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의약품·정밀화학 본업이 2년 연속 회복하며 2025년 영업·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고, 순자산 대비 주가(PBR 0.99배)와 올해 이익 기준 밸류가 동종 상위권 종목보다 낮은 자리에 있으며, 여기에 미국 자회사의 TG-C 신약 임상이 별도의 상승 동력으로 얹혀 있는 종목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코오롱생명과학은 크게 세 갈래로 돈을 법니다. 첫째는 의약 사업으로, 완제 의약품이 아니라 그 원료가 되는 원료의약품(API)과 의약품 중간체를 글로벌 제약사에 공급합니다. 둘째는 정밀화학 사업으로, 물·산업 현장에서 쓰는 항균제(브랜드명 CleanBio) 같은 화학소재를 만듭니다. 이 두 사업이 지금 회사 매출의 대부분을 만드는 실제 현금 창출원입니다. 셋째는 바이오신약으로, 미국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하는 무릎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국내명 인보사)가 핵심입니다. TG-C는 아직 미국에서 임상 3상 단계라 매출은 거의 없지만, 신약이 진전될 때마다 주가가 크게 반응하는 잠재 동력입니다. 즉 '지금 버는 사업(원료의약품·항균제)'과 '미래 동력(TG-C)'을 한 회사 안에 함께 가진 구조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43,850원이고 시가총액은 5740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47,630원) 아래·60일선(53,838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9.3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6.2%, 3개월 변화율은 -30.4%,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38.1%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74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25%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12.6%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 연간(2025년) 기준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23.00배입니다. 이 숫자는 회사가 2024년 대규모 적자에서 막 빠져나온 직후의 이익으로 계산된 값이라, 지금 이익 체력을 그대로 보여주지는 못합니다. 이익이 막 방향을 바꾼 종목에서는 작년 숫자보다 올해 이익으로 본 그림이 더 실제에 가깝습니다. 올해 이익 기준으로 본 예측 PER은 작년 기준(23.1배)보다 낮아져 이익이 더 두꺼워지는 방향임을 보여줍니다. 이 21.3배는 같은 업종의 유한양행·한미약품(약 29배대)보다 분명히 낮은 수준입니다. PBR(주가가 순자산의 몇 배인지)도 0.99배로 업종 중앙값(1.45배)을 밑돌아, 자산가치 기준으로는 오히려 싸게 평가된 자리입니다.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는 4.3%, 영업이익률은 8.4%로 아직 회복 초기 수준이고, 부채비율 156.6%·유동비율 63.6%로 단기 자금 여유가 빠듯하다는 점은 함께 봐둘 부분입니다. 정리하면, 겉으로 보이는 작년 기준 PER이나 PBR을 '비싸다'로 읽기보다, 올해 이익으로 본 밸류가 동종 상위권보다 낮다는 점을 중심에 두는 편이 이 종목을 정확하게 봅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1,655억원 → 2022년 1,924억원 → 2023년 1,246억원 → 2024년 1,614억원 → 2025년 2,090억원으로, 2023년 바닥을 찍고 2년 연속 회복했고 가장 최근 증가율은 +29.5%로 속도가 오히려 빨라졌습니다. 영업이익은 2023·2024년 모두 적자(-241억·-221억)였다가 2025년 +176억으로, 순이익도 2024년 -931억 대규모 적자에서 2025년 +250억 흑자로 돌아선 턴어라운드가 핵심입니다. 2026년 1분기에도 매출 497억원(전년 동기 +10.8%), 영업이익 29억원으로 본업 흑자 흐름을 이어갔습니다(순이익 208억원에는 영업 외 요인이 섞여 있어 본업 체력은 영업이익으로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올해 이익이 작년보다 두껍게 보이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적자를 키웠던 비용 요인이 정리되며 본업이 정상 궤도로 올라섰고, 원료의약품·정밀화학 수요가 꾸준히 늘며 매출이 두 자릿수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흐름을 반영한 올해 이익 기준 예측 PER(21.3배)은 작년 기준보다 낮아진 값으로, 이익이 한 해 반짝이 아니라 더 두꺼워지는 방향임을 가리킵니다. 내년 이후 이익이 올해보다 낮아진다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으므로, 지금을 사이클 고점으로 단정할 자리는 아닙니다.

최근 이벤트

2026년 들어 공식 공시는 주로 정기보고와 지배구조·자금 관련입니다. 3월 5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 법인은 15%) 이상 변동' 공시로 2025년 실적이 흑자로 전환했음이 공식 확인됐고, 3월 18일 사업보고서와 5월 15일 분기보고서로 연간·1분기 확정 실적이 공개됐습니다. 3월 26일에는 정기주주총회와 함께 대표이사 변경, 사외이사 선임이 공시돼 경영진 일부가 바뀌었습니다. 한편 같은 그룹·특수관계인과의 자금 차입(3월 26일)과 출자(5월 18일) 공시가 있어, 자체 현금 여력이 빠듯한 구간에서 그룹 차원의 자금 흐름을 함께 본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습니다. 주가에 큰 영향을 주는 코오롱티슈진의 TG-C 미국 임상은 별도 자회사(코오롱티슈진, 코드 950160) 사안이라 이 회사 공시에는 직접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관련 일정은 자회사 공시와 회사 공식 IR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분명합니다. 원료의약품·항균제라는 실제 매출 사업이 2년 연속 회복하며 2025년 영업·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고, 1분기에도 본업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밸류 측면에서도 순자산 대비 주가(PBR 0.99배)와 올해 이익 기준 예측 PER(21.3배)이 동종 상위권 종목(유한양행·한미약품 약 29배대)보다 낮아, 회복 흐름에 비해 비싸게 평가된 자리는 아닙니다. 여기에 미국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의 TG-C 임상 진전이라는 추가 동력까지 별도로 얹혀 있습니다. 함께 살필 점도 있습니다. 부채비율 156.6%·유동비율 63.6%로 단기 재무 여유가 빠듯하고 특수관계인 자금에 일부 기대고 있다는 점, 그리고 TG-C가 아직 임상 단계 신약이라 결과에 따라 기대 가치의 폭이 크다는 점입니다. 정리하면, 본업 흑자가 이어지고 재무 부담이 관리되는 동안에는 낮은 밸류와 회복 모멘텀이 함께 일하는 강한 구조이고, 본업 이익이 다시 흔들리거나 단기 자금 부담이 커지면 약해지는 구조입니다.

43,850원 +5.66%
시가총액 5740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74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25%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12.59% / 6개월 -10.37% / 12개월 +15.02%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23.00배
PBR0.98배
PSR2.75배
EPS1,907원
BPS44,614원
배당수익률
주당배당금

수익성 · 재무

ROE4.27%
영업이익률8.41%
순이익률11.94%
부채비율156.57%
배당성향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39.3
20일선47,630원
60일선53,838원
1개월-16.16%
3개월-30.40%
52주 고점대비-38.06%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