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커패시터와 수소 연료전지 부품을 함께 만드는 회사로, 매출이 2년 연속 두 자릿수로 늘며 1분기 +61%까지 가속됐고, 지금은 그 성장이 이익으로 바뀌는 길목에 서 있습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비나텍은 두 축으로 돈을 법니다. 첫째는 주력인 슈퍼커패시터(전기를 화학반응 없이 물리적으로 빠르게 저장·방출하는 부품으로, 짧은 시간 큰 힘을 내거나 정전 시 백업 전원으로 쓰입니다)로, 스마트미터·통신장비·산업기기·자동차 등에 들어갑니다. 둘째는 수소 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인 MEA(막전극접합체,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를 만드는 연료전지의 심장부)와 카본지(반응가스가 지나는 다공성 탄소 종이), 백금 촉매입니다. 즉 '전기를 저장하는 부품'과 '수소로 전기를 만드는 부품'을 함께 다루는 구조이고, 최근 매출 급증은 이 두 분야의 주문이 함께 늘어난 결과입니다. 부품·소재 사업의 특성상 새 라인 투자와 연구개발 비용이 먼저 나가고 이익은 뒤따라 붙는데, 비나텍은 지금 그 전환 구간에 있어 외형은 빠르게 커지면서 이익은 막 돌아서는 모습을 보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83,400원이고 시가총액은 5988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109,890원) 아래·60일선(132,920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3.8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45.2%, 3개월 변화율은 -31.2%,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56.9%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86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13%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11.5%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2025년 순이익이 적자(-59억원)라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계산되지 않습니다.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7.50배입니다.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는 -7.3%, 영업이익률은 2.2%입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의 비율)은 253.4%로 높은 편이고, 유동비율 85.7%(1년 안에 갚을 빚보다 당장 현금화할 자산이 다소 적음)와 이자보상배율 1배 미만(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갚기 빠듯)이 겹쳐 재무 여력은 빠듯한 편입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 PER·PBR·ROE가 모두 '작년 확정실적(trailing)' 기준이라는 것입니다. 비나텍처럼 매출이 가파르게 늘고 이익이 막 돌아서는 회사는 작년 숫자가 회사의 현재 체력을 그대로 보여주지 못합니다. 실제로 영업이익은 2024년 -81억원에서 2025년 +1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순이익 적자 폭도 -91억원에서 -59억원으로 줄었습니다. 따라서 trailing 지표가 높거나 마이너스로 보인다고 그 자체를 부담으로 단정하기보다, 늘어난 매출이 분기마다 이익으로 얼마나 더 전환되는지를 따라가며 보는 것이 이 종목을 제대로 읽는 길입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490억원 → 2022년 707억원 → 2023년 550억원 → 2024년 596억원 → 2025년 822억원으로, 2023년 저점을 찍고 다시 가팔라졌습니다. 5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13.8%, 최근 2년 기준으로는 22.3%로 속도가 붙었습니다. 가장 최근인 2026년 1분기 매출은 25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1.2% 늘어, 가속이 분기 단위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이런 외형 성장은 슈퍼커패시터의 통신·산업·자동차 수요 확대와 수소 연료전지 부품 주문 증가가 함께 받쳐 주는 것으로, 한 해 반짝이 아니라 두 성장 테마가 겹친 구조적 흐름입니다. 이익은 매출보다 한 박자 늦게 따라옵니다. 영업이익은 2024년 -81억원에서 2025년 +18억원으로 이미 흑자로 돌아섰고, 1분기에는 -15억원으로 다시 손실이었지만 순이익 적자 폭도 큰 흐름에서는 줄고 있습니다. 즉 매출이라는 엔진은 확실히 켜졌고, 그 힘이 이익으로 옮겨붙는 초입 구간이라는 것이 지금의 그림입니다. 앞으로의 이익 기준 밸류는 예측 PER(forward PER), 동종 부품·소재 회사보다 높게 매겨져 있습니다. 이는 시장이 비나텍의 빠른 매출 성장과 이익 전환 가능성을 미리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는 뜻으로, 그 기대가 실제 이익으로 채워지는지가 앞으로의 핵심입니다. (내후년 전망이 올해보다 낮다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아, 이 성장세를 사이클의 고점으로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식 자료는 실적과 자금 흐름에 집중됩니다. 2026-05-15 분기보고서에서 2026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61.2% 늘었음이 확정됐고, 같은 분기 영업·순이익은 적자였습니다(외형은 가속, 이익 전환은 진행 중). 2026-05-19에는 기업설명회(IR) 개최가 공시돼 회사가 직접 사업 현황과 전략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같은 날 금전대여결정도 공시됐는데, 이는 회사 현금이 외부로 나가는 결정이라 유동성이 빠듯한 상황에서는 회수 조건과 규모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2026-03-20 증권발행결과(자율공시)는 자금 조달·주식수 변화와 연결되는 사안으로, 조달 자금의 쓰임새와 기존 주주 지분 희석 여부를 후속 자료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밖에 5월 하순에는 임원·주요주주 지분변동 보고가 다수 있었습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또렷합니다. 슈퍼커패시터와 수소 연료전지 부품이라는 두 성장 테마를 동시에 갖고 있고, 매출이 2년 연속 두 자릿수로 늘며 1분기 +61%까지 가속됐습니다. 영업이익도 2024년 적자에서 2025년 흑자로 돌아서며 이익 전환의 첫 신호가 나왔습니다. 동시에 챙겨 볼 점도 분명합니다. 순이익은 아직 적자 구간이고, 부채비율 253.4%·유동비율 85.7%·이자보상배율 1배 미만으로 재무 여력이 얇아, 성장 투자와 이자 부담을 함께 감당해야 합니다. 밸류 측면에서는 PBR 8.31배로 동종 부품·소재 회사보다 높게 매겨져 있는데, 이는 성장 기대가 이미 가격에 담겨 있다는 뜻이지 그 자체가 잘못된 가격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정리하면 이 종목은 '늘어난 매출이 영업이익과 현금흐름으로 꾸준히 전환되고 재무가 개선되면 기대가 정당화되며 강하고, 이익 전환이 늦어지거나 추가 자금조달로 지분이 희석되면 약한' 구조입니다. 결국 분기마다 이익이 매출을 얼마나 따라잡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이 회사를 보는 핵심입니다.

83,400원 +3.99%
시가총액 5988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86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13%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11.45% / 6개월 +18.11% / 12개월 +129.31%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
PBR7.50배
PSR7.28배
EPS-815원
BPS11,114원
배당수익률
주당배당금

수익성 · 재무

ROE-7.34%
영업이익률2.16%
순이익률-7.12%
부채비율253.45%
배당성향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33.8
20일선109,890원
60일선132,920원
1개월-45.17%
3개월-31.19%
52주 고점대비-56.92%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