기준으로 PER(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은 42.78배,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8.89배입니다. 수치만 보면 높아 보이지만, 이 값은 어디까지나 작년에 이미 확정된 이익으로 계산한 과거 기준(trailing)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회사는 이익이 빠르게 늘고 있는 변곡 구간에 있어, 올해 늘어날 이익을 반영한 예측 기준(forward) PER은 32.1배, 예측 PBR은 8.89배로 내려옵니다. 같은 검사부품 업체인 ISC가 PER 70배 수준인 점과 견주면, 올해 기준으로 본 리노공업의 이익 대비 가격은 오히려 낮은 편입니다. 수익성은 매우 탄탄해서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가 20.8%로 동종 ISC(10.5%)의 두 배에 이르고, 영업이익률은 47.5%,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의 비율)은 8.3%로 빚이 거의 없습니다. 유동비율도 9.7배여서 단기 지급능력에 여유가 큽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2,802억원 → 2022년 3,224억원 → 2023년 2,556억원 → 2024년 2,782억원 → 2025년 3,725억원으로, 2023년 반도체 비수기에 한 번 쉬었다가 다시 사상 최대로 올라섰습니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1,171억원에서 1,770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작년 한 해만 보면 매출 +33.9%, 영업이익 +42.5%, 순이익 +34.2%로 증가 폭이 모두 한 해 전보다 커졌고, 가장 최근인 2026년 1분기에도 매출 998억원(+27.2%), 영업이익 473억원(+35.4%), 순이익 404억원(+37.7%)으로 두 자릿수 성장이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이익이 빨라지는 배경은 분명합니다. AI·고성능 반도체용 칩의 검사 난도가 높아질수록 칩 하나당 들어가는 검사 핀과 소켓 수가 늘고, 미세 단자를 다루는 정밀 제조 역량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해 가격과 점유를 지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회사가 2026년 상·하반기에 걸쳐 신규 생산능력을 늘리겠다고 밝힌 점도 늘어나는 수요를 받아낼 캐파 확보로 이어집니다. 올해 이익을 반영한 예측 PER 29.55배는 이런 성장과 높은 수익성을 함께 본 값으로, 내년 이후 성장이 꺾인다고 볼 근거는 아직 없습니다.
최근 이벤트
공시 흐름의 핵심은 두 갈래입니다. 첫째, 2026년 3월 26일 자율공시로 발표한 기업가치제고계획에서 회사는 주당 배당금 800원 이상, 배당성향(순이익 중 배당으로 돌려주는 비율) 30% 이상을 목표로 제시하고, 2026년 상반기·하반기에 걸쳐 신규 생산능력(Capacity)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같은 날 결정한 2025 회계연도 배당은 주당 800원·배당성향 39.96%로, 제시한 목표를 실제 배당으로 충족하며 주주환원 기조의 일관성을 보여줬습니다. 둘째, 5월 6일 잠정실적 공정공시와 5월 14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1분기 호실적이 순차 확정됐습니다. 증설 의지와 배당 약속, 분기 실적이 같은 시기에 함께 확인된 흐름입니다.
종합 의견
리노공업의 강점은 소모품 성격의 검사부품이라는 사업 구조에서 나옵니다. 반도체 검사 물량이 늘면 매출이 따라 늘고, 빚이 거의 없으며 영업이익률 47.5%·ROE 20.8%로 돈 버는 효율이 동종 대비 두 배 수준입니다. 배당까지 목표대로 늘려 가는 점도 더해집니다. 밸류도 흔히 보이는 인상과는 다릅니다. 작년 확정 PER·PBR만 보면 높아 보이지만, 이익이 빠르게 늘면서 올해 기준 예측 PER은 29.55배로 같은 검사부품 업체(ISC 70배대)보다 낮아, 이익 대비로는 오히려 저평가에 가까운 자리입니다. 즉 '배수가 높으니 비싸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종목입니다. 강하게 작동하는 조건은 AI·고성능 반도체 확산으로 검사 핀·소켓 수요가 늘고 신규 캐파가 이익으로 이어질 때이고, 약해질 수 있는 조건은 반도체 업황이 식어 검사 물량 자체가 줄어드는 국면입니다. 사업 구조가 고객사 칩 검사 물량에 연동되는 만큼 업황의 영향을 받는 종목이지만, 현재 수치만 놓고 보면 수익성·재무·올해 기준 밸류가 모두 강점 쪽에 서 있습니다.
🔎 밸류에이션 정밀 비교
실적 전망 회사 제시·검증된 추정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4.55% / 6개월 +45.39% / 12개월 +49.61%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수익성 · 재무
성장성
최신 분기 실적
기술 지표
관찰 포인트
유의 포인트
최근 뉴스·공시 핵심 검색 · 출처 확인
수치 교차검증 계산값 ↔ 외부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 PER
-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 PBR
-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 PSR
-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 ROE
-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 EPS / BPS
-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 부채비율
-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 유동비율
-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 이자보상배율
-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 매출 CAGR
-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 RSI(단기 신호)
-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 20·60일선(이동평균)
-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 52주 고점 대비
-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