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콘은 메모리 반도체와 SSD를 출하 전에 걸러내는 검사장비를 만드는 회사로, 2024년 적자에서 2025년 흑자로 돌아선 뒤 올해 1분기 매출이 다시 4배 넘게 뛰었고, 회복된 이익 기준으로 보면 같은 업종 장비주들 가운데 부담이 크지 않은 값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종목 진단 재무건전성 · 성장성 · 수익성 · 밸류에이션
지배구조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엑시콘은 반도체를 다 만든 뒤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걸러내는 검사장비(테스터)를 파는 회사입니다. 주력은 DRAM·낸드 같은 메모리 반도체를 빠른 속도로 한꺼번에 검사하는 메모리 테스터와, 완성된 SSD를 온도·전압을 바꿔가며 시험하는 SSD 검사장비입니다. 즉 칩이나 저장장치를 직접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그것을 만드는 대형 메모리 제조사에 검사장비를 납품해 돈을 법니다. 그래서 매출은 고객사가 새 라인을 깔거나 차세대 제품(예: 고용량 SSD, 신규 D램 규격)으로 넘어갈 때 장비를 주문하느냐에 크게 좌우됩니다. 장비를 한 대씩 수주해 납품하는 구조라 분기별 매출이 들쭉날쭉하고, 특히 연말(4분기)에 납품과 매출 인식이 몰리는 계절성이 뚜렷합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19,990원이고 시가총액은 2609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24,902원) 아래·60일선(29,664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5.3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33.4%, 3개월 변화율은 -29.1%,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50.9%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84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15%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8.9%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 연간(2025년) 기준 PER(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은 29.11배, PBR(주가가 장부상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1.33배입니다. PBR 1.31배는 장부 순자산보다 조금 높은 정도로, 자산 가치에 비해 가격이 크게 비싸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한 가지 맥락은, 작년은 적자에서 막 흑자로 돌아선 첫해라 순이익(90억원)이 아직 얇고 영업이익률도 0.1%에 그쳤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이익이 변곡점을 막 지난 회사는 과거 1년 이익으로 계산한 PER이 실제보다 높게 잡히기 쉽고, 앞으로의 이익을 반영한 forward PER이 더 진짜 그림에 가깝습니다. 그 forward PER은 같은 반도체 검사·후공정 장비를 만드는 회사들(PER 44~88배대)보다 뚜렷하게 낮습니다. 재무도 유동비율 320%에 현금성 자산이 넉넉하고 부채비율은 114.7%로, 단기 자금 사정에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662억 → 2022년 912억 → 2023년 823억 → 2024년 316억 → 2025년 660억원으로, 메모리 업황을 따라 출렁였습니다. 핵심은 바닥을 찍고 방향이 바뀐 점입니다. 2024년 매출이 반 토막 나며 영업적자(-159억원)까지 떨어졌다가, 2025년 매출이 전년 대비 +108.9% 회복되고 영업이익이 다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분기로 보면 회복세가 더 또렷해, 2026년 1분기 매출은 98억원으로 전년 같은 분기보다 +411.9% 늘었습니다. 이 회복은 막연한 기대가 아니라 실제 수요에 뿌리를 둡니다. 메모리 제조사들이 고용량 SSD와 차세대 D램 라인 투자를 다시 늘리면서 검사장비 발주가 살아났고, 그 결과가 3·5·6월 공급계약 공시와 1분기 매출 급증으로 이어졌습니다. 올해 이익을 반영한 forward PER은 이런 수주·매출 회복이 연중 이익으로 자리 잡는다는 그림을 담고 있으며, 같은 업종 장비주들보다 낮은 값입니다. 4분기에 매출과 납품이 몰리는 계절성이 강한 사업이라, 상반기 숫자만으로 연간을 가늠하면 오히려 과소평가하기 쉽습니다. 내년 이후가 올해보다 낮아진다는 근거는 현재 확인되지 않으며, 관전 포인트는 살아난 수주가 분기를 거치며 본업 이익으로 얼마나 빠르게 정착하느냐입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흐름의 중심은 공급계약 공시입니다. 2026년 3월·5월·6월에 걸쳐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공시가 연달아 나왔는데(모두 중요 공시로 분류), 검사장비를 수주해 납품하는 회사 특성상 이런 계약은 앞으로 매출로 잡힐 물량을 미리 보여주는 신호입니다. 다만 공시만으로는 매출이 '언제, 얼마나' 인식될지 시점이 갈리므로, 다음 분기·연말 실적에 실제로 반영되는지를 확인하면 좋습니다. 5월에는 분기보고서(2026.03)로 1분기 확정 실적이, 5월 IR 개최로 회사가 직접 사업 현황을 설명하는 자리가 있었고, 3월에는 정기주총과 대표이사 변경도 있었습니다. 경영진 교체는 전략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이후 IR·공시 메시지의 연속성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분명합니다. 메모리 업황이 살아나면서 매출이 적자 구간을 벗어나 빠르게 늘었고, 공급계약 공시가 연이어 나오며 수주 기반이 다시 채워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올해 이익을 반영한 forward PER은 같은 반도체 검사·장비 회사들(44~88배대)보다 뚜렷하게 낮고, PBR도 1.31배로 자산 가치 대비 부담이 작아, 회복 국면치고는 값이 차분하게 매겨져 있습니다. 주가는 52주 고점 대비 절반 수준까지 눌려 있어, 오히려 회복 기대가 아직 가격에 다 반영되지 않았다고 볼 여지가 있습니다. 함께 볼 점은, 매출은 돌아왔지만 본업 영업이익률이 아직 0.1%로 얇고 1분기에는 영업적자였다는 것, 그리고 작년 순이익에 영업외 기여가 섞여 있다는 점입니다. 정리하면, 고객사 장비 투자가 이어져 수주가 연말 실적으로 확인되고 본업 이익이 매출을 따라 정상화될 때 가장 강하고, 메모리 투자가 식거나 이익화가 늦어지면 약해지는 구조입니다. 핵심은 가격이 비싼지가 아니라, '본업 이익의 정상화 속도'를 분기마다 점검하는 일입니다.
🔎 밸류에이션 정밀 비교
실적 전망 회사 제시·검증된 추정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8.86% / 6개월 +40.12% / 12개월 +73.07%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수익성 · 재무
성장성
최신 분기 실적
기술 지표
관찰 포인트
유의 포인트
최근 뉴스·공시 핵심 검색 · 출처 확인
수치 교차검증 계산값 ↔ 외부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 PER
-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 PBR
-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 PSR
-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 ROE
-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 EPS / BPS
-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 부채비율
-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 유동비율
-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 이자보상배율
-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 매출 CAGR
-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 RSI(단기 신호)
-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 20·60일선(이동평균)
-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 52주 고점 대비
-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