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는 수술용 의료로봇(인공관절·척추)과 재활로봇, 의료기기 유통을 함께 하는 회사로, 2025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며 이익이 본격 회복 국면에 들어섰고 주력 수술로봇이 미국 FDA 허가를 받아 해외 확대의 문이 열렸습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큐렉소는 의료용 로봇과 의료기기를 만들고 유통해 돈을 버는 회사입니다. 수익은 크게 세 갈래입니다. 첫째, 인공관절 수술을 돕는 수술로봇 'CUVIS-joint'와 척추 수술용 'CUVIS-spine' 같은 의료로봇 본체 판매입니다. 둘째, 뇌졸중·척수손상 환자의 보행 재활을 돕는 재활로봇 '모닝워크(Morning Walk)' 등 재활의료기기 판매입니다. 셋째, 국내외에서 다른 의료기기 회사의 제품을 들여와 판매하는 의료기기 유통 부문이 있어 꾸준한 매출 바탕이 됩니다. 로봇 한 대를 판 뒤에도 수술마다 쓰이는 소모품·유지보수에서 추가 매출이 따라붙는 구조라, 설치 대수가 늘수록 반복 매출이 쌓이는 사업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9,380원이고 시가총액은 3870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10,270원) 아래·60일선(13,294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5.0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23.2%, 3개월 변화율은 -45.6%,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53.9%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62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37%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30.9%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지난해 확정 실적(2025) 기준 PER(주가가 1주당 이익의 몇 배인지)은 139.58배, PBR(주가가 1주당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4.02배입니다. 트레일링(과거 12개월 확정 실적) PER이 세 자릿수로 높아 보이지만, 이는 2025년에 막 흑자로 돌아선 직후라 이익 기준점이 아직 작아서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이런 이익 변곡 구간에서는 과거 한 해 숫자보다 앞으로의 이익이 실제 그림을 더 잘 보여 줍니다. 회복된 이익 흐름을 반영한 포워드(앞으로 12개월) PER은 74.1배로, 트레일링의 절반 수준까지 내려옵니다. 재무는 부채비율 105.1%로 자본만큼의 부채가 있지만, 유동비율(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이 20배를 넘어 단기 자금 사정은 넉넉합니다.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낸 이익률)는 2.9%, 영업이익률 3.2%로 수익성은 흑자 전환 첫해답게 아직 낮은 단계이며, 이익이 더 쌓이면서 올라설 여지가 있는 지점입니다.

성장성

매출은 2021년 428억 원에서 2025년 745억 원으로 늘었고, 2024년 잠시 555억 원으로 주춤한 뒤 2025년 전년보다 34.2% 다시 뛰며 성장 궤도로 복귀했습니다. 무엇보다 손익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영업이익은 2024년 -58억 원 적자에서 2025년 +24억 원 흑자로, 순이익은 2024년 -88억 원 적자에서 2025년 +28억 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이 흑자 전환은 수술로봇 설치 대수가 쌓이며 본체와 소모품·유지보수 매출이 함께 늘고, 적자를 키우던 비용 구간을 지나며 나타난 변화입니다. 회복된 이익 흐름을 이어 보면 올해 기준 포워드 PER은 74.1배로 트레일링보다 크게 낮아지는데, 이는 이익이 한 번 흑자로 돌아선 뒤 계속 쌓이는 그림을 반영한 값입니다. 동종 의료로봇 회사들의 PER이 세 자릿수에 형성된 점과 견주면, 포워드 기준으로는 오히려 낮은 편에 속해 이익 회복이 가격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신호로 읽힙니다. 다만 2026년 1분기는 매출 161억 원으로 전년보다 18.3% 줄고 영업은 -9억 원 적자였습니다. 분기 사이 출하 시점에 따라 들쭉날쭉한 사업 특성을 감안해야 하며, 남은 분기에 설치·소모품 매출이 어떻게 채워지는지가 올해 이익의 실제 크기를 좌우합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는 '실적 모멘텀'과 '자금·지분 부담' 두 갈래로 읽힙니다. 가장 큰 모멘텀은 2026년 3월 주력 수술로봇 CUVIS-joint가 미국 FDA 510(k) 허가(클리어런스)를 받아 미국 시장 판매 자격을 확보한 점으로, 세계 최대 의료기기 시장으로 가는 문이 열린 사건입니다. 이어 5월에는 의료기기 공급계약 체결 공시가 나오며 판매 활동이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4월에서 5월 사이 전환사채(나중에 주식으로 바뀔 수 있는 채권) 관련 공시가 잇따랐는데, 이는 자금을 조달하면서 동시에 향후 주식 수가 늘어 기존 주주 지분이 묽어질 수 있다는 양면을 가집니다. 5월 21일에는 기업설명회(IR)를 열어 사업 현황과 계획을 투자자에게 직접 설명했습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분명합니다. 진입장벽이 높은 수술로봇·재활로봇 영역에서 매출이 다시 성장 궤도로 올라섰고,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이익이 포워드 PER을 트레일링의 절반 수준으로 끌어내려 동종 의료로봇 회사들과 견주면 오히려 낮은 편에 들어와 있습니다. 여기에 주력 제품의 미국 FDA 허가로 해외 매출이 더해질 길이 열렸고, 주가는 평균선들 한참 아래로 눌린 위치입니다. 즉 흑자 전환·해외 확대라는 이익 회복 이야기가 가격에는 아직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모습입니다. 살펴볼 점은 분기 실적의 들쭉날쭉함과 전환사채입니다. 이 회사는 강할 때와 약할 때가 뚜렷합니다. FDA 허가를 발판으로 미국 설치 실적과 소모품 반복 매출이 실제로 늘고 분기 출하가 안정되면 이익 회복이 빠르게 가시화되는 국면이며, 반대로 설치가 지연돼 분기 적자가 되풀이되거나 전환사채 전환으로 지분 희석이 부담으로 작용하면 회복 속도가 더디게 보이는 국면입니다. 결국 설치 대수와 분기별 매출 채움이 어느 쪽으로 가는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9,380원 +9.32%
시가총액 3870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62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37%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30.93% / 6개월 -28.19% / 12개월 -13.63%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139.58배
PBR4.02배
PSR5.19배
EPS67원
BPS2,333원
배당수익률
주당배당금

수익성 · 재무

ROE2.88%
영업이익률3.17%
순이익률3.72%
부채비율105.08%
배당성향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35.0
20일선10,270원
60일선13,294원
1개월-23.24%
3개월-45.65%
52주 고점대비-53.91%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