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유도무기(미사일)를 주력으로 만드는 방산 기업으로, 2026년 3월 사명을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로 바꾸며 항공·우주로 영역을 넓혔고, 중동향 천궁-II 수출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잡히기 시작하면서 1분기 이익이 가파르게 늘었습니다. 작년 확정 실적 기준 지표는 높아 보이지만, 올해 이익이 한 단계 도약하는 변곡 구간이라 앞으로의 이익(forward)으로 보면 같은 방산 종목들과 견줘 오히려 비싸지 않은 위치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이 회사는 목표물을 스스로 찾아가 명중시키는 미사일 계열의 정밀유도무기를 만들어 돈을 버는 방산 기업입니다(옛 이름 LIG넥스원, 2026년 3월 사명을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로 변경). 대표 제품이 날아오는 항공기·미사일을 막는 중거리 지대공 요격체계 '천궁-II', 보병용 대전차 미사일 '현궁', 함정·항공기에 들어가는 정밀유도무기(PGM)이고, 여기에 적기를 미리 탐지하는 조기경보(AEW)와 전장 정보를 묶어 지휘하는 통신·지휘체계(C4I)를 함께 합니다. 그동안 매출은 방위사업청·군에 납품하는 내수가 대부분이었는데, 최근 아랍에미리트·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 등 중동에 천궁-II를 수출하면서 수출 비중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회사는 2026년 수출 비중을 22~25% 수준으로 보고 있고, 수출 물량은 내수보다 마진이 좋아 이익률을 끌어올리는 구조입니다. 방산은 한 번 계약을 따면 그 물량이 여러 해에 걸쳐 매출로 나뉘어 잡히는 사업이라, 지금 쌓아둔 주문(수주잔액)이 앞으로 몇 년치 매출을 미리 보여줍니다. 2026년 1분기 말 수주잔액은 25.31조원으로 작년 한 해 매출 4.31조원의 약 5.9배에 해당해, 앞으로의 실적이 비교적 또렷하게 그려지는 회사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745,000원이고 시가총액은 16.4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798,850원) 아래·60일선(859,800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2.3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3.0%, 3개월 변화율은 +1.4%,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27.0%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47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53%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38.3%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된 작년(2025) 실적 기준으로 PER(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은 64.69배,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11.46배입니다. 숫자만 보면 높지만, 여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벌었는지)는 17.7%로 같은 방산 종목들 평균을 웃돌고, 영업이익률은 7.4%입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의 크기)은 563.9%로 큰 편인데, 방산은 대형 수출·양산 계약을 따면 고객이 미리 주는 선수금이 회계상 부채로 잡혀, 일감이 많을수록 이 숫자가 커지는 면이 있습니다. 일반 제조업의 빚과 성격이 달라 부실 신호로 곧장 해석하긴 어렵습니다. 다만 유동비율 90.5%(1년 안에 갚을 빚보다 당장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자산이 적다는 뜻)는 챙겨볼 부분입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작년 PER이 '이익이 도약하기 직전 해'의 숫자라는 것입니다. 작년 순이익 증가(+15.5%)가 매출(+31.5%)·영업이익(+43%)보다 더디게 따라온 탓에 작년 기준 PER이 회사의 현재 체력을 실제보다 비싸 보이게 만든 면도 있습니다. 그런데 2026년 1분기 순이익(1,354억원)이 이미 작년 연간 순이익(2,534억원)의 절반을 넘기며 이익이 빠르게 불어나고 있어, 올해 벌어들일 이익으로 환산한 forward PER은 약 40배 수준으로 내려옵니다. 즉 회사가 실제로 비싼지 싼지는 작년 숫자가 아니라 올해 이익으로 봐야 하며, 그 기준에서는 같은 업종 안에서 두드러지게 비싼 자리가 아닙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1.8조원에서 2025년 4.3조원으로 늘어 연평균 약 24% 성장했고(5개년 CAGR=연평균 성장률 24.0%),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72억원에서 3,194억원으로 세 배 넘게 커졌습니다. 2025년에는 매출 +31.5%, 영업이익 +43.0%로 이익이 매출보다 빠르게 늘었고, 가장 최근인 2026년 1분기에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 +28.7%, 영업이익 +56.1%, 순이익 +69.4%로 성장 속도가 오히려 더 가팔라졌습니다. 이익이 매출보다 훨씬 빨리 늘었다는 건 마진 좋은 수출 물량이 본격적으로 잡히기 시작했다는 신호입니다. 25.31조원에 이르는 수주잔액이 앞으로 몇 년치 매출을 미리 확보해 두었고, 중동향 천궁-II 수출이 이제 막 매출로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일감이 늘고 마진이 올라오는 초입에 있습니다. 늘어난 수요에 맞춰 생산능력을 키우는 투자도 진행 중입니다. 회사 사업 특성상 수출 초기에는 생산비가 먼저 들어가고 하반기로 갈수록 단계별 대금(기성금)이 들어와, 이익은 연중 뒤로 갈수록 두터워지는 흐름입니다. 이런 점을 종합하면 올해 순이익은 작년보다 한 단계 크게 올라설 가능성이 높고, 올해 이익으로 매긴 forward PER 약 40배는 작년 기준 PER(63.8배)보다 한참 낮아져 이 도약을 정상적으로 반영합니다. 게다가 중동 양산 매출이 2027~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되는 구조여서, 올해가 이익의 정점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균형을 위해 덧붙이면, 매출 증가율 자체는 2024년(+41.9%)보다 둔화됐고, 계약 인식 시점에 따라 분기별 실적 편차가 클 수 있다는 점은 함께 봐야 합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흐름을 공시·IR 중심으로 보면, 2025년 12월 자회사 LIG테크놀로지스의 신규 시설투자(생산능력 확충) 결정, 2026년 2월 1주당 2,950원 배당 결정, 3월 31일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로 변경 의결(4월 14일 변경상장)하며 같은 날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발표, 4월 신규 공급계약 체결, 5월 1분기 잠정실적 공정공시가 이어졌습니다. 큰 그림은 '수주와 실적이 받쳐주는 가운데, 회사가 미사일 중심에서 항공·우주를 아우르는 종합 방산기업으로 정체성을 넓히면서 주주환원(배당성향 25% 수준 유지)과 생산능력 확충을 동시에 추진하는 국면'으로 읽힙니다.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만들 수 있는 양을 키우고, 벌어들인 이익을 주주에게 돌려주는 방향을 함께 밝힌 셈입니다. 다만 시설투자가 자기자본의 30%를 넘는 규모인 만큼, 투자가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속도는 지켜볼 대목입니다.

