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의 관절을 움직이는 핵심 부품(액추에이터)을 만드는 회사로, 2025년 매출이 30% 가까이 늘며 연간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휴머노이드가 늘수록 한 대당 들어가는 관절 부품 수요가 커지는 구조여서 성장 기대가 가격에 크게 반영돼 있고, 2026년 1분기 적자의 성격이 앞으로의 흐름을 가르는 변수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로보티즈는 로봇의 팔다리와 손을 실제로 움직이게 하는 '액추에이터(전기 신호를 받아 회전·동작을 만드는 소형 구동 모듈)'를 만들어 파는 부품 회사입니다. 대표 제품군이 다이나믹셀(DYNAMIXEL)로, 사람 동작을 정밀하게 따라 하는 X시리즈, 큰 힘을 내는 산업용 P시리즈, 휴머노이드용 Q시리즈, 교육·연구용 Y시리즈로 나뉩니다. 회사 공식 제품 페이지 기준으로 매출의 대부분이 이 액추에이터에서 나오며, 이를 묶어 만든 로봇 손(HX5), 로봇팔(OMX·OMY), 휴머노이드 플랫폼(AI Worker·AI Sapiens) 같은 완성형 제품도 함께 판매합니다. 쉽게 말해 '로봇의 관절'을 부품으로 공급하는 사업이 본업이고, 휴머노이드가 늘어날수록 한 대당 들어가는 관절 부품 수요가 커지는 구조입니다. 자체 기술로 만든 부품을 해외에도 많이 파는 점이 이 회사의 위치를 떠받칩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253,000원이고 시가총액은 3.7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301,200원) 아래·60일선(295,375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1.5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3.5%, 3개월 변화율은 +3.0%,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37.5%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92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8%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27.6% 앞섰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 연간(2025년) 기준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730.79배로 숫자만 보면 매우 큽니다. 다만 이 배수는 이익이 이제 막 흑자로 돌아선 변곡 구간이라 분모가 되는 작년 순이익(약 51억원)이 아직 작아서 크게 튄 것이지, 그 자체로 '비싸다'는 신호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이런 회사는 과거 1년 실적으로 계산한 trailing PER보다, 앞으로의 이익을 반영한 예측 PER(forward PER)이 실제 그림에 더 가깝습니다. 예측 PER은 사이클과 업종 위치를 반영해 산출한 값이고 여전히 기대가 큰 구간임을 보여줍니다. PBR(주가가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11.85배인데, 같은 로봇 업종 비교군 다수가 PBR 9~85배 사이에 적자 상태로 형성돼 있는 점을 감안하면 업종 안에서 특별히 비싼 편은 아닙니다.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는 1.6%로 수익성 자체는 아직 회복 초기이고, 영업이익률은 8.6%,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102.2%로 재무구조는 보통 수준입니다. 유동비율이 매우 높아 단기 자금 사정은 여유가 큰 편입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꾸준히 늘어, 2023년 291억원에서 2024년 300억원, 2025년 389억원으로 커졌습니다. 특히 2025년은 전년 대비 +29.6%로 증가 속도가 한 단계 빨라졌고(전년은 +3.1%), 같은 해 영업이익은 -30억원에서 +33억원, 순이익은 적자에서 +51억원으로 함께 흑자 전환했습니다. 적자에서 흑자로 넘어온 뒤 외형이 빨라지는 전형적인 이익 변곡 국면입니다. 올해 예측 PER이 trailing(829배)보다 낮게 잡힌 것도, 앞으로의 이익이 작년보다 더 늘어난다는 그림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이런 흐름의 바탕에는 휴머노이드와 협동로봇이 늘면서 한 대당 들어가는 관절 부품(다이나믹셀) 채택이 확대되는 수요 구조, 그리고 자체 부품을 해외로 파는 높은 수출 비중이 있습니다. 다만 2026년 1분기는 매출 118억원(전년 동기 +15.8%)으로 외형은 늘었는데 영업이익 -118억원, 순이익 -99억원으로 크게 적자 전환했습니다. 전년 1분기가 영업이익 +8억원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큰 비용이 한 번에 반영된 분기로 보이며, 이 적자가 일시적 비용인지 구조적인지는 분기보고서 원문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내년 이후 전망이 올해보다 낮다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으므로, 지금을 '사이클 고점'으로 볼 단계는 아닙니다.

최근 이벤트

공식 공시를 보면 2026년 5월 15일 1분기 분기보고서, 3월 16일 사업보고서·감사보고서가 제출돼 실적이 확정됐고, 3월 24일 정기주주총회가 마무리됐습니다. 4~6월에는 임원·주요주주의 지분 변동 보고가 이어졌는데, 이는 경영 성과라기보다 보유 지분 변화를 알리는 절차적 공시입니다. 공급계약·장래사업계획 같은 별도 호재성 공시는 공시 목록에서 확인되지 않으므로, 실적 흐름은 정기보고서의 확정 숫자를 중심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종합 의견

강점부터 보면, 2023년 이후 매출이 꾸준히 커지며 2025년에는 영업·순이익이 모두 흑자로 돌아섰고, 증가 속도까지 빨라지고 있습니다. 휴머노이드와 협동로봇이 늘수록 관절 부품 수요가 함께 커지는 사업 구조여서 성장의 방향이 분명하고, 자체 부품 기술과 높은 수출 비중이 그 자리를 받쳐 줍니다. PBR도 같은 업종 비교군 안에서는 오히려 낮은 편이라, 단순히 '비싸다'고 몰 자리는 아닙니다. 함께 볼 점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예측 PER이 성장 기대가 이미 가격에 크게 반영돼 있어, 기대만큼 이익이 따라와야 그 값이 정당화됩니다. 둘째, 2026년 1분기가 큰 폭 적자로 돌아서 연간 흑자가 이어질지 다음 분기 숫자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휴머노이드 부품 수요가 실제 수주와 이익으로 이어지면 강한 구조이고, 1분기 적자가 구조적 비용으로 굳어지거나 부품 채택이 기대보다 더디면 약해지는 종목입니다.

253,000원 +9.05%
시가총액 3.7조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92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8%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27.57% / 6개월 -5.61% / 12개월 +173.07%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730.79배
PBR11.85배
PSR95.25배
EPS346원
BPS21,346원
배당수익률
주당배당금

수익성 · 재무

ROE1.62%
영업이익률8.59%
순이익률13.03%
부채비율102.18%
배당성향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41.5
20일선301,200원
60일선295,375원
1개월-13.50%
3개월+3.05%
52주 고점대비-37.53%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