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는 초기 신약 후보물질을 들여와 임상으로 키운 뒤 기술이전으로 가치를 회수하는 임상단계 신약개발사로, 매출 규모 자체보다 면역항암제 아드릭세티닙(Q702)과 결핵약 텔라세벡의 임상 진척이 회사 가치를 좌우합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큐리언트는 대학·연구소의 초기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라이선스 인)해 임상으로 개발한 뒤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라이선스 아웃)하는 방식으로 가치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그래서 지금의 매출(2025년 약 70억원)은 제품 판매가 아니라 연구과제·기술료 성격이고, 본업의 실질 가치는 손익계산서가 아니라 파이프라인(개발 중인 약 목록)에 담겨 있습니다. 핵심 자산은 면역항암제 아드릭세티닙(Q702, Axl·Mer·CSF1R을 동시에 막아 종양 주변 면역세포를 깨우는 경구약)으로 진행성 고형암·급성골수성백혈병(AML)·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에서 임상이 진행 중입니다. 여기에 표적항암제 Q901, 결핵·부룰리궤양 치료제 텔라세벡(Q203), 2025년 도입한 이중 페이로드 ADC(항체에 약물을 붙여 암세포에 직접 전달하는 기술) 플랫폼이 파이프라인을 받칩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23,600원이고 시가총액은 8853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24,692원) 아래·60일선(30,921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4.6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20.9%, 3개월 변화율은 -42.4%,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53.6%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84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15%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25.1%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이 회사는 아직 이익을 내지 않아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는 계산되지 않고, 가치는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로 봅니다. 현재 종가 기준 PBR은 약 21.7배로, 자기자본(약 340억원)에 견줘 시가총액이 높습니다. 다만 이는 약점이라기보다, 시장이 장부상 자산이 아니라 임상에 성공했을 때의 파이프라인 가치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는 -88.3%, 영업이익률은 -426.3%로 음수인데, 이는 매출 규모가 작은 상태에서 임상에 비용을 집중하는 신약개발사라면 단계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재무 안정성 면에서는 부채비율이 182.1%지만 유동비율(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현금성 자산)이 1,323%로 단기 지급능력은 넉넉한 편입니다. 정리하면 적자라는 지표 자체보다, 그 비용이 임상이라는 미래 자산에 투입되고 있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하는 회사입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49억원 → 2022년 85억원 → 2023년 90억원 → 2024년 92억원 → 2025년 70억원으로 움직였고, 2025년에는 전년 대비 23.9% 줄었습니다. 영업손익은 같은 기간 적자가 이어졌고 2026년 1분기에도 매출 19억원, 영업손익 -77억원으로 적자가 계속됐습니다. 다만 신약개발사의 매출 증감은 신약 판매가 아니라 연구과제·기술료를 인식하는 시점에 따라 출렁이는 것이어서, 이 회사의 성장은 매출 곡선보다 임상 진척에서 읽는 것이 맞습니다. 실제 성장 동력은 아드릭세티닙(Q702)이 진행성 고형암·AML·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으로 적응증을 넓히고 있다는 점, 그리고 결핵약 텔라세벡이 차별적 임상 데이터를 쌓고 있다는 점입니다. 회사 공식 이익 전망이 없어 분기 실적의 계절성으로 가늠한 올해 연간 매출은 약 78억원 수준이며, 이 값은 매출의 대략적인 흐름을 보는 참고치일 뿐 회사 가치를 가르는 핵심은 임상 단계의 진전과 기술이전 여부에 있습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1년 공시는 임상과 자금이라는 두 축으로 읽힙니다. 임상 쪽에서는 2025년 12월 아드릭세티닙(Q702)의 미국 FDA 임상 1상 결과보고서(CSR)를 수령했고,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대상 1b상 임상계획이 유럽(스페인)에서 승인됐으며, 2025년 9월에는 이중 페이로드 ADC 플랫폼 기술을 도입해 개발 영역을 넓혔습니다. 자금 쪽에서는 2025년 10월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해 임상·운영 자금을 마련했고, 12월에는 독일 자회사 QLi5 Therapeutics AG에 출자(유상증자)했습니다. 임상 모멘텀과, 그 임상을 끌고 갈 자금 조달이 같은 시기에 함께 진행되는 국면입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분명합니다. 면역항암제 Q702가 미국·유럽에서 복수의 적응증으로 임상을 전진시키고 있고, 결핵약 텔라세벡은 차별적 임상 데이터를 쌓아 왔습니다. 신약개발사의 가치는 이런 파이프라인 진척에서 나오므로, 임상 성과가 가시화되면 가격이 빠르게 반응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게다가 주가는 52주 고점에서 절반 넘게 내려와 있어 가격대 자체는 낮은 구간에 있습니다. 동시에 살펴볼 점도 있습니다. 영업적자가 이어지는 동안 임상 비용을 외부 자금(CB·BW·유상증자)으로 조달하는 구조라 주식 수가 늘며 지분이 희석될 수 있고, 임상은 단계마다 결과에 따라 가치가 크게 갈립니다. 결국 이 종목은 임상 데이터가 긍정적이고 기술이전이 가시화될 때 강하고, 임상 지연이나 자금 부담이 겹칠 때 약합니다. 매출·이익 지표만으로 비싸다·싸다를 단정하기보다, 파이프라인의 진척을 따라 가치를 가늠하는 종목입니다.

23,600원 +19.86%
시가총액 8853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84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15%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25.08% / 6개월 -10.35% / 12개월 +74.87%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
PBR25.99배
PSR126.77배
EPS-802원
BPS908원
배당수익률
주당배당금

수익성 · 재무

ROE-88.28%
영업이익률-426.26%
순이익률-430.41%
부채비율182.11%
배당성향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44.6
20일선24,692원
60일선30,921원
1개월-20.94%
3개월-42.44%
52주 고점대비-53.63%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