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이온 배터리 보호회로를 만드는 부품사로, 매출 대비 시가총액은 가벼운(PSR 0.34배) 편이지만 본업이 아직 적자이고 핵심 고객 공백을 새 매출처로 메우는 사업 재편이 진행 중인 회사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아이티엠반도체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들어가는 '보호회로'를 만드는 부품 회사입니다. 보호회로는 배터리가 과충전·과방전·과열로 터지거나 망가지지 않도록 전류를 관리하는 작은 안전장치인데, 이 회사는 이를 한 칩에 모은 POC(Protection One Chip)와 모듈 형태의 PMP(Protection Module Package)를 주력으로 합니다. 매출의 80% 이상이 이 2차전지 보호회로에서 나오며, 스마트폰·무선이어폰·웨어러블 같은 소형 IT 기기에 주로 들어갑니다. 여기에 전자담배(전자기기·배터리 모듈) 사업과 배터리 Pack·센서 사업을 함께 하고, 자동차 전장·방산·로봇(주차로봇 부품) 같은 중형 배터리 영역으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배터리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배터리를 안전하게 쓰게 해 주는 부품을 납품하는 회사'로, 전방 고객(스마트폰·이어폰 제조사)의 생산 물량과 단가에 실적이 크게 좌우됩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9,580원이고 시가총액은 2173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10,548원) 아래·60일선(14,042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3.9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28.7%, 3개월 변화율은 -27.7%,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48.6%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60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40%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1.2%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지금은 적자라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이 계산되지 않습니다. 대신 자산·매출 기준으로 보면, PBR(주가가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2.30배, PSR(주가가 매출의 몇 배인지)은 0.34배입니다. 매출 규모(약 6,031억원)에 견주면 시가총액 부담은 가벼운 편입니다. 다만 재무 체력은 따로 챙겨 봐야 합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이 517.9%로 높고, 유동비율(1년 내 갚을 빚 대비 1년 내 현금화 가능한 자산)은 54.8%로 100%를 밑돕니다.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는 -98.9%로 크게 마이너스인데, 이는 2025년 순손실(약 -936억원)이 자본(약 946억원) 규모와 맞먹을 만큼 컸기 때문입니다. 다만 같은 해 영업손실은 -70억원으로 손실 폭이 훨씬 작습니다. 즉 순손실의 큰 부분은 영업 자체가 아니라 일회성 비용(유형자산 손상차손, 해외 자회사 횡령 손실)에서 나온 것으로, 본업 적자와 일회성 손실을 나눠서 보면 표면 숫자보다 손익 구조가 덜 나빠 보일 수 있습니다.

성장성

매출은 2025년 6,031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줄었고, 5년(2021~2025) 흐름은 5,125억→6,335억→5,805억→6,479억→6,031억으로 뚜렷한 추세 없이 오르내리는 정체·혼조 구간입니다. 2026년 1분기 누적 매출도 1,3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습니다. 영업손익은 2024년 잠깐 흑자(+24억)였다가 2025년 다시 적자(-70억)로 돌아섰고, 2026년 1분기도 영업손실 -49억원·순손실 -36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집니다. 한 가지 눈여겨볼 변화는, 1분기 순손실(-36억)이 영업손실(-49억)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점입니다. 2025년 실적을 짓눌렀던 거대한 일회성 비용은 이미 빠진 모습이어서, 손익의 출발선 자체는 작년보다 정돈됐습니다. 다만 올해 이익을 양(+)으로 가정하려면 본업의 흑자 전환이 먼저 확인돼야 합니다. 현재는 매출이 줄고 영업이 적자인 데다, 핵심 고객이던 애플향 모바일 보호회로 공급이 중단돼 올해 순이익을 양으로 두고 forward PER(올해 예상 이익으로 본 배수)을 계산하기에는 근거가 아직 부족합니다. 그래서 이 종목은 forward 이익을 자신 있게 제시하기보다, 흑자 전환의 '확인 여부'가 그림을 가르는 단계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 흐름은 '사업 재편'과 '재무 부담'이라는 두 축으로 읽힙니다. 무게가 가장 큰 것은 2026년 4월 13일 '거래처와의 거래중단' 공시로, 회사는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에 따라 애플향 모바일기기용 배터리 보호회로 패키지 공급 거래를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형 고객 향 매출이 빠지는 사안이라 2026년 매출 규모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한편 2025년 말~2026년 초에는 종속회사 유상증자 결정 공시가 이어졌고, 베트남 생산 자회사(ITM SEMICONDUCTOR VIETNAM)에 대한 채무보증 연장 결정도 2026년 4월·5월에 잇따랐습니다. 해외 법인을 떠받치는 자금 지원·보증 부담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여기에 5월 1분기보고서 제출(매출 1,322억원, 영업손실 -49억원), 스톡옵션 부여 신고, 정기주총 결과 신고 등이 더해졌습니다.

종합 의견

강점과 유의점이 비교적 또렷하게 갈리는 종목입니다. 강점 쪽으로는, 매출 대비 시가총액 부담이 가볍고(PSR 0.34배) 주가가 52주 고점 대비 절반 가까이 내려와 부진을 상당히 반영한 점, 그리고 2025년 적자의 큰 부분이 손상·횡령 같은 일회성 비용이어서 그 비용이 빠지면 손익 구조가 표면 숫자보다 나아 보일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2026년 1분기에는 그 일회성 부담이 빠진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유의할 점은, 부채비율 517.9%·유동비율 54.8%로 재무 체력이 약하고, 본업의 영업 적자가 이어지며, 핵심 고객이던 애플향 모바일 보호회로 공급 중단으로 매출 기반 자체가 흔들리는 국면이라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일회성 손실이 걷히고 사업 재편이 새 매출처로 빠르게 메워질 때' 강하고, '본업 적자가 이어지고 애플 공백을 메우지 못한 채 차입·보증 부담이 누적될 때' 약한 종목입니다. 값이 매출 대비로 싸다는 점만 보고 단정하기보다, 흑자 전환과 매출 공백 메우기가 실제로 진행되는지를 확인하며 따라가는 단계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9,580원 +5.97%
시가총액 2173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60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40%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1.22% / 6개월 -1.03% / 12개월 -29.19%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
PBR2.30배
PSR0.36배
EPS-4,125원
BPS4,170원
배당수익률
주당배당금

수익성 · 재무

ROE-98.92%
영업이익률-1.16%
순이익률-15.51%
부채비율517.93%
배당성향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33.9
20일선10,548원
60일선14,042원
1개월-28.72%
3개월-27.70%
52주 고점대비-48.58%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