종합 의견

강점이 또렷한 종목입니다. 작년 매출의 약 5.9배에 달하는 25.31조원 수주잔액이 향후 몇 년치 매출 가시성을 떠받치고, ROE 17.7%로 자본을 굴리는 효율이 같은 방산 종목들 가운데 양호하며, 마진 좋은 중동 천궁-II 수출이 이제 막 매출로 잡히기 시작해 1분기 이익 증가 속도(영업이익 +56.1%, 순이익 +69.4%)가 매우 빠릅니다. 작년 확정 실적 기준 PER 63.8배는 높아 보이지만, 이는 이익이 막 변곡하는 종목에서 흔한 착시이고, 올해 이익으로 환산한 forward PER 약 40배는 같은 업종(한화시스템 57, 한국항공우주 74) 안에서 두드러지게 비싼 자리가 아니어서 오히려 합리적인 편입니다. 수출 양산이 2027~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되는 구조여서 올해가 이익의 정점이라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함께 챙겨볼 점은 재무 구조입니다. 부채비율 563.9%(방산 특성상 선급금이 큰 비중)와 유동비율 90.5%, 그리고 자기자본의 30%를 넘는 신규 시설투자가 더해져 현금 흐름 관리가 중요해졌습니다. 정리하면, 쌓인 수주와 수출 매출 인식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늘린 생산능력이 제때 일감을 받아내는 한 강점이 그대로 부각되는 구조이고, 반대로 양산 일정이 밀리거나 지정학·예산 변수로 인식 시점이 늦춰지면 단기 이익 흐름이 흔들릴 수 있는 종목입니다.

745,000원 +1.36%
시가총액 16.4조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47코스피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53%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38.27% / 6개월 -18.05% / 12개월 -60.08%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64.69배
예측 PER38.70배
PBR11.46배
예측 PBR9.39배
PSR3.81배
EPS11,516원
BPS65,004원
배당수익률0.40%
주당배당금2,950원

수익성 · 재무

ROE17.72%
영업이익률7.42%
순이익률5.88%
부채비율563.93%
배당성향25.40%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42.3
20일선798,850원
60일선859,800원
1개월-12.97%
3개월+1.36%
52주 고점대비-26.96%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