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방송장비를 만드는 머큐리는 최근 연간으로는 적자였지만, 2026년 1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20.9% 늘고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회복 신호가 보이는 종목입니다. 주가가 장부가의 0.45배에 머물러 자산 대비로는 싼 편이고, 이 회복이 이어지는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머큐리는 통신·방송장비를 만드는 회사입니다(DART 산업코드 2642, 공식 홈페이지 http://www.mercury.co.kr). 통신망과 방송 송출에 쓰이는 장비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매출을 올리며, 최근 연간 매출은 1,239억원 규모입니다. 시가총액 628억원의 소형주라, 사업 자체의 흐름뿐 아니라 공급계약 한 건이나 자금조달 공시 하나가 실적과 주식 수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3,990원이고 시가총액은 684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4,847원) 아래·60일선(6,739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5.1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38.8%, 3개월 변화율은 -26.1%,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64.8%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78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22%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5.3%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최근 연간 매출은 1,239억원, 영업이익 -7억원, 순이익 -25억원으로 적자였습니다. 영업이익률 -0.6%,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는 -1.8%입니다. 다만 재무 구조 자체는 비교적 단단합니다. 유동비율(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이 341.7%로 넉넉하고,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125.4%로 무겁지 않은 편입니다. 밸류에이션은 이익이 적자라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이 나오지 않고, 대신 PBR(주가가 장부가의 몇 배인지)로 보면 0.45배입니다. 1배를 크게 밑돌아, 회사가 가진 순자산(자본 1,406억원)보다 시가총액(628억원)이 작은 상태입니다. 즉 자산 가치 대비로는 주가가 싼 편이고, 이 PBR을 '부담'으로 볼 근거는 없습니다.

성장성

연간으로 보면 매출은 2023년 1,536억원에서 2025년 1,239억원으로 줄었고(3년 추세 감소), 영업이익도 2023년 49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여기까지는 부진한 그림입니다. 그런데 가장 최근 실적인 2026년 1분기에서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분기 매출은 260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0.9% 늘었고, 분기 순이익은 +1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아직 영업 단계는 적자). 매출이 다시 늘고 이익단의 일부가 흑자로 돌아섰다는 점은 실제 수요나 단가가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습니다. 다만 1분기 한 번의 실적이므로, 이 반등이 다음 분기에도 이어지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올해 연간 전망 매출은 약 1,137억원 수준으로 추정되지만, 이는 분기 실적이 더 쌓여야 윤곽이 또렷해지는 잠정치입니다.

최근 이벤트

2026년 4월 9일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공시가 있었습니다(계약금액 150억원, 최근 연간 매출의 12.1% 규모). 이 계약이 일회성인지 반복 가능한 거래인지, 그리고 어느 기간에 걸쳐 매출로 잡히는지가 향후 실적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자금 쪽으로는 5월 13일 전환사채 발행 결정(전환가액 10,079원, 운영자금 70억원)과 4월 13일 발행 후 만기 전 사채 취득(전환가액 4,200원, 1억원)이 있었습니다. 전환사채는 들어온 자금이 어디에 쓰이는지와 함께, 나중에 주식으로 바뀔 때 주식 수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같이 봐야 합니다.

종합 의견

머큐리는 '연간 적자였던 소형 통신·방송장비 회사가 회복 초입에 들어섰는지'를 따지는 종목입니다. 강한 점은 분명합니다. 2026년 1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20.9% 늘었고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으며, PBR 0.45배로 순자산 대비 주가가 싼 편이고, 유동비율 341.7%로 단기 재무 여력도 넉넉합니다. 4월의 150억원 공급계약은 매출 회복의 뒷받침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확인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아직 연간 기준 영업이익은 적자이고 매출은 3년 추세로 줄어든 상태라, 1분기의 반등이 한두 분기 더 이어져야 회복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전환사채가 주식으로 바뀌면 주식 수가 늘어 1주당 가치가 희석될 여지도 있습니다. 정리하면, 매출 반등과 흑자 전환이 다음 분기로 이어지고 공급계약이 실제 매출로 잡히면 저평가 매력이 살아나는 쪽이고, 반대로 1분기가 일시적 효과에 그치면 적자와 매출 감소라는 기존 약점이 다시 부각되는 쪽입니다.

3,990원 +8.87%
시가총액 684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78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22%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5.35% / 6개월 +30.29% / 12개월 +4.66%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
PBR0.49배
PSR0.56배
EPS-144원
BPS8,205원
배당수익률
주당배당금

수익성 · 재무

ROE-1.76%
영업이익률-0.59%
순이익률-1.99%
부채비율125.39%
배당성향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35.1
20일선4,847원
60일선6,739원
1개월-38.80%
3개월-26.11%
52주 고점대비-64.75%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