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조직에서 얻은 줄기세포로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로, 세계 최초로 품목허가를 받은 큐피스템을 팔면서 동시에 수포성 표피박리증(EB)·당뇨병성 족부궤양(DFU) 같은 희귀질환 신약을 임상 단계에서 키우고 있고, 회사의 진짜 가치는 지금의 적은 매출보다 이들 파이프라인의 허가 성패에 달려 있습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안트로젠은 지방조직에서 얻은 줄기세포로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세포치료제를 개발·생산하는 회사입니다. 실제 매출은 대부분 자가 지방유래 줄기세포 치료제인 '큐피스템'(크론병에 동반되는 항문 부위 누공을 치료)에서 나오며, 2012년 세계 최초로 품목허가를 받아 국내에서 판매 중인 제품입니다. 큐피스템 단일 제품의 연 매출은 약 75억원 규모로, 이미 허가를 받아 시장에서 팔리고 있는 세포치료제를 보유했다는 점은 임상 단계에만 머무는 신약개발사와 구분되는 강점입니다. 다만 회사 가치의 더 큰 축은 임상 단계에 있는 파이프라인 쪽으로, 대표 파이프라인은 동종(타인)유래 줄기세포 시트 제형으로 개발 중인 수포성 표피박리증(EB) 치료제와 당뇨병성 족부궤양(DFU) 치료제입니다. EB 치료제는 일본 파트너사와 함께 일본에서 임상·허가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즉 이 회사는 '지금 버는 돈'과 '앞으로 허가받을 신약'을 함께 가진 신약개발형 바이오로, 보유 제품이 현금 흐름을 받쳐 주는 가운데 파이프라인이 가치를 키우는 구조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20,700원이고 시가총액은 2071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24,387원) 아래·60일선(31,762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1.1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28.7%, 3개월 변화율은 -55.0%,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64.3%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58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42%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44.0%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지표만 보면 적자 상태입니다.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는 -1.6%, 영업이익률(매출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은 -32.3%인데, 이는 매출보다 연구개발·임상 비용이 크기 때문에 생기는,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라면 자연스러운 적자 구조입니다. 이익이 마이너스라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계산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PBR(주가가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2.37배, PSR(주가가 매출의 몇 배인지)은 약 34배로 매출 대비로는 높아 보이지만, 매출이 아직 작고 가치가 미래 파이프라인에 실린 신약개발형 바이오에서는 흔한 모습이며 그 자체를 '부담'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재무 안전성은 오히려 양호한 편으로,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이 약 101%로 과하지 않고 유동비율(1년 내 갚을 빚 대비 현금성 자산)이 78배에 달해 단기 자금 압박이 거의 없습니다. 적자 회사에서 trailing(후행) 이익 지표는 의미가 작으므로, 이 회사의 재무는 '얼마나 버느냐'가 아니라 '임상을 끝까지 끌고 갈 현금이 있느냐'로 읽는 것이 맞고, 그 기준에서는 체력이 충분한 편입니다.

성장성

외형이 또렷하게 살아나는 중입니다. 연매출은 2023년 65억 → 2024년 69억 → 2025년 75억으로 2년 연속 늘었고, 증가율도 +6.7%에서 +8.7%로 가팔라졌습니다. 가장 최근 분기(2026년 1분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5% 뛰며 회복 속도가 더 붙었습니다. 손익도 영업적자가 2023년 -51억 → 2024년 -37억 → 2025년 -24억으로 해마다 절반 가까이 줄며 또렷하게 개선되는 방향입니다. 매출이 커지고 적자폭이 줄어든다는 것은 이미 팔고 있는 큐피스템이 자리를 잡아 가는 동시에 비용 효율이 좋아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다만 적자폭 축소가 곧 흑자 전환을 뜻하지는 않으며, 2026년 1분기에도 영업적자(-11억)는 이어졌습니다. 이런 회사는 올해 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것이 아니어서 forward(선행) PER 같은 이익 배수를 계산할 수 없고, 가치는 이익 배수가 아니라 EB·DFU 같은 파이프라인의 임상·허가라는 미래 이벤트가 좌우합니다. 매출 회복과 적자 축소가 함께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그 미래를 기다리는 동안 회사의 펀더멘털이 나빠지는 것이 아니라 단단해지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는 정기보고(사업보고서·분기보고서)와 주주총회·IR 개최, 지분 변동 보고 같은 일상적 항목이 중심이며, 수주·대형 계약 같은 단기 모멘텀성 공시는 두드러지지 않습니다. 회사 가치를 실제로 움직이는 변수는 공시 빈도보다 파이프라인의 규제 진행 상황입니다. 핵심은 일본에서 진행 중인 수포성 표피박리증(EB) 치료제의 허가 절차로, 허가·출시 여부가 향후 로열티·매출의 변곡점이 될 수 있습니다. 한편 당뇨병성 족부궤양(DFU) 치료제는 미국 임상에서 1차 평가지표의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한 이력이 있어, 파이프라인별로 성패가 갈릴 수 있다는 점을 함께 봐 두면 좋습니다. 3월 사업보고서와 IR, 5월 분기보고서로 이어진 흐름에서는 매출 회복과 적자 축소가 데이터로 확인됐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분명합니다. (1)세계 최초로 허가받아 팔리고 있는 큐피스템을 보유해, 임상에만 의존하지 않는 매출 기반이 있고, (2)그 매출이 2년 연속 늘며 분기로는 +32.5%까지 가속했으며, (3)영업적자는 해마다 절반 가까이 줄어 손익이 또렷이 개선되고, (4)부채비율이 낮고 유동성이 풍부해 임상을 끝까지 끌고 갈 체력이 충분하며, (5)EB 같은 희귀질환 파이프라인이 일본 허가 단계까지 진전했습니다. 조심할 점은 (1)아직은 영업·순이익 모두 적자라 이익 기반 밸류에이션이 불가능하다는 것, (2)신약개발형 바이오 특성상 임상·허가가 실패하면 가치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것(DFU 미국 임상 1차 지표 미달 이력이 그 예), (3)주가가 큰 폭으로 조정받아 단기 흐름은 눌려 있다는 점입니다. 정리하면 이 회사는 trailing 적자라는 한 장면만으로 약하다고 볼 종목이 아니라, '파이프라인 허가 성패'에 따라 강약이 갈리는 종목입니다. EB 등 핵심 파이프라인의 허가·출시가 현실화되면 매출 기반과 풍부한 현금을 발판으로 크게 재평가될 여지가 있고, 반대로 규제 단계에서 막히면 흑자 전환이 늦어지며 약해질 수 있습니다.

20,700원 +9.58%
시가총액 2071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58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42%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43.97% / 6개월 -46.64% / 12개월 -13.89%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
PBR2.37배
PSR27.48배
EPS-137원
BPS8,739원
배당수익률
주당배당금

수익성 · 재무

ROE-1.57%
영업이익률-32.28%
순이익률-18.23%
부채비율100.93%
배당성향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31.1
20일선24,387원
60일선31,762원
1개월-28.74%
3개월-55.00%
52주 고점대비-64.31%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