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경상정비를 본업으로 하면서 원자력 시험설비 제작과 자회사 화공·플랜트로 매출이 넓어진 회사로, 한국원자력연구원 혁신형SMR 시험장치(약 163억)와 GS동해전력 화력 정비(약 151억) 공급계약이 더해지며 올해 매출과 이익이 함께 커지는 국면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일진파워는 화력·원자력 발전소의 '경상정비'로 가장 많은 돈을 법니다. 경상정비란 발전소가 멈추지 않도록 보일러·터빈·보조설비를 주기적으로 점검·교체하는 유지보수 사업으로, 매출의 절반 안팎을 차지하는 가장 안정적인 캐시카우입니다. 회사는 월성·한빛 원자력발전소에 기술인력이 상주하며 정비를 맡고 있고, 여기에 원자력 시험설비·PILOT 설비를 직접 제작해 파는 사업(매출의 약 1할)을 더합니다. 또 자회사 일진에너지를 통해 열교환기 등 화공기기 제작과 플랜트 공사를 수행해(연결 매출의 약 1/3) 정비-제작-플랜트로 사업이 이어집니다. 즉 '발전소가 돌아가는 한 꾸준히 들어오는 정비 매출' 위에 'SMR·시험설비 같은 수주형 제작 매출'이 얹히는 구조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12,590원이고 시가총액은 1898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13,324원) 아래·60일선(16,537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0.9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3.9%, 3개월 변화율은 -25.6%,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45.9%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72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28%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2.8%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10.23배, PBR(주가가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1.31배입니다.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는 12.8%로 양호하고 영업이익률 9.6%·순이익률 7.4%로 정비업 치고 수익성이 단단합니다. 여기서 핵심은 9.59배라는 PER이 작년(2025) 확정이익을 기준으로 한 'trailing' 값이라는 점입니다. 이익이 빠르게 늘고 있는 회사에서는 작년 이익으로 계산한 PER이 실제 체력보다 높게 보일 수 있고, 올해 예상이익을 기준으로 한 forward PER이 더 낮게 잡힙니다. 같은 발전 정비 본업의 한전KPS가 PER 16.4배라는 점과 견주면, 일진파워의 forward은 동종 대비 분명히 낮은 수준으로 저평가 신호에 가깝습니다. 재무는 자기자본 1,450억에 부채비율 227%인데, 이는 정비·건설업 특성상 선수금·공사미지급금이 부채로 잡히는 영향이 커 단순 차입 부담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유동비율 188%·이자보상배율 6.6배로 단기 지급능력과 이자 감당력은 무난합니다.

성장성

외형은 3년 추세가 또렷합니다. 매출은 2023년 1,908억 → 2024년 1,931억 → 2025년 2,520억으로 작년 +30.5% 가속했고, 영업이익은 2024년 103억에서 2025년 241억으로 두 배 이상 뛰었습니다. 2026년 1분기는 더 강해서 누적 매출 +55.4%, 영업이익 +205%, 순이익 +900%로 집계됐습니다. 이 성장이 우연이 아닌 이유는 분명합니다. 본업인 발전 경상정비가 발전소 가동이 늘수록 꾸준히 들어오는 가운데, 한국원자력연구원 SMR 시험장치(약 163억)와 GS동해전력 정비(약 151억) 같은 대형 수주가 올해 매출에 분할로 얹히고, 자회사 화공·플랜트 물량까지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수요(원전 정비·SMR), 수주잔고, 가동 캐파가 동시에 받쳐주는 구간이어서 올해 forward 이익이 작년보다 한 단계 높게 나오는 그림이 자연스럽습니다. SMR 시험장치 매출은 2027년 3월까지 이어지도록 계약기간이 정해져 있어 올해 이익이 일시적 봉우리가 아니라 내년까지 연결되는 흐름이라는 점도 뒷받침됩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흐름의 핵심은 두 건의 공급계약입니다. 첫째,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맺은 혁신형SMR(소형모듈원자로) 관련 시험장치 제작·설치 계약(2025-02 체결, 2026-05 정정)으로 금액 약 163억원, 기간이 2027년 3월까지로 늘며 매출 인식이 내년까지 이어집니다. SMR은 차세대 원전으로 주목받는 분야여서, 이 수주는 회사의 원자력 시험설비 역량을 보여주는 상징적 건입니다. 둘째, GS동해전력과의 화력발전소 경상정비공사 약 151억원(2026-04~06 인식)으로 본업인 정비 매출을 채워줍니다. 두 계약 모두 최근 매출의 7~9% 규모라 단일 계약으로도 분기 실적에 또렷이 잡힙니다. 그 밖에 정기주총·분기보고서·주식 대량보유 변동 공시가 있었고, 배당(주당 360원)을 유지했습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뚜렷합니다. 발전소 정비라는 경기 방어적 캐시카우 위에 SMR 시험설비·화공플랜트라는 성장 축이 얹혀, 작년 이익 회복과 올해 1분기 가속이 동시에 나타났습니다. ROE 12.8%와 정비업을 웃도는 마진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무엇보다 같은 발전 정비주 대비 밸류가 낮아, 올해 예상이익 기준 forward PER은 한전KPS(16.4배)보다 한참 아래로 저평가 영역에 가깝습니다. 가격도 52주 고점 대비 절반 수준까지 내려와 실적과 주가의 방향이 엇갈려 있습니다. 조심할 점은 매출이 발전사·연구기관의 발주와 수주 인식 타이밍에 좌우돼 분기별 변동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정비 매출의 안정성에 SMR·플랜트 수주가 계속 채워질 때 저평가가 해소되며 강하고, 신규 수주 흐름이 끊길 때 변동성이 커지는 회사입니다.

12,590원 +12.21%
시가총액 1898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72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28%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2.78% / 6개월 -9.13% / 12개월 -5.85%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10.23배
PBR1.31배
PSR0.75배
EPS1,231원
BPS9,615원
배당수익률2.86%
주당배당금360원

수익성 · 재무

ROE12.80%
영업이익률9.57%
순이익률7.37%
부채비율227.00%
배당성향26.50%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40.9
20일선13,324원
60일선16,537원
1개월-13.89%
3개월-25.59%
52주 고점대비-45.85%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