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스타는 LG전자가 33.4%를 가진 산업용 로봇 제조사로, 디스플레이·배터리 라인용 로봇이 주력입니다. 2025년에는 고객사 설비투자 지연으로 적자를 냈지만 2026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77.7% 늘고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며 실적이 바닥을 지나는 흐름을 보였고, 회복에 대한 기대가 가격에 빠르게 반영된 구간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로보스타는 공장 자동화에 쓰는 산업용 로봇을 직접 만들어 파는 회사입니다. 주력 제품은 부품을 정해진 위치로 옮기는 직각좌표 로봇과, 사람 팔처럼 여러 관절로 움직이는 수직다관절 로봇입니다. 이 로봇들은 주로 디스플레이·이차전지(배터리)·일반 제조 라인의 조립·이송·검사 공정에 들어갑니다. 2018년부터 LG전자가 최대주주(지분 33.4%)가 되면서 LG디스플레이·LG에너지솔루션 같은 그룹 계열의 생산라인이 핵심 수요처가 됐고, 매출은 이런 고객사의 설비투자(공장 증설·라인 교체) 집행 규모에 크게 좌우되는 구조입니다. 그룹 안정 수요와 전방 투자 사이클 양쪽을 함께 봐야 하는 사업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89,700원이고 시가총액은 8746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110,235원) 아래·60일선(83,368원) 위에 있습니다. 단기와 중기 흐름이 엇갈려 방향을 나눠 봐야 합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6.4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5.4%, 3개월 변화율은 +50.5%,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43.5%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94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5%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93.2% 앞섰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2025년 연간 실적이 적자였기 때문에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계산되지 않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 수치가 모두 적자였던 2025년 확정 실적(이미 지난 작년 기준, trailing)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10.07배인데, 이 값 자체보다 비교 대상이 누구냐가 핵심입니다. 두산로보틱스·유진로봇처럼 로봇 전용 기업은 대부분 적자라 PER을 쓸 수 없고 PBR로 보는 게 일반적인데, 그 비교군의 PBR이 17~19배대인 점을 감안하면 로보스타의 PBR은 오히려 그보다 낮은 위치입니다. 재무 안정성은 별도로 양호한 편입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125.7%, 유동비율(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현금화 가능한 자산)은 346%로 단기 지급 능력에 여유가 있습니다. 수익성 지표(ROE -6.0%, 영업이익률 -7.5%)가 마이너스인 것도 적자였던 작년을 비추는 숫자이며, 2026년 1분기에 영업이익이 다시 흑자(7,373만원)로 돌아섰다는 점이 회사의 현재 체력을 더 정확히 보여줍니다. 적자 해의 trailing 지표만으로 회사를 단정하기보다, 이익이 돌아서는 변곡점을 지나는 중이라는 사실을 함께 봐야 합니다.

성장성

긴 흐름으로 보면 매출은 2021년 1,425억원에서 2025년 757억원까지 줄었고(5년 연평균 -14.6%), 2025년엔 영업이익도 -5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습니다. 회사가 밝힌 이유는 전방산업 투자 위축에 따른 고객사 설비투자 집행 지연으로, 디스플레이·배터리 고객의 투자 사이클이 가라앉았던 것이 핵심입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 분기인 2026년 1분기에 흐름이 분명히 바뀌었습니다. 매출 25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7.7% 늘었고, 영업이익도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보통 1분기는 설비투자가 막 집행되기 시작하는 비수기에 가까운데도 매출이 이만큼 뛴 것은, 가라앉았던 고객 투자 사이클이 다시 살아나며 밀려 있던 수주가 매출로 잡히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습니다. 올해 이익이 흑자 기조로 잡힐 것으로 보는 근거도 여기에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배터리 라인 증설 수요가 회복 국면에 들어섰고, LG 계열이라는 안정적 수요처를 끼고 있어 가동률과 매출이 작년보다 위로 올라설 여지가 큽니다. 다만 단일 분기 결과인 만큼 2분기 이후 수주와 매출이 이어지는지를 확인하면서, 회복의 속도와 폭을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는 세 갈래로 읽힙니다. 첫째, 2026년 1월 26일 손익구조 변동 공시로 2025년 적자(매출 -15%, 영업이익 적자전환)와 그 원인(고객 설비투자 지연)이 공식 확인됐습니다. 둘째, 2026년 3월 정기주총에서 LG전자 생산기술연구원 생산혁신센터장(전무)이 기타비상무이사로, KIST 휴머노이드로봇 연구단의 책임연구원이 사외이사로 새로 들어와 이사회에 로봇·자동화 전문성이 보강됐습니다. 셋째, 5월 말~6월 초 주가 상승과 맞물려 자산운용사의 5% 안팎 대량보유 보고가 잇따랐는데, 보유목적은 모두 단순투자로 경영권 변동과는 무관합니다. 또한 6월 1일 대규모기업집단 현황 공시로 LG 기업집단 소속(동일인 구광모)임이 다시 확인됐습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분명합니다. LG전자 자회사로서 디스플레이·배터리 라인이라는 안정적 고객 기반을 두고 있고, 2026년 1분기에 매출 77.7%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며 실적이 바닥을 지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휴머노이드·로봇 전문가를 이사회에 들인 점은 그룹 자동화 사업과의 연계 방향성을 보여줍니다. PBR로 봐도 로봇 전용 비교군(17~19배)보다 낮은 자리에 있어, 로봇 테마 안에서는 부담스러운 가격대가 아닙니다. 함께 살필 점도 있습니다. 흑자 전환이 아직 한 분기 기록인 만큼 2분기 이후 수주와 매출이 이어져야 회복이 확정되고, 6월 들어 단기 변동성이 컸던 점은 가격이 실적보다 빠르게 움직일 수 있음을 뜻합니다. 정리하면, 고객사 설비투자가 실제로 살아나 분기 흑자가 연간 흑자로 이어지면 이익 회복과 함께 강하게 평가될 수 있는 구조이고, 반대로 투자 사이클 회복이 더디거나 1분기 흑자가 일회성에 그치면 회복 기대가 가격에 먼저 반영된 만큼 속도 조절이 필요한 구간입니다.

89,700원 +8.46%
시가총액 8746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94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5%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93.19% / 6개월 +21.29% / 12개월 +157.44%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
PBR10.07배
PSR11.54배
EPS-533원
BPS8,904원
배당수익률
주당배당금

수익성 · 재무

ROE-5.99%
영업이익률-7.47%
순이익률-6.87%
부채비율125.73%
배당성향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46.4
20일선110,235원
60일선83,368원
1개월+15.44%
3개월+50.50%
52주 고점대비-43.51%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