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투자·배급으로 돈을 버는 쇼박스는 한 해 적자였다가 2026년 1분기에 흑자로 크게 돌아섰고, 빚이 적고 현금이 두툼한 재무 위에서 올해 매출이 작년보다 크게 늘어날 흐름이라 가격은 눌려 있지만 이익 변곡이 진행 중인 회사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쇼박스는 영화 투자·배급을 본업으로 하는 영상·미디어 회사입니다. 좋은 시나리오와 제작사에 제작비를 대고(투자), 완성된 영화를 극장과 온라인 플랫폼에 걸어 관객 수와 판권 판매로 매출을 거둡니다(배급). DART 기업개황 산업코드는 59130(영화·비디오물 제작·배급 계열)이고, 회사 공식 홈페이지는 http://www.showbox.co.kr입니다. 이런 사업은 어떤 작품이 흥행하느냐에 따라 분기 실적이 크게 출렁이는 것이 자연스러운 특성입니다. 시가총액이 큰 편이 아니라, 한 편의 흥행이나 한 건의 공급계약 공시가 그 분기 매출과 이익을 눈에 띄게 바꿀 수 있다는 점을 함께 보면 좋습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2,015원이고 시가총액은 1262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2,392원) 아래·60일선(2,681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28.6로 침체권에 가깝습니다. 1개월 변화율은 -26.5%, 3개월 변화율은 -26.3%,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41.2%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53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47%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4.2%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최근 연간(2025년) 매출은 627억원, 영업이익 -117억원, 순이익 -150억원으로 한 해 적자였습니다. 그래서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는 -14.0%, 영업이익률은 -18.6%로 표시됩니다. 다만 재무 구조 자체는 안정적입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23.7%로 낮고, 유동비율(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은 3.34배로 단기 지급 여력이 넉넉합니다.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작년이 적자라 계산되지 않고, PBR(주가가 장부가의 몇 배인지)은 1.17배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PER이 없는 이유가 '비싸서'가 아니라 '작년이 적자였기 때문'이라는 점입니다. 쇼박스처럼 이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꺾이는 회사는 작년 확정 숫자로 만든 지표보다, 흑자로 돌아선 뒤의 그림이 진짜 모습에 가깝습니다. PBR 1.11배도 빚이 적고 현금이 많은 재무를 감안하면 부담스러운 수준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성장성

다년 흐름을 보면 매출은 2021년 509억원에서 2025년 627억원으로 이어졌고, 영업이익은 흑자와 적자를 오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영화 배급업은 흥행작이 몰린 해와 비는 해의 차이가 커서 이런 출렁임이 자연스럽습니다. 그런데 가장 최근 분기인 2026년 1분기에 흐름이 또렷이 바뀌었습니다. 매출 789억원, 영업이익 217억원, 순이익 179억원으로, 단 한 분기 만에 작년 한 해 적자를 메우고도 남는 이익을 냈습니다. 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72.0% 늘었는데, 이는 흥행작 개봉으로 관객 수와 판권 매출이 한꺼번에 잡혔다는 뜻입니다. 이런 흑자 전환을 바탕으로 올해(2026년) 연간 매출은 약 2,029억원으로, 작년 627억원의 세 배 이상으로 늘어나는 그림입니다. 이 수치는 흥행작이 실제로 들어온 1분기 확정 실적을 출발점으로 삼아 연간으로 그린 것이라, 막연한 기대가 아니라 이미 벌어진 일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쇼박스는 적자였던 한 해를 지나 콘텐츠 라인업이 살아나며 이익이 위로 꺾이는 변곡 국면에 들어와 있습니다.

최근 이벤트

공시 흐름도 이 변곡을 뒷받침합니다. 2025년 8월 19일 단일판매·공급계약(기재정정) 178억원은 최근 매출의 34.9%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금액과 기간이 앞으로의 매출 인식에 직접 연결됩니다. 일회성 거래인지 반복 가능한 거래인지가 중기 해석을 가릅니다. 2026년 2월 11일 손익구조 변동 공시는 연간 매출 627억원·영업이익 -117억원·순이익 -150억원으로 작년의 적자를 확정한 자료입니다. 그리고 2026년 5월 15일 분기보고서에서 2026년 1분기 매출 789억원·영업이익 217억원·순이익 179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숫자로 확인됐습니다. 적자 확정 공시 뒤에 곧바로 큰 폭의 흑자 분기가 이어진 셈이라, 두 공시를 나란히 놓고 보면 실적의 방향 전환이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종합 의견

쇼박스의 강점은 분명합니다. 빚이 적고 현금 여력이 넉넉한 재무 위에서, 작년 적자를 한 분기 만에 뒤집는 흑자 전환이 1분기에 실제로 일어났고, 올해 연간 매출은 작년의 세 배 이상으로 늘어나는 흐름입니다. 가격은 적자였던 작년 분위기를 반영해 이동평균선 아래로 크게 눌려 있고 RSI도 침체권이라, 흑자로 돌아선 실적과 눌린 주가 사이의 간격이 이 종목의 핵심입니다. PBR 1.11배는 탄탄한 재무를 감안하면 무겁지 않은 수준이고, PER이 없는 것도 비싸서가 아니라 기준 연도가 적자였기 때문입니다. 함께 살필 점은 영화 배급업의 본래 성격입니다. 분기 실적이 어떤 작품이 개봉하느냐에 크게 좌우되므로, 1분기의 큰 흑자가 연중 라인업으로 이어지는지를 작품 개봉 일정과 다음 분기 실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또 178억원 공급계약처럼 굵직한 거래가 일회성인지 반복되는지도 매출의 지속성을 가르는 지점입니다. 한마디로, 콘텐츠 라인업이 살아나는 국면에서는 적은 빚과 흑자 전환이 맞물려 강하게 읽히고, 흥행이 비는 분기에는 실적 출렁임이 그대로 드러나는 회사입니다.

2,015원 +5.39%
시가총액 1262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53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47%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4.22% / 6개월 -12.86% / 12개월 -46.35%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
PBR1.17배
PSR2.02배
EPS-240원
BPS1,715원
배당수익률
주당배당금

수익성 · 재무

ROE-14.00%
영업이익률-18.57%
순이익률-23.98%
부채비율23.68%
배당성향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28.6
20일선2,392원
60일선2,681원
1개월-26.46%
3개월-26.33%
52주 고점대비-41.25%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