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에 들어가는 소모성 화학소재(박리액·세정액·식각액)로 반복 매출을 내는 회사로, 2026년 들어 이익 체력이 빠르게 좋아지면서 올해 예상 이익 기준 밸류는 동종 소재기업보다 오히려 낮은 편입니다.
종목 진단 재무건전성 · 성장성 · 수익성 · 밸류에이션
지배구조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엘티씨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만들 때 쓰는 '공정용 화학소재'로 돈을 버는 회사입니다. 대표 제품은 회로를 새길 때 발랐던 감광막을 벗겨내는 박리액(PR 스트리퍼), 웨이퍼·패널 표면의 오염을 씻어내는 세정액, 그리고 원하는 부분만 깎아내는 식각액입니다. 이런 소재는 라인이 돌아갈수록 계속 쓰고 다시 채워야 하는 소모품이라, 고객의 가동률이 높을수록 반복적으로 매출이 따라 나오는 구조입니다. 원래 디스플레이 소재로 출발했지만 반도체용 소재로 영역을 넓혀 왔습니다. 또 연결로 잡히는 자회사들이 사업을 보완하는데, 엘에스이는 반도체 웨이퍼 세정장비를 만드는 장비 회사이고, 엘티씨에이엠 등은 반도체용 세정·식각 소재와 인프라를 담당합니다. 즉 '소모성 화학소재(반복 매출) + 장비(자회사)'가 함께 묶인 구조이고, 고객은 국내 대형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사들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46,300원이고 시가총액은 4891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48,602원) 아래·60일선(42,254원) 위에 있습니다. 단기와 중기 흐름이 엇갈려 방향을 나눠 봐야 합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9.4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8.0%, 3개월 변화율은 +32.9%,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19.9%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95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4%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75.3% 앞섰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 연간(2025년) 기준으로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101.60배, PBR(주가가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3.78배,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는 3.7%, 영업이익률은 9.6%입니다. PER이 90배에 가까워 얼핏 비싸 보이지만, 이 숫자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이 PER은 '작년(2025년) 한 해 이익'을 기준으로 계산한 값(trailing)인데, 2025년 순이익이 48억원으로 일시적으로 낮았기 때문에 분모가 작아 배수가 크게 부풀려진 상태입니다. 실제로 회사는 2026년 1분기 한 분기 만에 영업이익 181억원, 순이익 171억원을 내며 이익의 결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렇게 이익이 변곡점을 지나는 회사는 작년 숫자가 아니라 올해 벌어들일 이익으로 봐야 하는데, 올해 예상 이익을 반영한 예측 PER은 동종 소재기업 대비 낮습니다. 즉 trailing PER만 보고 '비싸다'고 단정하면 방향을 거꾸로 읽게 됩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296.4%로 높은 편이지만, 유동비율 179.6%·이자보상배율 3.28배로 단기 지급 능력과 이자 감당 능력은 갖춰져 있어, 이익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개선될 여지가 있는 항목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현금배당수익률은 약 0.2%로 절대 수준은 낮지만, 회사는 자사주 소각과 자회사 상장 연동 현물배당 같은 '주식수 감소·일회성 환원'을 함께 쓰고 있어 현금배당률만으로 환원 강도를 가늠하기는 어렵습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783억원 → 2023년 1,134억원 → 2025년 3,104억원으로, 적자·흑자를 오가는 굴곡은 있었지만 추세는 또렷한 우상향입니다. 영업이익도 2021년 -84억원에서 2025년 296억원으로 흑자 전환·확대됐습니다. 흐름을 더 분명히 보여주는 건 가장 최근 분기입니다. 2026년 1분기 매출은 98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3%, 영업이익은 181억원으로 +92.0%, 순이익은 171억원으로 +156.5% 늘었습니다. 매출은 30%대로 늘었는데 이익은 두 배 안팎으로 뛰었다는 건, 라인 가동이 늘수록 고정비 위로 이익이 빠르게 쌓이는 '레버리지'가 본격적으로 걸리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반도체 고객의 투자·가동 회복, 반도체 소재로 넓힌 제품군, 소모성 소재 특유의 반복 수요가 함께 맞물린 결과입니다. 이런 이익 체력을 반영한 올해 예측 PER은 작년 기준의 높은 배수와는 전혀 다른 그림을 보여줍니다. 한 분기 영업이익(181억원)이 작년 연간 영업이익(296억원)의 약 60%에 이를 만큼 올해 이익의 출발이 강하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서사의 중심은 자회사 엘에스이의 상장과 그에 연동된 주주환원입니다. 2025년 8월 회사는 공정공시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계획'을 발표했는데, 핵심은 엘에스이 상장을 가정해 엘에스이 공모주식의 20%를 엘티씨 일반주주에게 현물배당하고, 엘에스이 결산배당 시 엘티씨 귀속분의 50%를 다시 주주에게 배당한다는 내용입니다(최대주주·특별관계자는 제외하는 차등 방식). 같은 날 보통주 30만주(약 32.7억원)를 소각하는 자사주 소각도 결정해 주주환원 의지를 행동으로 보였습니다. 한편 2025년 7월에는 반도체 소재 R&D·생산시설에 100억원(자기자본 대비 5.27%)을 투자하기로 했고, 2026년 3월 정정공시로 투자 종료일을 2026년 3월 31일에서 5월 31일로 약 두 달 미뤘는데, 규모·목적은 그대로여서 투자 취소가 아니라 일정 조정으로 읽힙니다. 이와 별개로 발행해 둔 전환사채(CB)가 있어 2025년 하반기부터 전환청구권 행사·전환가액 조정·콜옵션 행사 공시가 이어졌는데, 이는 주식수가 늘어날 수 있는 희석 요인이라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분명합니다. 라인이 돌수록 반복적으로 팔리는 공정화학소재라는 본업의 이익 속도가 2026년 들어 뚜렷이 빨라졌고(1분기 영업이익 +92%, 순이익 +156%), 이를 반영한 올해 예측 PER은 동종 소재기업 대비 낮아 이익 대비 주가가 비싸지 않은 구간으로 읽힙니다. 여기에 자회사 엘에스이 상장과 연동된 현물배당·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의지가 공시로 확인된다는 점도 더해집니다. 동시에 짚어둘 조건도 있습니다. 첫째, 주주환원의 핵심 축이 '엘에스이 상장 성사'를 전제로 한 조건부 계획이라, 상장이 지연·무산되면 환원 규모와 가치 인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둘째, 전환사채가 주식으로 바뀌면 주식수가 늘어 기존 주주 지분이 일부 희석될 수 있고, 296%의 부채비율은 이익이 더 쌓이며 줄어드는지를 계속 확인할 항목입니다. 정리하면 이 종목은 '늘어난 이익 체력이 분기마다 이어지고 자회사 가치 실현이 진전될 때 강하고, 자회사 상장이 미뤄지거나 이익 증가세가 주춤할 때 약한' 구조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 밸류에이션 정밀 비교
실적 전망 회사 제시·검증된 추정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75.35% / 6개월 +152.24% / 12개월 +315.09%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수익성 · 재무
성장성
최신 분기 실적
기술 지표
관찰 포인트
유의 포인트
최근 뉴스·공시 핵심 검색 · 출처 확인
수치 교차검증 계산값 ↔ 외부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 PER
-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 PBR
-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 PSR
-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 ROE
-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 EPS / BPS
-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 부채비율
-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 유동비율
-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 이자보상배율
-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 매출 CAGR
-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 RSI(단기 신호)
-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 20·60일선(이동평균)
-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 52주 고점 대비
-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