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머신비전으로 생산라인의 불량을 잡아내는 검사장비 회사로, 반도체·전자·2차전지 설비 투자에 매출이 연동되며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고 올해 이익 기준 밸류는 같은 검사·계측 장비군 안에서 오히려 낮은 편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펨트론은 산업용 고속카메라로 찍은 영상을 분석하는 머신비전과 3D 측정, AI 검사 기술로 '생산라인에서 불량을 잡아내는 장비'를 만들어 파는 회사입니다. 돈을 버는 축은 크게 세 갈래로, ① 전자부품을 기판에 붙이는 SMT 공정용 검사장비(납 도포 상태를 보는 SPI 'SATURN', 부품 실장을 보는 AOI 'ATHENA'), ② 반도체 패키지·적층 메모리를 검사하는 장비('ZEUS' 계열), ③ 2차전지 셀·부품을 보는 검사장비('Hawk-LTI')입니다. 즉 완제품이 아니라 고객사 공장의 품질검사 단계에 들어가는 장비 사업이라, 전방의 반도체·전자·배터리 투자(설비 증설)가 늘면 주문이 늘고 줄면 같이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적용처가 한 산업에 쏠리지 않고 세 갈래로 나뉘어 있어, 어느 한 전방의 투자가 쉬어가도 다른 쪽이 받쳐 줄 수 있는 점이 사업의 폭을 넓혀 줍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19,220원이고 시가총액은 4210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20,566원) 아래·60일선(22,084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4.4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4.4%, 3개월 변화율은 -6.9%,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39.1%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79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20%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21.7% 앞섰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올해 이익 기준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약 22.5배입니다. 같은 검사·계측 장비군의 비교 종목들이 40~90배대인 점과 견주면 오히려 낮은 편이라, 올해 이익이 예상대로 나온다면 이익 대비로는 부담스러운 값이 아닙니다. 작년 확정 연간(FY2025)만 보면 순이익이 적자라 그 기준 PER은 계산되지 않고 PBR(주가가 주당순자산의 몇 배인지)도 15.55배로 높아 보이는데, 이는 이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막 변하는 변곡 구간이라 작년 한 해 숫자(trailing)가 회사의 진짜 체력을 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종목은 지나간 적자 한 해보다 올해 이익이 그림을 보여 줍니다. 영업이익률은 4.6%로 영업 단계에서는 흑자였고, 순이익이 적자였던 것은 이자·금융손익 등 영업 아래 단계의 비용 영향이 컸기 때문입니다. 다만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이 417%, 유동비율이 71.9%로 1년 내 갚을 빚보다 당장 현금화할 자산이 적어, 재무 여력 자체는 넉넉하지 않은 점은 함께 봐 둘 부분입니다. 배당은 현재가 기준 수익률 약 0.3%, 주당 50원으로 크지 않습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579억원 → 2022년 612억원 → 2023년 737억원 → 2024년 570억원 → 2025년 699억원으로, 2024년에 한 번 쉬었다가 2025년 다시 올라온 흐름입니다. 가장 최근 분기인 2026년 1분기 매출은 169억원으로 1년 전보다 52.7% 늘며 성장 속도가 한 단계 빨라졌습니다. 올해 이익이 작년 적자에서 흑자로 방향을 트는 배경은 분명합니다. 반도체 쪽에서는 적층 메모리(HBM 등) 검사 수요가 커지면서 SK하이닉스向 100억원대 공급계약 같은 대형 수주가 들어왔고, 이 장비가 하반기에 출고·인식되면 매출과 이익을 함께 끌어올립니다. 여기에 이 회사는 4분기에 매출이 몰리는 계절성이 뚜렷해(과거 3년 평균 4분기 비중 약 29%) 상반기보다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이 채워지는 구조입니다. 전방 투자 회복과 신규 수요(적층 메모리 검사)가 겹치는 국면이라, 올해 이익은 늘어난 매출에 계절성과 수주 인식이 더해진 결과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내년 이후 매출과 이익이 올해보다 낮아진다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으므로, 올해를 사이클의 끝이나 고점으로 단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흐름의 중심은 2025년 9월 체결해 2026년 5월 기재정정한 SK하이닉스向 반도체 검사장비 단일 공급계약입니다. 계약금액 100.2억원은 2024년 매출의 17.58%에 해당하는 규모로, 대금은 제품 출고 시 90%·검수 완료 시 10%로 나눠 들어오며 납기는 2026년 7월까지입니다. 이 매출이 하반기 실적에 인식되는 시점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이어 2026년 5월 분기보고서로 1분기 확정 실적이 공개됐고, 5월 임시주주총회·사외이사 선임, 6월에는 기관투자자 대상 NDR(투자자 미팅) 형식의 IR 개최가 공시됐습니다. 4월에는 전환사채 전환청구권 행사(제1회차) 공시가 있었는데, 전환으로 주식 수가 늘면 기존 주주 지분이 희석될 수 있어 함께 살필 부분입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또렷합니다. SMT·반도체·2차전지로 검사장비 적용처가 분산돼 있어 한 전방에 휘둘리지 않고, 적층 메모리(HBM 등) 검사 수요와 맞물린 SK하이닉스 100억원대 공급계약처럼 대형 고객 레퍼런스가 쌓이고 있으며, 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52.7% 늘 만큼 성장이 빠릅니다. 더해 올해 이익 기준 PER이 약 22.5배로 같은 검사·계측 장비군(40~90배대)보다 낮아, 성장하는 장비주치고 이익 대비 가격이 무겁지 않은 자리입니다. 반대로 조심할 점도 분명합니다. 작년 한 해는 순이익 적자였고 부채비율 417%·유동비율 71.9%로 재무 여력이 빠듯해, 올해 흑자 전환이 실제 숫자로 확인되는 것이 전제 조건입니다. 정리하면 이 종목은 '하반기 계절성과 수주 매출 인식으로 분기 이익이 흑자로 돌아서고 그 흐름이 이어진다면' 강하고, '외형은 커지는데 이익이 따라오지 못하거나 전환사채 전환으로 지분 희석이 진행되면' 약한 구조입니다. 어느 쪽으로 단정하기보다 이 조건들이 분기 실적으로 채워지는지를 확인하며 보는 자리입니다.

19,220원 +5.95%
시가총액 4210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79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20%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21.74% / 6개월 +21.83% / 12개월 +25.85%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
PBR16.47배
PSR6.03배
EPS-173원
BPS1,167원
배당수익률0.26%
주당배당금50원

수익성 · 재무

ROE-14.84%
영업이익률4.56%
순이익률-5.43%
부채비율417.27%
배당성향-28.06%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44.4
20일선20,566원
60일선22,084원
1개월-4.38%
3개월-6.92%
52주 고점대비-39.08%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