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은 줄기세포·세포치료 연구, 미국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난임·여성의학 진료, 해외 병원 운영을 자회사로 거느린 바이오 사업지주에 가깝습니다. 2023년 의약품 유통 자회사가 연결에서 빠지며 외형이 한 번 재편된 뒤 본업 매출은 3년 연속 늘고 있고, 신약 연구개발 투자가 손익에 섞여 있어 연결 적자만으로는 그룹 전체 가치를 다 읽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차바이오텍은 한 가지 제품을 파는 회사가 아니라, 핵심 사업을 여러 자회사에 나눠 가진 바이오 그룹의 지주 성격이 강합니다. 돈을 버는 축은 크게 네 가지입니다. ①제대혈(신생아 탯줄혈액) 보관과 줄기세포·면역세포 치료제 연구개발(차바이오랩 등), ②미국 자회사 마티카바이오를 통한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다른 회사 치료제를 대신 개발·생산해 주는 사업), ③차여성의학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난임·여성의학 진료, ④미국 할리우드 장로병원 등 해외 의료기관 운영입니다. 정리하면 '연구개발 비용이 큰 신약 파이프라인'과 'CDMO·병원처럼 실제 매출과 현금이 도는 사업'이 한 회사 안에 함께 있어, 연결 손익은 적자로 보이지만 그 안에는 꾸준히 매출이 도는 영업과 미래를 위한 투자가 섞여 있습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11,610원이고 시가총액은 1.1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11,882원) 아래·60일선(14,866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0.9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4.4%, 3개월 변화율은 -40.7%,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51.3%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64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35%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24.1%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최근 연간 순이익이 적자라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로는 밸류를 따질 수 없습니다. 이런 회사는 PER 한 줄로 비싸다·싸다를 가르기 어렵다는 점을 먼저 감안하는 게 맞습니다.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3.54배로 업종 중앙값(1.50배)보다 높은데, 이는 적자 사업과 흑자 사업이 섞인 사업지주라 연결 순자산에 자회사(CDMO·병원·세포치료) 지분가치가 충분히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는 -36.1%, 영업이익률(매출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은 -60.7%로 아직 적자 구간이고,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570.7%로 높습니다. 부채가 큰 데는 해외 병원·CDMO 같은 자산을 직접 보유·운영하는 사업 구조도 작용합니다. 다만 유동비율(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당장 현금화 가능한 자산)이 67.1%로 100%를 밑돌아, 단기 자금 사정은 계속 점검할 부분입니다. 위 지표는 모두 작년 확정(trailing) 기준이며, 적자에서 흑자로 가는 길목에 있는 회사일수록 지난 숫자보다 본업 매출과 적자 폭의 변화를 함께 보는 편이 실질에 가깝습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7,275억원, 2022년 8,446억원에서 2023년 689억원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이는 사업이 망가진 것이 아니라, 그동안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던 의약품 유통 자회사가 2023년 중 연결에서 빠지면서 외형이 재편된 결과입니다(2023년 상반기 분기매출 약 2,300억~2,400억원이 3분기부터 약 180억원대로 한 번에 줄어듭니다). 연결 기준이 바뀐 뒤로는 2023년 689억원 → 2024년 742억원 → 2025년 804억원으로 매출이 꾸준히 늘어, 최근 2년 매출 연평균 성장률(CAGR)은 +8.0%이고 증가 속도도 조금씩 빨라지고 있습니다. 2026년 1분기 매출도 19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8% 늘며 본업 성장세는 이어졌습니다. 매출이 늘어나는 동력은 제대혈·세포치료, 미국 CDMO, 난임·병원처럼 실제 수요가 있는 사업이 받쳐 주기 때문입니다. 반면 영업손익은 2023년 -96억원, 2024년 -597억원, 2025년 -488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지고 있어, 지금 국면의 핵심은 매출 성장 자체보다 적자 폭을 줄여 흑자로 돌아서는지입니다. 미래 이익을 가리키는 공식 전망치는 회사가 따로 내놓지 않아, 앞 숫자는 본업 성장세와 적자 축소 흐름으로 가늠하는 단계입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 흐름은 크게 셋으로 나뉩니다. ①정기보고(2025 사업보고서·2026 1분기 분기보고서)로 매출 804억원·영업손실 488억원, 1분기 매출 195억원(+5.8%) 같은 확정 실적을 확인하는 자료, ②4월 말 타법인·자회사 주식 처분 결정과 기업설명회(IR) 개최로 사업 구조·자금 흐름과 관련된 자료, ③정기주주총회 결과 등 주주 관련 자료입니다. 사업지주 성격상 자회사 지분의 변동은 그룹 가치와 자금 흐름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어, 지분 처분의 목적과 대금 사용처를 후속 공시로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IR은 회사가 직접 자회사·파이프라인 현황을 설명하는 통로라 함께 챙겨 볼 만합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분명합니다. 외형이 한 번 재편된 뒤에도 본업(제대혈·세포치료 연구, 미국 CDMO, 난임·병원) 매출이 3년 연속 늘었고, 미국 CDMO와 해외 병원처럼 실제 현금이 도는 자산을 직접 보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사업지주 구조라 연결 순자산만으로는 자회사 지분가치가 잘 드러나지 않아, 연결 PBR이 높아 보여도 그것만으로 비싸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반대로 조심할 점도 사실 그대로입니다. 영업·순손익 적자가 이어지고 있고, 부채비율이 570%대로 높으며 유동비율이 100%를 밑돌아 단기 자금 부담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리하면 이 회사는 '본업 매출 성장이 이어지며 적자 폭이 줄고 자회사 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때 강하고, 적자가 길어지거나 자금 부담·자회사 지분 변동이 겹칠 때 약해지는' 구조입니다. 지금 가격은 고점에서 절반 넘게 내려와 있어, 흑자 전환과 자회사 가치 실현이 확인되는지에 따라 평가가 크게 갈릴 수 있는 자리입니다.

11,610원 +10.78%
시가총액 1.1조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64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35%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24.15% / 6개월 -18.62% / 12개월 -3.00%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
PBR3.54배
PSR13.44배
EPS-1,182원
BPS3,276원
배당수익률
주당배당금

수익성 · 재무

ROE-36.07%
영업이익률-60.69%
순이익률-136.72%
부채비율570.68%
배당성향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40.9
20일선11,882원
60일선14,866원
1개월-14.44%
3개월-40.70%
52주 고점대비-51.32%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