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재료 제조사로, 안정적인 도전재·형광체 본업 위에 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 증설로 매출이 빠르게 커지는 회사입니다. 작년 기준 지표는 높아 보이지만, 올해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뛰며 앞으로의 이익 기준 멀티플은 동종 소재군 가운데 낮은 축에 자리합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이 회사는 '소재'를 만들어 파는 제조사입니다. 오래된 본업은 디스플레이·전자부품에 쓰이는 도전재(전기가 통하도록 발라 회로를 잇는 페이스트), 형광체(빛을 내는 분말), 고분자 소재이고, 상해·동관·청도 등 중국 자회사와 베트남(DAEJOO EMV)에서도 같은 제품군을 생산·판매합니다. 최근 성장의 핵심은 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입니다. 음극재는 배터리가 충전될 때 전기를 담아두는 음극에 들어가는 재료로, 기존 흑연 대신 실리콘을 섞으면 같은 부피에 더 많은 전기를 담아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습니다. 회사는 시화MTV 단지에 2,456억원, 새만금 단지에 315억원 규모의 양산 설비를 투자해 왔고, 추가로 음극재 공장동 신축에 약 671억원(자기자본 대비 55.6%)을 집행해 2026년 3월 말 기준 99% 넘게 마무리한 상태입니다(DART 신규시설투자 공시). 즉 '전통 전자재료의 안정적 매출 + 음극재 증설로 키우는 신성장'이라는 두 축으로 돈을 버는 구조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98,400원이고 시가총액은 1.5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114,455원) 아래·60일선(133,282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8.6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35.9%, 3개월 변화율은 -25.7%,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46.2%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84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16%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2.8%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 연간(2025년) 기준 PER(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은 74.43배, PBR(주가가 자본의 몇 배인지)은 6.06배입니다. 절대 수준만 보면 높아 보이지만, 이 값은 증설로 고정비가 먼저 늘어 이익이 눌린 '작년 확정 실적'을 분모로 쓴 trailing 값이라는 점을 함께 봐야 합니다. 이익이 막 늘기 시작한 변곡 구간에서는 작년 기준 PER이 실제 체감보다 높게 보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앞으로의 이익을 반영한 예측 PER은 trailing보다 낮아지고, 이는 적자이거나 PER이 300배를 넘는 이차전지 소재 동종군과 견주면 분명히 낮은 축입니다.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는 8.1%로 업종 중앙값(7.0%)을 웃돌고, 영업이익률도 8.1%로 동종 소재군 가운데 수익성이 나은 편입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260.3%, 유동비율(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당장 현금화할 자산)은 63.9%로 100%를 밑도는데, 이는 음극재 증설을 차입으로 충당해 온 결과로 증설이 마무리되는 국면에서 함께 봐야 할 숫자입니다.

성장성

긴 흐름부터 보면 매출은 2021년 1,987억원에서 2025년 2,546억원으로 꾸준히 늘었고, 최근 2년 매출 연평균 성장률(CAGR)은 17.3%로 가팔라졌습니다. 직전 연도 매출도 +16.1%였습니다. 2025년 영업이익(-29.5%)과 순이익(-44.0%)은 뒷걸음쳤는데, 회사는 DART 손익구조 변동 공시에서 그 원인을 '노무비·감가상각비·유틸리티 비용 증가에 따른 매출원가 상승'과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 평가·환율 효과로 인한 금융손익 감소'라고 직접 밝혔습니다. 증설로 고정비가 먼저 늘고 이익이 뒤따르는, 투자 선행 구간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그 이익이 따라오기 시작한 신호가 가장 최근 분기(2026년 1분기)에 또렷합니다. 매출은 90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8.3%,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93.0% 뛰었습니다. 음극재 증설 설비가 양산에 들어가며 출하가 늘고 가동률이 올라가는 흐름이 매출과 이익에 동시에 반영된 것입니다. 1분기 순이익이 -35억원 적자인 것은 영업의 부진이 아니라, 뒤의 이벤트에서 다루는 전환사채 평가손실(현금이 빠져나가지 않는 회계상 손실) 때문입니다. 올해 예측 이익을 반영한 PER이 trailing보다 낮게 잡히는 근거가 바로 이 매출·영업이익의 가파른 회복에 있습니다.

최근 이벤트

올해 공시의 줄기는 셋입니다. 첫째, 2026년 2월 4일 손익구조 변동 공시로 2025년 연결 실적(매출 2,543억원, 영업이익 210억원, 순이익 228억원)과 함께 이익 감소 원인을 비용 상승·금융손익 감소로 공식 설명했습니다. 같은 날 주당 100원 결산배당(시가배당률 0.15%, 총 15.1억원)도 결정했는데, 배당성향이 약 6.7%로 낮은 것은 현금 환원보다 증설 재투자에 무게를 둔 정책으로 풀이됩니다. 둘째, 음극재 신규시설투자 공시가 여러 차례 정정되며 투자금액이 671억원으로 확정되고 2026년 3월 말 집행률 99%로 마무리됐습니다 — 증설이 실제 양산 단계로 넘어간다는 신호입니다. 셋째, 2024년 발행한 전환사채(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와 관련해 전환청구권·콜옵션 행사, 파생상품 평가손실(2026년 5월, 누계 175억원) 공시가 이어졌습니다. 주가가 오르면 전환권의 회계상 가치가 커져 평가손실이 잡히는데, 회사는 '실질적인 현금 유출은 없다'고 명시했습니다. 즉 1분기 순손실은 영업이 아니라 회계 처리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종합 의견

이 회사의 그림은 분명합니다. 실리콘 음극재 증설이 마무리되며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60~70%대로 뛰었고, 영업이익도 +93%로 함께 회복되고 있습니다. 작년 확정 실적 기준 PER 71.8배는 높아 보이지만, 이익이 눌린 해를 분모로 쓴 trailing 값이라 그렇고, 앞으로의 이익을 반영한 예측 PER은 낮아집니다. 이 값은 적자이거나 PER 300배를 넘는 이차전지 소재 동종군과 견주면 오히려 낮은 축이고, ROE 8.1%로 수익성도 동종군 가운데 나은 편이어서 '수익성은 더 낫고 멀티플은 더 낮은' 위치로 읽힙니다. 함께 지켜볼 점도 있습니다. 부채비율 260%·유동비율 64%로 증설 부채가 자리하고 있어, 음극재 매출이 이익으로 꾸준히 이어지고 차입이 통제되는지가 중요합니다. 전환사채 전환은 주식 수를 늘려 주당 가치를 일부 희석할 수 있고, 순이익은 평가·환율 같은 비영업 요인에 흔들립니다. 정리하면, 증설된 음극재가 매출에 이어 이익으로 계속 연결되면 낮아진 예측 멀티플이 강점으로 살아나고, 비용 선반영이 길어지거나 음극재 수요가 더디면 회복 속도가 관건이 되는 구조입니다.

98,400원 +11.95%
시가총액 1.5조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84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16%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2.83% / 6개월 +51.89% / 12개월 +30.21%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74.43배
PBR6.06배
PSR6.06배
EPS1,322원
BPS16,234원
배당수익률0.10%
주당배당금100원

수익성 · 재무

ROE8.14%
영업이익률8.12%
순이익률8.11%
부채비율260.31%
배당성향6.70%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38.6
20일선114,455원
60일선133,282원
1개월-35.90%
3개월-25.74%
52주 고점대비-46.17%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