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망 교체·신재생·데이터센터 수요를 타고 변압기 매출이 3년 연속 50%대로 늘어난 회사로, 올해 기준 이익으로 보면 같은 업종 안에서 오히려 싼 편에 속하는 성장주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산일전기는 전기를 다른 전압으로 바꿔주는 변압기를 설계·제조해 파는 회사입니다. 대형 발전소와 송전망에 들어가는 전력용 변압기, 공장·건물·신재생 발전소에 쓰이는 배전용·몰드 변압기, 태양광·풍력 같은 신재생 연계 변압기가 주력입니다. 회사의 돈줄은 '전기를 멀리까지 안정적으로 보내기 위한 변압 설비'를 만들어 파는 데서 나오며, 매출은 국내외 노후 전력망 교체와 데이터센터·신재생 발전 확대 흐름에 직접 연동됩니다. 특히 수출 비중이 커지면서 외형이 빠르게 늘었습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220,500원이고 시가총액은 6.8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229,500원) 아래·60일선(230,042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3.6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2.8%, 3개월 변화율은 +30.8%,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33.9%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58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42%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10.1%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수익성은 또렷이 좋습니다.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벌었는지)는 25.4%, 영업이익률은 35.6%, 순이익률은 29.7%로 변압기 업체 가운데 상위권입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16.5%, 유동비율은 4.8배로 빚이 적고 곳간이 두둑한 안정적인 재무구조입니다. 밸류에이션을 볼 때는 기준을 구분해야 합니다. 작년(2025년) 확정 실적에 현재가를 나눈 trailing PER은 48.4배, PBR은 11.53배로 숫자만 보면 높아 보이지만, 이 회사처럼 이익이 빠르게 늘고 있는 곳에서 trailing 배수는 '이미 지나간 한 해'를 보는 것이라 현재의 실제 가격 부담을 그대로 말해주지 않습니다. 올해 이익 기준으로 본 forward PBR은 9.7배로 내려옵니다. 같은 변압기·전력기기 회사들(HD현대일렉트릭·효성중공업·LS ELECTRIC·일진전기)과 견주면 올해 기준 배수가 비교군에서 낮은 축에 들어, 수익성이 이만큼 높은 회사치고는 저평가 신호로 읽을 수 있는 구간입니다.

성장성

외형 성장이 본업의 핵심입니다. 매출은 2023년 2,145억원 → 2024년 3,340억원 → 2025년 5,019억원으로 3년 연속 크게 늘었고, 3개년 매출 연평균 성장률(CAGR)은 약 53%입니다. 영업이익도 466억원 → 1,092억원 → 1,786억원으로 같이 커졌습니다. 흐름은 올해도 이어집니다. 2026년 1분기 매출은 1,503억원(전년 동기 +52.1%), 영업이익 555억원(+47.9%), 순이익 459억원(+46.9%)으로 분기 단위에서도 50% 안팎 성장이 확인됩니다. 올해 이익이 이만큼 나오는 배경은 분명합니다. 전 세계 노후 전력망 교체,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 신재생 발전 연계 수요가 동시에 늘면서 변압기 자체가 공급이 빠듯한 품목이 됐고, 산일전기는 수출 비중을 키우며 이 수요를 매출과 수주로 받아내고 있습니다. 높은 영업이익률(35.6%)은 단가가 받쳐주는 상황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올해 기준 forward 이익은 이런 수요·단가·캐파가 그대로 이어진다는 전제 위에서 나온 값이며, 1분기에 이미 확인된 50%대 성장과도 결이 맞습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흐름의 핵심은 공시로 확인됩니다. 2026년 4월 30일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공시는 변압기 수주가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경로를 보여주는 신호이고, 같은 날 나온 1분기 잠정실적 공정공시와 5월 15일 분기보고서로 1분기 확정 실적(매출 1,503억원·영업이익 555억원)이 공식 확인됐습니다. 3월 말에는 최대주주·대량보유 관련 지분 공시가 잇따랐는데, 이는 사업 실적과는 별개로 수급과 지배구조 변화를 점검할 대목입니다. 언론 기사보다 DART 원문 공시를 1차 자료로 삼아, 수주가 매출·현금흐름에 실제로 반영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또렷합니다. 전력망 교체·신재생·데이터센터라는 구조적 수요를 타고 매출·영업이익이 3년 연속 50%대로 늘었고, ROE 25%대·영업이익률 35%대·부채비율 16%대로 '많이 벌면서 빚이 적은' 보기 드문 조합을 갖췄습니다. 밸류에이션도 trailing 숫자만 보면 높아 보이지만, 올해 이익 기준 forward PER은 같은 업종 비교군에서 낮은 축이라, 성장과 수익성을 함께 보면 가격이 과하다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조심할 대목은 성장의 연속성입니다. 이 회사의 가치는 수출 변압기 수요와 신규 수주가 계속 실적으로 이어지느냐에 크게 달려 있어서, 글로벌 전력 투자 흐름과 수주 잔고를 분기마다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면, 변압기 수요가 유지되고 수주가 매출로 꾸준히 전환되는 국면에서는 성장·수익성·밸류가 모두 받쳐주는 강한 종목이고, 반대로 수요나 수주가 눈에 띄게 식는다면 성장 프리미엄이 빠르게 줄어드는 구간으로 보면 됩니다.

220,500원 +2.56%
시가총액 6.8조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58코스피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42%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10.05% / 6개월 -25.57% / 12개월 -11.50%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45.33배
PBR11.53배
PSR13.46배
EPS4,864원
BPS19,123원
배당수익률0.57%
주당배당금1,250원

수익성 · 재무

ROE25.44%
영업이익률35.59%
순이익률29.67%
부채비율16.48%
배당성향25.14%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43.6
20일선229,500원
60일선230,042원
1개월-12.85%
3개월+30.78%
52주 고점대비-33.88%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