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텍은 기계·장비를 만드는 회사로, 지난해 연간으로는 적자였지만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순이익이 함께 흑자로 돌아섰고, 주가는 장부가의 0.28배까지 내려와 자산 대비 매우 싸게 거래되는 흐름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톱텍은 기계·장비를 설계·제작해서 파는 회사입니다. 산업 현장에 들어가는 기계설비를 조립·설치하는 일이 사업의 중심이고, 자회사들을 통해 사업을 펼칩니다. 자회사로는 전자파차폐소재를 만드는 상장사 레몬과 그 종속회사, 기계설비를 조립·설치하는 대한테크, 그리고 헝가리·미국에 둔 해외 법인(TOPTEC HU·TOPTEC USA)이 있습니다. 즉 국내에서 만든 설비를 해외 생산 거점까지 연결하는 구조입니다. 시가총액이 1,070억원 정도로 크지 않은 회사라, 사업 자체의 흐름과 함께 그때그때 나오는 계약 공시가 실적과 주식 수에 미치는 영향을 같이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3,010원이고 시가총액은 1144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3,343원) 아래·60일선(4,007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3.9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25.1%, 3개월 변화율은 -28.7%,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45.5%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50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50%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10.0%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지난해(2025년) 연간 매출은 1,710억원, 영업이익 -31억원, 순이익 -148억원으로 적자였습니다. 그래서 연간 이익 기준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계산되지 않고, 대신 PBR(주가가 장부가의 몇 배인지)로 보면 0.28배입니다. 이는 회사가 가진 순자산(자본 3,844억원)에 견줘 주가가 매우 낮은 수준으로, 시가총액(1,070억원)이 자본의 3분의 1에도 못 미친다는 뜻입니다. 같은 기계·장비 안의 인접 비교군이 PBR 0.38~1.16배인 점과 견주면, 자산 대비로는 분명히 싼 축에 듭니다. 연간 적자라 PER이 비어 보이지만, 이건 지표가 '비싸다'는 신호가 아니라 이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넘어가는 변곡 구간이라 아직 연간 숫자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뜻으로 읽는 것이 정확합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144.6%, 유동비율(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현금화 가능한 자산)은 238%로 단기 지급 여력은 여유가 있습니다.

성장성

연간 매출은 2023년 6,017억원에서 2024년 4,736억원, 2025년 1,710억원으로 줄었고, 영업이익도 흑자에서 적자로 내려왔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역성장이 맞습니다. 그런데 올해 들어 그림이 달라집니다. 2026년 1분기 매출은 32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60억원, 순이익이 11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매출 326억원에서 영업이익 60억원이면 영업이익률이 약 18%로, 매출 규모가 줄어든 와중에도 남는 장사를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는 단순히 매출이 늘어서가 아니라, 수익성 낮은 매출을 걷어내고 이익이 나는 사업·계약 위주로 체질이 바뀌고 있다고 볼 수 있는 신호입니다. 올해 연간으로는 매출 1,082억원 수준이 가늠되는데, 이 숫자만 보면 외형은 아직 크게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올해의 핵심은 '외형 성장'이 아니라 '적자에서 흑자로의 수익성 회복'이며, 1분기 흑자가 분기를 거듭하며 이어지는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참고로 내년 이후 전망이 올해보다 낮아진다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으므로, 올해를 사이클의 정점이라고 단정할 자료는 없습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는 계약 관련이 대부분입니다. 2026년 2월 26일 계약금액 763억원(최근 매출 대비 22.1%), 4월 7일 계약금액 741억원(최근 매출 대비 12.3%)의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이 잇따라 정정·공시됐습니다. 두 건 모두 회사의 연간 매출에 견주면 작지 않은 규모라, 실제 매출로 인식되는 시점과 기간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4월 30일에는 단일판매·공급계약 해지 공시도 있었는데, 어떤 계약이 어떤 조건으로 풀렸는지 원문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면, 계약이 들어오고 나가는 흐름이 함께 있는 구간이라 신규 계약이 1분기에 나타난 흑자 흐름을 이어주는지가 향후 실적의 갈림길입니다.

종합 의견

톱텍은 강점과 살펴볼 점이 비교적 또렷하게 갈리는 종목입니다. 강점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주가가 순자산의 0.28배에 불과해 자산 가치 대비로 분명히 싼 자리에 있고, 같은 업종 인접군과 비교해도 낮은 편입니다. 둘째, 지난해 연간 적자에서 올해 1분기 영업·순이익이 동시에 흑자로 돌아섰고 영업이익률도 두 자릿수를 회복해, 수익성이 바닥을 지났을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배당수익률도 3.5%로 받쳐주는 편입니다. 반대로 살펴볼 점은, 매출 외형이 최근 몇 년 크게 줄어든 상태라 1분기 한 번의 흑자가 연간 내내 이어질지 아직 확인이 더 필요하고, 신규 계약이 실제 매출·이익으로 연결되는 속도가 관건이라는 점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종목은 '1분기 흑자 전환이 다음 분기들로 이어지고 신규 계약이 매출로 잡히면' 저평가 매력이 살아나는 그림이고, 반대로 '흑자가 일시적 요인에 그치고 외형 회복이 지연되면' 싼 주가가 한동안 싼 채로 머무를 수 있는 구조입니다.

3,010원 +6.93%
시가총액 1144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50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50%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10.00% / 6개월 -36.17% / 12개월 -35.42%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
PBR0.30배
PSR0.68배
EPS-388원
BPS10,109원
배당수익률3.32%
주당배당금100원

수익성 · 재무

ROE-3.84%
영업이익률-1.84%
순이익률-8.63%
부채비율144.55%
배당성향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33.9
20일선3,343원
60일선4,007원
1개월-25.12%
3개월-28.67%
52주 고점대비-45.47%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