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은 구리·황동 같은 비철금속 신동(伸銅) 소재와 탄약·방산을 양대 축으로 돈을 버는 회사로, 2026년 1분기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동시에 큰 폭으로 늘며 작년에 눌렸던 이익이 다시 살아나는 구간에 들어섰고, 이를 반영한 forward 기준 밸류와 1배를 밑도는 PBR이 함께 낮은 자리에 있는 종목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풍산은 크게 두 사업으로 돈을 법니다. 첫째는 신동(伸銅) 사업으로, 구리와 아연을 녹여 만든 황동·구리 판재와 동전 소재, 반도체·자동차·전기전자에 들어가는 동합금 부품을 만들어 팝니다. 둘째는 방산 사업으로, 소구경부터 대구경까지 탄약을 생산해 국내 군과 해외에 공급합니다. 즉 한쪽은 구리 가격에 따라 매출이 출렁이는 소재 장사이고, 다른 한쪽은 정부·해외 군수 수요와 장기 공급계약에 좌우되는 방위산업입니다. DART 별도 기준 매출이 약 3.85조원, 연결 매출이 약 5.05조원으로,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규모가 본체보다 큰 구조입니다. 성격이 다른 두 엔진이 서로의 변동성을 받쳐주는 점이 이 회사의 기본 골격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67,800원이고 시가총액은 1.9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71,175원) 아래·60일선(87,457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8.8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7.8%, 3개월 변화율은 -27.5%,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58.9%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2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99%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55.0%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직전 연간(2025년 확정) 기준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12.91배,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0.83배입니다. PBR이 1배를 밑돈다는 것은 주가가 장부상 순자산보다 낮게 매겨졌다는 뜻으로, 자산 가치 측면에서 가격이 비싼 구간은 아닙니다.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는 6.4%, 영업이익률은 5.9%로 소재 기업다운 마진 구조입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188.4%이지만, 유동비율 190.5%와 이자보상배율 6.27배를 함께 보면 단기 상환 능력과 이자 감당 여력은 양호합니다. 한 가지 짚을 점은, 이 12.59배 PER이 순이익이 37.7% 줄었던 작년 한 해 실적으로 계산된 trailing(후행) 값이라는 것입니다. 이익이 바닥을 찍고 다시 늘기 시작한 변곡 구간에서는 후행 PER이 회사의 실제 이익 체력을 과소·과대 평가하기 쉽습니다. 같은 가격을 올해 회복된 이익으로 환산한 forward 기준 PER은 약 6배로, 자산 가치(PBR 0.74배)와 더불어 가격이 이익·자산 양쪽 모두에서 낮게 놓인 자리임을 보여줍니다.

성장성

매출은 2021년 3.5조원에서 2025년 5.0조원으로 5년간 꾸준히 늘었고(연평균 약 9.5%), 2025년에도 전년 대비 10.9% 증가했습니다. 다만 2025년에는 이익이 매출과 따로 움직였습니다. 영업이익은 2,974억원으로 전년보다 8.1% 줄었고, 순이익은 1,472억원으로 37.7% 감소했는데, 회사가 DART에 밝힌 원인은 '방산부문 내수·수출 비중 변화'와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인한 수익성 하락'입니다. 즉 사업이 망가진 것이 아니라 믹스와 외부 비용이 한 해 이익을 눌렀던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인 2026년 1분기에 매출 1.27조원(+9.9%), 영업이익 902억원(+29.3%), 순이익 780억원(+87.7%)으로 이익이 큰 폭으로 돌아섰습니다. 작년에 빠진 이익을 분기 단위로 다시 채워 넣고 있는 흐름입니다. 이 회복이 올해 이익을 끌어올리는 동력은 분명합니다. 한쪽에서는 현대로템과 맺은 8,299억원 규모 대구경 탄약 공급계약이 2031년까지 방산 매출의 토대를 깔아주고, 다른 한쪽에서는 작년 이익을 눌렀던 방산 믹스가 정상화되고 구리 등 소재 부문이 받쳐주면서 마진이 회복되는 구간입니다. 이렇게 살아난 분기 이익을 연간으로 환산하면, 같은 주가가 올해 이익 대비로는 trailing보다 한참 낮은 배수로 바뀝니다. forward 수치는 작년 바닥 실적이 아니라 회복된 이익 체력을 비추는 그림이라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1년의 공시 서사는 '방산 수주 → 이익 변동 → 분기 회복'으로 이어집니다. 2025년 9월 현대로템과 대구경 탄약류 공급계약을 맺었고(2026년 1월 계약금·선급금 조건이 추가되는 방향으로 정정), 계약금액은 8,299억원으로 2024년 연결 매출의 18.2%에 해당하는 대형 수주이며 납기는 2031년 9월까지 이어집니다. 2026년 2월 결산 공시에서는 순이익이 30% 넘게 변동했음을 알리며 방산 비중 변화와 관세를 원인으로 명시했고, 4월 말 1분기 잠정실적 공시로 이익이 큰 폭으로 반등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5월에는 풍문·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가 나와, 시장의 추측성 정보가 돌 때 회사가 사실관계를 공식적으로 정정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장기 수주 한 건과 분기 실적 반등이 같은 기간에 겹친 점이 최근 공시 흐름의 핵심입니다.

종합 의견

풍산은 '구리 가격에 연동되는 소재'와 '장기 수주·수출에 좌우되는 방산'이라는 성격이 다른 두 엔진을 함께 가진 회사입니다. 강점은 분명합니다. 첫째, 2031년까지 이어지는 8,299억원 규모 대형 탄약 공급계약으로 방산 매출의 가시성이 깔려 있습니다. 둘째, 작년에 눌렸던 이익이 2026년 1분기에 영업이익·순이익 동시에 큰 폭으로 돌아서며 회복 구간에 들어섰고, 이 회복된 이익을 반영한 forward 기준 밸류는 동종 비철금속·방산 종목은 물론 자기 자신의 trailing 배수보다도 낮은 자리에 있습니다. 셋째, PBR이 1배를 밑돌아 순자산 대비로도 가격이 낮고, 배당성향 약 32%로 주주환원의 바닥이 받쳐줍니다. 자산·이익 양쪽에서 가격이 낮게 놓였다는 점에서 저평가 구간으로 읽힙니다. 동시에 성격상 체크할 변수도 있습니다. 신동 사업은 구리 가격 등락에, 방산 사업은 내수·수출 믹스와 관세 환경에 실적이 움직이므로 분기별 변동성이 큽니다. 정리하면, 회복된 분기 이익이 연간으로 이어지고 방산 수주가 실제 매출·현금으로 전환되면 낮은 밸류가 제값을 찾아가는 종목이고, 구리 가격·관세·방산 믹스가 다시 이익을 누르면 회복 속도가 더뎌질 수 있는 종목입니다.

67,800원 +7.28%
시가총액 1.9조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2코스피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99%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54.97% / 6개월 -70.67% / 12개월 -83.17%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12.91배
예측 PER6.40배
PBR0.83배
예측 PBR0.76배
PSR0.36배
EPS5,251원
BPS82,005원
배당수익률2.51%
주당배당금1,700원

수익성 · 재무

ROE6.40%
영업이익률5.89%
순이익률2.91%
부채비율188.38%
배당성향31.60%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38.8
20일선71,175원
60일선87,457원
1개월-17.82%
3개월-27.49%
52주 고점대비-58.91%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