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 연구한 비마약성 급성통증 진통제 어나프라주(오피란제린)를 국내 38호 신약으로 출시한 전문의약품 제조사로, 기존 의약품 사업에 신약 매출이 막 얹히기 시작한 상업화 초기 국면입니다. 본업 매출 감소와 적자가 이어지는 한편 신약이 자리 잡느냐가 회사의 다음 그림을 가르는, 전환점에 선 종목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비보존 제약은 완제의약품을 직접 만들어 파는 제약회사입니다. 순환기·피부과·해열소염·당뇨 등 처방의약품(ETC)을 중심으로 일반의약품(OTC)과 위탁생산(CMO·OEM)까지 폭넓게 다룹니다. 2025년 매출은 약 593억원이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그룹 차원에서 20여 년 연구한 비마약성·비소염제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를 2024년 말 국내 38호 신약으로 허가받아 2025년부터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어나프라주는 수술 후 통증을 포함한 중등도·중증 급성통증이 적응증으로, 기존 제네릭·전문약 매출 위에 신약 매출이 새로 얹히는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아직 신약 매출 비중은 작아, 회사 전체로는 기존 의약품 사업에 신약이 막 자리를 잡기 시작한 상업화 초기 단계로 보는 것이 사실에 가깝습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2,670원이고 시가총액은 1621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3,140원) 아래·60일선(3,042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1.6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1.0%, 3개월 변화율은 -22.2%,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67.4%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42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58%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0.2% 앞섰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밸류 지표만 보면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는 적자라 산출되지 않고,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2.23배입니다. 비슷한 시총대 제약사들이 0.6~1.0배대인 점과 비교하면 높아 보이지만, 이는 본업 이익이 아니라 어나프라주라는 신약 가치가 장부에 충분히 반영되기 전 단계라 시장 기대가 먼저 가격에 실린 결과입니다. 즉 trailing(이미 확정된 작년 실적) 기준 PER·PBR 숫자 하나만으로 비싸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종목입니다. 수익성은 아직 부진해서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가 -44.6%, 영업이익률 -32.3%, 순이익률 -54.6%로 적자입니다. 재무는 가벼운 편이 아닙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227.7%, 유동비율(1년 내 갚을 빚 대비 당장 현금화할 자산)은 43.2%로 단기 유동성이 빠듯한 편이라, 신약이 매출로 자리 잡는 동안 자금 흐름을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성장성

매출은 2025년 593억원으로 전년(876억원) 대비 -32.3% 줄며 3년 추세가 혼조로 돌아섰고, 2026년 1분기 매출도 14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1% 감소했습니다. 이익은 더 무겁습니다. 영업이익이 2024년 +28.5억에서 2025년 -191.7억으로 적자 전환했고, 순이익은 -33.6억(2023)→-99.8억(2024)→-324억(2025)으로 적자 폭이 커졌습니다. 2026년 1분기도 영업 -30.2억, 순손실 -55.6억으로 적자가 이어졌습니다. 다만 2025년 적자는 신약 출시 준비와 초기 비용이 겹친 구간이라는 점을 함께 봐야 합니다. 어나프라주의 국내 처방·판매가 늘면서 약 12만 바이알 규모의 추가 생산 발주가 이뤄진 것은, 초기 공급 물량이 빠르게 소진됐다는 실질적인 수요 신호입니다. 이 신약 매출이 본격화하면 매출 곡선의 방향이 달라질 여지가 있습니다. 한편 회사가 공시·IR에서 제시한 올해 매출·이익 계획은 확인되지 않고, 1분기 적자 규모를 감안할 때 올해 안에 흑자로 돌아선다고 미리 단정할 근거도 아직 없습니다. 그래서 성장 이야기는 '신약 매출이 실제 분기 실적으로 얼마나 빠르게 나타나는지'를 확인하며 따라가는 것이 정확합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의 큰 줄기는 자금과 지분, 그리고 신약입니다. 2026년 4월에는 자기주식 처분(4/10 결정, 4/15 결과)으로 보유 자사주를 정리해 자금을 마련했고, 4월 말에는 제15회차 해외전환사채(CB)를 만기 전에 되사들이는 공시가 있었습니다. 이는 과거 발행한 전환사채를 회사가 정리하는 절차로, 잠재적인 주식 수 증가 부담을 줄이는 한편 취득에 자금이 쓰입니다. 4~5월에는 임원·주요주주 소유상황 보고와 대량보유 변동 공시가 잇따라 지분 이동이 활발했음을 보여줍니다. 사업 쪽에서는 어나프라주의 처방·판매가 늘며 약 12만 바이알 규모의 추가 생산 발주가 이뤄졌다는 회사 발표가 있었는데, 초기 물량이 빠르게 소진됐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5월 중순 공시된 2026년 1분기 실적은 본업 매출 감소와 적자 지속을 함께 확인시켜 줍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분명합니다. 어나프라주는 비마약성 급성통증 진통제라는 차별성을 가진 국내 38호 신약으로, 단순 기대 단계를 넘어 실제 허가·출시·추가 발주까지 이어진 초기 수요가 확인됐습니다. 해외 진출 가능성까지 더하면 기존 제약사와는 다른 성장 축을 가진 셈입니다. 가격이 한동안 조정을 받아 52주 고점 대비 크게 내려와 있다는 점도 함께 볼 부분입니다. 반대로 조심할 점은 본업 매출이 두 자릿수로 줄고 영업·순이익이 모두 적자라는 점, 그리고 부채비율이 높고 유동비율이 낮아 자금 조달에 기대는 구조라는 점입니다. 증자나 사채에 따른 주식 가치 희석 가능성도 함께 봐야 합니다. 정리하면 이 종목은 신약 매출이 분기 실적으로 빠르게 나타나고 적자가 줄어드는 흐름이 확인될 때 강하고, 신약 매출 확대가 더디거나 추가 자금 조달이 반복될 때 약한 구조입니다. PBR이 동종보다 높아 보이는 것은 신약 기대가 먼저 반영된 결과이므로, 그 기대가 실적으로 채워지는 속도가 이 종목을 보는 핵심 기준이 됩니다.

2,670원 +7.23%
시가총액 1621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42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58%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0.23% / 6개월 -30.58% / 12개월 -61.12%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
PBR2.23배
PSR2.73배
EPS-534원
BPS1,197원
배당수익률
주당배당금

수익성 · 재무

ROE-44.62%
영업이익률-32.30%
순이익률-54.64%
부채비율227.73%
배당성향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41.6
20일선3,140원
60일선3,042원
1개월+11.02%
3개월-22.16%
52주 고점대비-67.44%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