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를 비롯한 산업용 소재로 돈을 버는 화학·소재 기업으로, 작년 바닥을 친 이익이 올해 1분기부터 또렷이 돌아서며 forward 기준 밸류에이션이 동종 대비 낮은 회복 국면 종목입니다.
종목 진단 재무건전성 · 성장성 · 수익성 · 밸류에이션
지배구조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코오롱인더는 한 가지 제품이 아니라 네 갈래 사업으로 돈을 법니다. 가장 큰 축은 산업자재로, 자동차 타이어 속에 들어가 형태를 잡아주는 타이어코드, 강철보다 가볍고 질긴 고강도 섬유인 아라미드(브랜드명 헤라크론), 에어백 원단이 여기에 들어갑니다. 두 번째는 화학으로 페놀수지·에폭시수지·석유수지 같은 산업용 원료를 만들어 건축·전자·도료 업체에 공급합니다. 세 번째는 필름·전자재료로 디스플레이와 전자기기에 쓰이는 고기능성 필름을 다루고, 네 번째는 코오롱스포츠 등을 보유한 패션입니다. 즉 이 회사의 이익은 자동차·전방산업 경기와 산업용 소재 수요에 직접 묶여 있고, 그중에서도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의 가동률·판가가 실적의 핵심 변수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61,100원이고 시가총액은 1.8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66,600원) 아래·60일선(79,028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8.9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5.4%, 3개월 변화율은 -24.1%,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39.4%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51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49%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53.5%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작년(2025년) 확정실적 기준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47.79배로 업종 중앙값 14.5배보다 높아 보이지만, 이 숫자는 작년에 이익이 바닥까지 쪼그라든 탓에 분모가 작아져 나온 값입니다. 즉 trailing 50배라는 겉모습과 달리, 이익이 정상화되면 이 회사의 실제 밸류에이션은 동종보다 싼 영역에 들어옵니다.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0.47배로 업종 중앙값 1.1배의 절반 아래라, 순자산 기준으로도 분명한 저평가 구간입니다.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는 작년 1.0%로 낮지만 이는 바닥 이익의 결과이고, 1분기 이익 회복이 이어지면 자연스럽게 올라갈 자리입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92.1%로 무리한 수준은 아닙니다. 다만 작년 기준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겨우 감당하는 정도(이자보상배율 1배 미만)였던 만큼, 이익 회복의 지속이 재무 여력을 키우는 핵심 고리입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4.7조원, 2022년 5.4조원, 2023년 4.7조원, 2024년 4.8조원, 2025년 4.9조원으로 4.7~5.4조원 사이에서 횡보했습니다. 매출은 거의 제자리인데 영업이익은 2021년 2,527억원에서 2025년 1,089억원으로 절반 넘게 줄며(2025년 전년 대비 -31.4%) 수익성이 눌려 있었습니다. 그러던 흐름이 2026년 1분기에 또렷이 돌아섰습니다. 매출은 1.24조원으로 +0.5%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이 619억원으로 1년 전보다 +129.9%, 순이익은 797억원으로 +303% 늘었습니다. 외형이 그대로인데 이익만 크게 뛴 것은, 비용·판가 구조가 개선되면 같은 매출에서도 이익이 빠르게 회복된다는 화학·소재 사이클의 전형적인 회복 신호입니다. 올해 이익 기준 forward PER이 낮아지는 것도 이 회복을 반영한 결과로, 타이어코드·아라미드 같은 산업자재의 판가와 가동률이 받쳐주는 한 올해 연간 이익은 작년 바닥보다 뚜렷이 높은 궤도에 올라섭니다. 다년 매출이 정체였던 만큼 외형 성장보다는 마진 정상화가 성장의 핵심 동력이고, 이익 회복의 폭이 곧 이 종목의 성장 스토리입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흐름의 중심에는 두 갈래 공시가 있습니다. 하나는 5월 8일 1분기 잠정실적(공정공시)으로, 영업이익이 1년 전의 두 배를 넘기며 이익 회복의 출발점을 공식 확인했고, 5월 15일 분기보고서로 그 수치가 정식 확정됐습니다. 다른 하나는 같은 날 정정된 주식교환·이전 결정(주요사항보고서)으로, 지배구조·사업구조를 조정하는 움직임이라 향후 연결 실적과 주주가치에 미칠 영향을 함께 봐야 합니다. 또 5월과 6월에 걸쳐 풍문·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이 여러 차례 나왔는데, 회사는 '미확정'으로 답해 일부 재료가 아직 확정 전 단계임을 알 수 있습니다. 6월 1일에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도 공시돼, 구조 변경 흐름과 거버넌스 현황을 가늠하는 보조 자료가 됐습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분명합니다. 1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 대비 두 배 넘게 늘며 수년간 이어진 마진 하락이 회복으로 방향을 틀었고, 이 이익을 반영한 forward PER은 업종 중앙값보다 낮습니다. PBR 0.47배는 순자산의 절반 아래로, 자산 기준으로도 싼 자리입니다. 특히 화학 업종 비교 종목인 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LG화학·HS효성첨단소재가 대부분 적자(마이너스 ROE)라 PER조차 산출되지 않는 가운데, 이 회사는 흑자를 유지하며 이익이 돌아서고 있다는 점이 또렷한 차별화입니다. 조심할 점은 이익 회복의 지속성입니다. 1분기의 이익 급증이 2~3분기까지 이어지고 산업자재 판가가 받쳐주면 낮은 forward 밸류와 저PBR이 재평가의 근거가 되지만, 회복 속도가 더디면 이자보상배율이 1배 안팎인 재무 구조상 여력이 빠르게 줄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산업용 소재 사이클의 회복 강도에 실적이 직접 연동되는 종목으로, 이익 정상화가 진행될수록 밸류 매력이 커지고 회복이 멈추면 매력이 옅어지는 구조입니다.
🔎 밸류에이션 정밀 비교
실적 전망 회사 제시·검증된 추정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53.48% / 6개월 -39.52% / 12개월 -38.16%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수익성 · 재무
성장성
최신 분기 실적
기술 지표
관찰 포인트
유의 포인트
최근 뉴스·공시 핵심 검색 · 출처 확인
수치 교차검증 계산값 ↔ 외부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 PER
-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 PBR
-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 PSR
-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 ROE
-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 EPS / BPS
-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 부채비율
-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 유동비율
-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 이자보상배율
-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 매출 CAGR
-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 RSI(단기 신호)
-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 20·60일선(이동평균)
-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 52주 고점 대비
-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