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는 전기를 멀리 보내고 전압을 바꾸는 케이블·변압기를 만드는 전력 설비 회사로, 전력망 교체 흐름을 타고 매출이 5년째 늘고 이익이 더 빠르게 불어나는 중이며, 올해 예측 이익 기준 밸류는 같은 전력기기 동종보다 낮은 편입니다.
종목 진단 재무건전성 · 성장성 · 수익성 · 밸류에이션
지배구조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일진전기는 두 축으로 돈을 법니다. 하나는 전선사업으로, 발전소에서 도시까지 전기를 보내는 초고압 지중·해저 케이블, 송전탑에 거는 가공전선, 광복합 가공지선(OPGW) 등을 만듭니다. 다른 하나는 중전기사업으로, 변전소에서 전압을 바꾸는 전력용 변압기와 전기를 끊고 잇는 가스절연개폐장치(GIS)·배전반을 공급합니다. 주요 고객은 한국전력 같은 전력회사와 해외 송배전 사업자이며, 전 세계가 노후 전력망 교체와 데이터센터·신재생 연결을 위해 송전 설비 투자를 늘리는 흐름의 직접 수혜를 받는 구조입니다. 즉 전기를 '보내고 바꾸는' 설비가 매출의 핵심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73,000원이고 시가총액은 3.5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80,795원) 아래·60일선(95,595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7.4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23.9%, 3개월 변화율은 -6.4%,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49.3%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54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46%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40.8%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 연간(2025년) 기준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33.51배, PBR(주가가 자기자본의 몇 배인지)은 5.91배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 숫자가 모두 '작년 확정 실적' 기준(trailing)이라는 것입니다. 일진전기처럼 이익이 가파르게 늘어나는 이익 변곡 구간에서는 작년 숫자가 실제 이익 체력보다 주가를 비싸 보이게 만듭니다. 올해 예측 이익으로 계산한 예측 PER은 22.59배, 예측 PBR은 5.91배로 내려오는데, 이는 변압기 중심 동종(예측·확정 PER이 대체로 46배 이상)보다 뚜렷이 낮은 수준이어서 진단상 '저평가'로 분류됩니다. 수익성도 좋은 편입니다.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는 17.6%로 자본을 효율적으로 굴리고, 영업이익률은 7.4%입니다. 부채비율(자기자본 대비 빚)은 259.2%로 빚이 자본보다 많지만, 이는 케이블·중전기처럼 구리 등 원자재를 미리 사두고 긴 납기로 납품하는 업종이 공통으로 갖는 운전자본 특성에서 나오는 부분이 커, 같은 업종 안에서 함께 읽는 것이 맞습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3년 1.25조원 → 2024년 1.58조원 → 2025년 2.04조원으로 계단을 밟듯 커졌고, 3년 매출 연평균성장률(CAGR, 매년 평균 몇 % 성장했는지)은 28.1%입니다. 이익은 더 가팔라서 영업이익은 2023년 608억원에서 2025년 1,512억원으로, 순이익은 345억원에서 1,039억원으로 늘었습니다. 2025년만 보면 매출 +29.6%, 영업이익 +89.6%, 순이익 +124.9%로 증가 속도 자체가 빨라졌고, 이익이 매출보다 훨씬 빠르게 늘었다는 것은 같은 매출에서 남는 돈이 커지는 수익성 개선이 동반됐다는 뜻입니다. 2026년 1분기에도 매출 5,061억원(+10.7%), 영업이익 508억원(+49.1%), 순이익 359억원(+57.0%)으로 이 흐름이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올해 예측 이익이 작년보다 또 한 단계 높게 잡히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노후 전력망 교체와 데이터센터 전력 연결로 초고압 케이블·변압기 수요가 구조적으로 늘고 있고, 공급이 빠듯한 국면이라 가격과 가동률이 함께 받쳐주며, 이미 확보한 수주 잔고가 올해 매출로 인식되기 때문입니다. 즉 올해 더 나은 이익은 한두 분기의 반짝 효과가 아니라 수요·가격·수주가 함께 미는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는 수주와 실적 확인 자료에 집중돼 있습니다. 2026년 5월과 6월(정정)에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공시가 이어졌는데, 케이블·중전기 회사에서 이런 대형 공급계약은 향후 몇 분기에 걸쳐 매출로 인식되므로 수주 잔고가 실적으로 이어지는 속도가 관건입니다. 4월에도 공급계약(자율공시) 정정이 있었습니다. 5월 15일 분기보고서(2026.03)는 위 1분기 실적을 확정한 공식 자료입니다. 한편 4~5월에는 최대주주·임원의 지분 변동과 대량보유 보고가 여러 건 올라왔는데, 이는 사업 자체보다 지분 구조 변화를 알리는 신고이므로 계약·실적 공시와는 성격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종합 의견
강점이 분명한 종목입니다. 전력망 교체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라는 구조적 흐름 위에서 매출이 5년째 늘고, 이익 증가 속도가 매출을 크게 앞지르며, 올해 예측 이익 기준 PER 26.1배는 변압기 중심 동종(대체로 46배 이상)보다 낮습니다. 수익성(ROE 17.6%)도 받쳐줘, 싸게 보이는 데 마땅한 이유가 있다기보다 이익이 빠르게 늘면서 밸류가 자연스럽게 낮아진 쪽에 가깝습니다. 함께 볼 부분도 있습니다. 부채비율 259%는 업종 특성을 감안해도 재무 여력이 넉넉한 편은 아니고, 영업이익률 7.4%는 변압기 일색 동종보다 전선 비중이 큰 사업 구조에서 나온 수치라 원자재(구리) 가격에 민감합니다. 정리하면, 수주가 매출·현금흐름으로 꾸준히 이어지고 원자재·운전자본 부담이 통제되는 국면에서는 성장과 낮은 밸류가 함께 빛나고, 반대로 원자재 가격이 흔들리거나 수주 인식이 늦어지면 마진과 이익 가시성이 약해지는 구조입니다.
🔎 밸류에이션 정밀 비교
실적 전망 회사 제시·검증된 추정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40.80% / 6개월 -39.42% / 12개월 -24.64%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수익성 · 재무
성장성
최신 분기 실적
기술 지표
관찰 포인트
유의 포인트
최근 뉴스·공시 핵심 검색 · 출처 확인
수치 교차검증 계산값 ↔ 외부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 PER
-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 PBR
-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 PSR
-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 ROE
-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 EPS / BPS
-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 부채비율
-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 유동비율
-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 이자보상배율
-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 매출 CAGR
-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 RSI(단기 신호)
-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 20·60일선(이동평균)
-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 52주 고점 대비
-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