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는 스마트폰 OLED 디스플레이에 들어가는 연성회로기판(FPCB)을 주력으로 만드는 부품 회사로, 2025년 이익이 일시적으로 눌렸다가 2026년 1분기에 매출 두 자릿수 성장과 흑자 전환으로 회복 신호를 보였습니다. 올해 예상 이익 기준 밸류는 동종 대비 낮은 영역에 있어, 작년 한 해의 눌린 실적보다 올해 정상화되는 이익을 기준으로 볼 때 가격 매력이 분명한 구간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비에이치는 휴대폰·디스플레이에 들어가는 연성회로기판(FPCB, 휘어지는 얇은 전자 배선판)을 주력으로 만드는 부품 회사입니다. 매출의 큰 축은 스마트폰용 OLED 디스플레이에 붙는 FPCB와 모듈(RF-PCB 포함)로, 완성품 세트업체와 패널업체에 납품하는 구조입니다. 즉 자기 브랜드 제품을 파는 게 아니라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일정과 패널 채택 물량에 매출이 연동되는 부품 협력사입니다. 최근에는 전장(자동차 전자부품)·무선충전 등으로 적용처를 넓히려는 흐름도 함께 가져가고 있어, 스마트폰 한 축에만 매달리지 않으려는 방향이 보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21,000원이고 시가총액은 7079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25,899원) 아래·60일선(28,939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4.7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34.7%, 3개월 변화율은 -3.7%,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47.8%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41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60%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41.1%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 연간(2025년) 기준으로 PER(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은 22.82배,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0.95배,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는 4.2%, 영업이익률은 3.0%입니다. PER이 다소 높아 보이는 핵심 이유는 2025년 순이익이 310억원으로 평소보다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이익이 변곡점에서 일시적으로 작아지면 분모가 줄어 PER이 실제 체력보다 커 보이므로, 작년 확정 실적(trailing) 한 장면만으로 비싸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오히려 올해 정상화되는 이익을 반영한 예측 PER은 동종 종목들과 견줘 낮은 영역에 있습니다. 즉 이익이 회복되는 종목에서는 작년 trailing보다 올해 forward가 진짜 그림에 가깝고, 그 기준에서 이 회사는 저평가 신호가 분명한 편입니다. PBR도 0.94배로 순자산보다 시가총액이 낮은 수준이라, 자산 가치 대비로도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닙니다. 부채비율은 183.1%, 이자보상배율 2.37배, 유동비율 164.5%로 재무구조는 무리 없는 '보통' 수준입니다.

성장성

최근 3개년 매출은 2023년 1.59조원, 2024년 1.75조원, 2025년 1.79조원으로 1.8조원대에 안착하며 꾸준히 자리를 지켰습니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24년 871억원에서 2025년 540억원으로 -38.0%, 순이익은 310억원으로 -53.7% 줄어, 매출은 버티는데 이익률이 깎인 '외형 유지·이익 일시 둔화' 국면을 지났습니다. 흐름이 바뀐 지점은 2026년 1분기입니다. 1분기 매출은 3,7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영업이익은 10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순이익은 261억원으로 한 분기 만에 작년 연간 순이익(310억원)에 근접했습니다. 작년 1분기가 영업적자였던 것과 견주면 출발이 분명히 달라졌습니다. 본 사업은 고객사 신제품 출하가 하반기에 몰리는 계절성이 강한 구조라, 상반기에 이미 이익이 올라온 점은 연간 이익이 자리를 잡는 데 유리한 출발입니다. 올해 예상 이익 기준 PER이 6.69배까지 내려오는 것은, 스마트폰 OLED 수요 회복과 1분기에 확인된 수익성 정상화, 그리고 하반기 성수기 효과가 겹쳐 올해 이익이 작년의 눌린 수준에서 정상 궤도로 올라설 것이라는 그림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의 중심은 실적 회복과 자금·지배구조입니다. 2026-05-04 잠정실적 공정공시에서 1분기 매출 3,716억원(전년 동기 +11.8%)과 영업이익 107억원 흑자 전환이 먼저 알려졌고, 2026-05-15 분기보고서로 1분기 누적 매출 3,716억원·순이익 261억원이 정식 재무제표로 확정되며 수치 신뢰도가 올라갔습니다. 2026-04-22에는 과거 발행한 사채의 전환청구권·신주인수권·교환청구권 행사 공시가 있어, 신주 발생에 따른 소폭 희석과 함께 부채성 자금이 자본으로 바뀌는 재무구조 개선을 같이 봐야 합니다. 5월에는 대량보유·최대주주 소유주식 변동과 임원·주요주주 보고가 잇따랐고, 5월 29일 기업지배구조보고서가 공시됐으며 3월 26일 정기주주총회가 마무리됐습니다. 모두 회사의 자금구조와 지배구조를 읽는 1차 자료입니다.

종합 의견

강한 쪽은 분명합니다. 첫째, 매출이 1.8조원대를 지키며 1분기 다시 두 자릿수 성장과 흑자 전환으로 돌아섰습니다. 둘째, 올해 예상 이익 기준 PER 6.69배는 동종 비교군과 견줘 낮은 영역으로, 이익이 정상화되는 흐름을 감안하면 가격 매력이 큰 구간입니다. 셋째, PBR 0.94배로 순자산 대비로도 비싸지 않습니다. 넷째, 하반기 성수기가 강한 사업이라 상반기에 이미 올라온 이익이 연간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습니다. 조심해서 볼 쪽은 부품 협력사 특성상 고객사 신제품 일정과 패널 채택 물량에 매출이 연동돼 분기별 변동이 크다는 점과, 2025년처럼 이익이 한 해 눌리면 수익성 지표가 출렁인다는 점입니다. 정리하면, 1분기에 시작된 이익 회복이 하반기 성수기까지 이어지면 낮은 예측 PER과 PBR이 재평가 근거가 되는 구도이고, 고객사 물량이 흔들리면 분기 변동성이 다시 부각되는 종목입니다. 가격이 눌려 있는 지금은 작년의 일시적 부진보다 올해 정상화되는 이익을 기준으로 볼 때 균형이 우호적인 편입니다.

21,000원 +5.11%
시가총액 7079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41코스피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60%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41.06% / 6개월 -46.06% / 12개월 -42.46%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22.82배
PBR0.95배
PSR0.40배
EPS920원
BPS22,200원
배당수익률1.19%
주당배당금250원

수익성 · 재무

ROE4.15%
영업이익률3.01%
순이익률1.73%
부채비율183.12%
배당성향26.15%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34.7
20일선25,899원
60일선28,939원
1개월-34.68%
3개월-3.67%
52주 고점대비-47.76%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