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IT'로 시작하지만 매출의 87%가 금(귀금속) 실물 유통인 복합기업으로, 금값 강세와 거래량 확대 속에 매출·이익이 빠르게 불어났고, 올해 예상 이익 기준으로 보면 주가가 이익에 비해 상당히 싸게 거래되는 구간입니다.
종목 진단 재무건전성 · 성장성 · 수익성 · 밸류에이션
지배구조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회사 이름은 'IT'로 시작하지만, 실제로 돈을 버는 핵심은 금·은 같은 귀금속 실물을 사고파는 유통 사업입니다. DART 사업보고서의 매출 구성을 보면 2025년 연결 매출 8.9조원 가운데 귀금속(금) 실물 유통이 87.2%(8.2조원), 클라우드·AI·시스템 구축 같은 IT서비스가 12.8%(1.2조원), 나머지 임대·브랜드 등이 0.02%입니다. 금 유통은 자회사 한국금거래소와 블록체인으로 실물 금을 거래하는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센골드) 등이 맡고, IT서비스는 아이티센엔티움·시큐레터 등이 맡습니다. 즉 '금을 대량으로 떼다 파는 회사 + IT 시스템 회사'가 한 몸에 묶인 구조이며, 금을 떼다 파는 사업은 거래 규모가 커서 매출은 크게 잡히고 마진은 얇게 남는 박리다매형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23,950원이고 시가총액은 5557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35,740원) 아래·60일선(45,856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27.2로 침체권에 가깝습니다. 1개월 변화율은 -47.8%, 3개월 변화율은 -50.1%,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66.7%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73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26%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34.3%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 연간(2025년) 기준 PER(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은 11.91배,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4.43배,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는 37.2%입니다. PER 10.69배는 동종 중앙값(19.35배)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률 3.2%, 순이익률 0.5%로 마진이 얇은데, 이는 매출의 대부분이 박리다매형 금 유통이라는 사업 구조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모습이고, 회사가 손해를 보는 신호가 아닙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1,275.6%로 숫자만 보면 높지만, 금 유통업은 금을 떼다 파는 과정의 단기성 외상·결제 자금이 부채로 크게 잡혀 제조업의 장기 차입과는 성격이 다른 점을 함께 봐야 합니다. ROE가 37%로 높은 것은 이렇게 회전이 빠른 사업에서 작은 자본으로 큰 거래를 돌려 이익을 내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핵심은, 위 PER 10.69배는 '작년 한 해 확정 이익' 기준(trailing)이라는 점입니다. 올해 들어 이익이 크게 늘어난 만큼 올해 예상 이익을 기준으로 한 forward PER은 더 내려가는데, 이는 IT서비스 대형사들의 PER(15~80배대)은 물론 일반적인 시장 기준과 비교해도 매우 낮은, 분명한 저평가 신호입니다. 트레일링 PER·PBR 숫자만 떼어 '부담'으로 읽기보다, 이익이 위로 꺾인 구간이라는 점을 함께 봐야 그림이 맞습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3.3조원 → 2023년 2.8조원 → 2025년 8.9조원으로, 특히 2024년부터 금값 강세와 금 유통 비중 확대가 겹치며 빠르게 불었습니다. 금 유통 부문 비중 자체가 3년 새 66.1%(2023) → 79.0%(2024) → 87.2%(2025)로 커졌습니다. 영업이익도 2023년 305억원에서 2025년 2,799억원으로, 순이익은 같은 기간 7억원에서 466억원으로 뛰었고 증가 속도가 해마다 빨라지고 있습니다. 2026년 1분기 누적으로도 매출 3.3조원(전년 동기 +100.9%), 영업이익 992억원(+193.1%), 순이익 727억원(+177.7%)으로 성장세가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올해 예상 이익이 이렇게 커지는 배경은 분명합니다. 금값과 금 거래량이 강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회사가 금 유통 비중과 거래 규모(캐파)를 키워왔고, 회전이 빠른 박리다매 구조라 거래량이 늘면 얇은 마진이라도 이익 총액이 빠르게 불어나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마진이 더 좋은 IT서비스(클라우드·AI) 부문이 별도로 성장하며 이익의 질을 받쳐줍니다. 그래서 올해 예상 이익을 기준으로 한 밸류에이션이 이만큼 낮게 나오는 것이고, 이 숫자는 실제 분기 실적의 빠른 증가가 뒷받침하는 값입니다. 다만 이익이 금값·거래량이라는 외부 변수에 민감하다는 점은 변동 요인으로 함께 봐야 합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의 핵심은 세 갈래입니다. 첫째, 2026년 3월 '매출·손익구조 변동' 공시로 2025년 매출·영업이익의 대폭 증가를 회사가 공식 확인했고, 5월 분기보고서로 2026년 1분기 누적 매출 3.3조원·영업이익 992억원이 확정되며 실적 개선이 1차 자료로 뒷받침됐습니다. 같은 5월에 기업설명회(IR)도 열렸습니다. 둘째, 2026년 4~5월에 걸친 전환사채(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빚) 발행입니다. 금 매입 등 운영자금을 끌어오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나중에 주식으로 전환되면 주식 수가 늘어 기존 주주 몫이 옅어질 수 있어 자금 용처와 함께 살펴볼 항목입니다. 셋째, 자회사 등을 위한 '타인에 대한 채무보증' 결정이 상반기 내내 정정·공시되는데, 여러 자회사를 거느린 그룹 구조에서 나오는 항목으로 재무 안정성과 함께 확인할 부분입니다. 그밖에 작년 12월 현금·현물 배당 기준일 결정이 있어 주주환원도 진행됐습니다.
종합 의견
이 회사의 강점은 분명합니다. 금값이 강하고 거래량이 늘어나는 구간에서 매출과 이익이 빠르게 불어나는 사업 구조를 갖췄고, 실제로 2025년부터 2026년 1분기까지 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올해 예상 이익을 기준으로 한 밸류에이션은 시장 일반 기준에서 보기 드물게 낮은 수준으로, 이익에 비해 주가가 싸게 거래되는 저평가 구간으로 읽힙니다. 여기에 마진이 더 좋은 IT서비스 부문이 별도로 성장하며 이익의 질을 보태고, ROE 37%로 자본 대비 수익성도 높습니다. 함께 볼 점은 사업의 성격에서 나옵니다. 매출의 87%가 금 유통이라 이익이 금값과 금 거래량에 민감하고, 부채비율이 높게 잡히며 전환사채 전환에 따른 주식 수 희석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리하면 이 회사는 '금값과 금 거래량이 강할 때, 그리고 IT서비스 부문이 함께 커질 때 강하고, 금값이 약해지거나 조달·보증 부담이 불거질 때 약한' 사업입니다. IT서비스 회사가 아니라 금 유통이 절대적인 복합기업이라는 전제 위에서, 지금은 실적이 빠르게 늘고 올해 예상 이익 대비 주가가 낮게 평가된 구간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 밸류에이션 정밀 비교
실적 전망 회사 제시·검증된 추정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34.34% / 6개월 -12.05% / 12개월 -31.15%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수익성 · 재무
성장성
최신 분기 실적
기술 지표
관찰 포인트
유의 포인트
최근 뉴스·공시 핵심 검색 · 출처 확인
수치 교차검증 계산값 ↔ 외부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 PER
-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 PBR
-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 PSR
-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 ROE
-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 EPS / BPS
-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 부채비율
-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 유동비율
-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 이자보상배율
-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 매출 CAGR
-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 RSI(단기 신호)
-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 20·60일선(이동평균)
-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 52주 고점 대비
-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