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덱스는 반도체 식각(에칭) 공정에서 닳아 교체되는 실리콘·석영(쿼츠)·세라믹 소모성 부품을 만드는 회사로, 20%대 영업이익률과 두 자릿수 ROE를 갖춘 견실한 부품사입니다. 2025년은 업황 영향으로 한 해 쉬어갔지만 2026년 1분기 순이익이 크게 늘며 이익이 다시 올라서는 흐름을 보였고, 미래 이익 기준 PER·PBR은 동종 부품사보다 뚜렷하게 낮은 자리에 있습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월덱스는 반도체 칩을 깎아내는 식각(에칭) 공정에 들어가는 소모성 부품을 만들어 파는 회사입니다. 식각 장비 안에서 웨이퍼를 직접 마주하며 플라스마에 깎여 나가는 실리콘 전극(캐소드)·실리콘 링과 석영(쿼츠) 부품이 주력이고, 여기에 알루미나 같은 세라믹 소재로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런 부품은 일정 시간 쓰면 닳아 교체해야 하는 소모품이라, 장비를 새로 들이는 투자 사이클뿐 아니라 이미 깔린 라인이 가동되는 동안 반복 발주가 꾸준히 나오는 구조입니다. 매출은 실리콘 계열이 절반 이상으로 가장 크고 석영, 그리고 세라믹·기타가 뒤를 잇습니다. 국내 메모리 고객 비중이 크지만 2009년 미국 부품사를 인수한 뒤 해외 매출 비중도 상당해, 국내 한 곳에만 의존하지 않는 매출 기반을 갖췄습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29,850원이고 시가총액은 4929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26,745원) 위·60일선(29,138원) 위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 위라 흐름은 양호한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56.8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4.1%, 3개월 변화율은 -2.6%,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14.6%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83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16%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27.9% 앞섰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작년 확정 연간 기준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12.03배, PBR(주가가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1.42배입니다. 수익성은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가 11.8%, 영업이익률이 20.1%로 부품사로서 탄탄한 편이고, 순이익률도 14%대입니다. 재무는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이 124%지만, 유동비율이 553%로 단기 지급여력이 매우 넉넉하고 이자보상배율도 7배대여서 빚을 갚는 데 부담이 적은 구조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이 PER·PBR이 이익이 한 해 줄었던 2025년 실적으로 계산한 값이라는 점입니다. 월덱스처럼 이익이 변곡점을 지나는 회사는 지난해 숫자보다 올해 이익으로 본 미래 기준 배수가 진짜 그림에 가깝습니다. 미래 이익 기준 PER은 8.9배, PBR은 1.42배로, 동종 부품사들이 대체로 PER 30~70배·PBR 2~6배에서 거래되는 점과 견주면 같은 사업에서 분명히 저평가 신호를 보이는 자리입니다.

성장성

5개년으로 보면 매출은 2021년 1,901억원에서 2022년 2,559억원, 2023년 2,881억원, 2024년 3,068억원까지 꾸준히 늘었다가 2025년 2,918억원으로 한 해 뒷걸음쳤습니다(5년 CAGR 11.3%). 이익도 2024년 영업이익 703억·순이익 650억에서 2025년 영업이익 585억(-16.7%)·순이익 410억(-37.0%)으로 줄었는데, 직전 1년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가라앉으며 고객 가동률과 부품 발주가 함께 쉬어간 구간이었습니다. 그런데 분기를 보면 결이 달라집니다. 2026년 1분기 매출은 691억원(-6.8%), 영업이익 143억원(-3.3%)으로 작년 동기에 근접했고, 순이익은 179억원으로 +47.4% 늘며 이익이 먼저 살아났습니다. 이는 식각 소모성 부품이 라인 가동과 함께 반복 발주가 나오는 사업이라, 메모리 가동률이 회복되면 매출보다 이익이 빠르게 따라 오르는 특성을 보여 줍니다. 올해 미래 이익 기준 PER이 8.9배까지 내려오는 배경에는 이런 이익 정상화, 즉 업황 저점을 지나며 가동률과 부품 수요가 다시 차오르는 사이클 회복 국면이 자리합니다. 내년 이후 이익이 올해보다 낮아진다는 명확한 근거는 보이지 않으며, 지금 흐름은 사이클 고점이라기보다 저점을 통과해 정상 수익력으로 돌아오는 길목에 가깝습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흐름은 실적·주주 일정 위주입니다. 2026년 2월 24일 손익구조 변동 공시로 2025년 연간 실적의 부진(특히 순이익 감소)이 먼저 알려졌고, 3월 18일 사업보고서로 확정됐습니다. 3월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산과 주당 100원 배당이 마무리됐습니다. 5월 14일에는 임시주주총회 소집과 기준일이 결의됐고, 6월 12일 소집공고·의결권 권유 서류가 이어지며 임시주총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5월 15일 분기보고서로 2026년 1분기 실적이 확정되며 순이익 회복이 수치로 드러났고, 6월 9일에는 대량보유(지분 5% 이상) 변동 보고가 있었습니다. 신규 수주나 회사 장래 계획 공시는 이 기간에 확인되지 않아, 서사는 정기 실적과 주주 절차 중심입니다.

종합 의견

월덱스의 강점은 식각 소모성 부품이라는 반복 발주형 사업, 20%대 영업이익률과 두 자릿수 ROE, 넉넉한 유동성, 그리고 동종 부품사 대비 뚜렷하게 낮은 미래 이익 기준 PER·PBR입니다. 같은 식각 소모품 사업군에서 수익성은 비교군에 못지않은데 배수는 가장 낮은 축에 있어, 사업 실질로 보면 저평가 구간으로 읽힙니다. 2026년 1분기 순이익 급증은 이익이 바닥을 지나 정상화로 향하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함께 살필 점은 2025년이 매출·이익이 모두 줄어든 한 해였다는 사실과, 메모리 업황·고객 가동률에 분기 실적이 출렁이는 사업 특성입니다. 정리하면, 업황 회복이 이어져 매출과 영업이익까지 증가 전환을 굳히면 낮은 배수가 그대로 강점으로 살아나는 구도이고,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면 외형 정체와 변동성이 부각되는 종목입니다. 어느 쪽이든 출발점은 1분기에 확인된 이익 회복이 분기마다 이어지는지를 지켜보는 것입니다.

29,850원 +9.54%
시가총액 4929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83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16%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27.93% / 6개월 +42.00% / 12개월 +25.05%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12.03배
PBR1.42배
PSR1.69배
EPS2,482원
BPS20,992원
배당수익률0.34%
주당배당금100원

수익성 · 재무

ROE11.82%
영업이익률20.07%
순이익률14.04%
부채비율123.97%
배당성향4.00%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56.8
20일선26,745원
60일선29,138원
1개월+14.15%
3개월-2.61%
52주 고점대비-14.59%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