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코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 장비의 부품을 세정·코팅해 다시 쓰게 해 주는 후방 서비스가 본업입니다. ROE 18%대의 탄탄한 수익성과 반복 발생하는 매출 구조가 강점이고, 외형은 꾸준히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부채비율이 높고 최근 분기 이익률이 눌린 점, 주가에 일정한 기대가 실려 있는 점은 함께 살필 부분입니다.
종목 진단 재무건전성 · 성장성 · 수익성 · 밸류에이션
지배구조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코미코가 실제로 돈을 버는 방식은 '반도체 공정 부품의 세정·코팅 서비스'입니다. 반도체나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공정 장비 안에는 챔버 부품, 정전척, 샤워헤드 같은 정밀 부품이 들어가는데, 공정을 반복하면 표면에 오염물이 쌓이거나 막이 깎입니다. 코미코는 이런 부품을 깨끗이 세정하고, 다시 쓸 수 있도록 표면에 특수 코팅(보호막)을 입혀 고객사에 돌려보냅니다. 즉 칩 자체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값비싼 공정 부품을 버리지 않고 반복해서 쓸 수 있게 해 주는 뒷단 서비스'가 핵심 사업입니다. 고객은 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사이며,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해외 사업장에도 거점을 두고 현지에서 직접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부품은 일정 사용 뒤 다시 손봐야 하므로 매출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구조이고, 그만큼 고객사 반도체 가동률(공장이 얼마나 돌아가는지)에 따라 일감이 늘고 주는 특성이 있습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90,700원이고 시가총액은 1.9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103,410원) 아래·60일선(126,987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0.4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3.2%, 3개월 변화율은 -17.5%,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51.5%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74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25%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8.5% 앞섰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 실적(2025년) 기준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에 거래되는지)은 19.03배,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3.51배입니다. 수익성은 우수한 편입니다.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가 18.4%, 영업이익률이 18.4%로, 동종 평균은 물론 일반 기업 평균(약 5%)을 크게 웃돕니다. 부품을 세정·코팅해 반복적으로 매출이 나오는 구조라 마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밸류에이션을 볼 때는 작년 한 해 이익이 소폭 줄어든 영향으로 PER이 다소 높아 보이는 면이 있어, 절대 숫자만으로 비싸다고 단정하기보다 이익이 다시 어느 정도로 회복되는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 한편 분명히 짚어 둘 점은 재무 구조입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이 381.2%로 높고, 유동비율(1년 내 갚을 빚 대비 당장 현금화할 자산)이 95.3%로 100%를 살짝 밑돕니다. 설비와 거점 확장에 자금이 들어가는 사업 특성상 빚을 활용하는 면이 있지만, 그만큼 금리나 업황 변동 때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성장성
외형은 꾸준히 커져 왔습니다. 매출은 2023년 3,073억원에서 2024년 5,071억원, 2025년 6,041억원으로 늘었고, 최근 2년 평균 성장률(CAGR)은 40.2%에 이릅니다. 2025년에도 전년보다 +19.1% 성장하며 증가세를 이어 갔습니다. 다만 이익은 외형만큼 따라오지 못했습니다. 2025년 영업이익은 1,110억원으로 전년(1,125억원)보다 -1.3%, 순이익은 499억원으로 -10.7% 줄었습니다. 매출이 크게 늘었는데도 이익이 제자리이거나 소폭 감소한 데는, 거점 확장과 인력·원가 부담이 함께 늘어난 영향이 있습니다. 가장 최근 분기(2026년 1분기)는 매출이 1,571억원(+16.4%)으로 성장세를 이어 갔지만, 영업이익 205억원(-34.6%), 순이익 172억원(-17.0%)으로 이익률이 눌렸습니다. 즉 지금 코미코의 그림은 '수요와 매출은 견조하지만, 비용이 함께 늘면서 이익률이 잠시 조정받는 국면'입니다. 이 회사는 반도체 공정 부품 세정·코팅이라는 반복 수요를 바탕으로 외형 성장 동력은 살아 있으므로, 앞으로의 관건은 늘어난 거점과 설비가 가동률을 끌어올리며 눌렸던 이익률을 다시 회복시키느냐입니다. 참고로 올해 기대 이익을 반영한 포워드 기준 밸류에이션(아래 forecast)은 작년 확정 기준보다 오히려 높게 잡혀 있는데, 이는 시장이 이익 회복을 일정 부분 미리 기대하고 있다는 뜻으로, 그 회복이 실제 숫자로 확인되는지가 중요한 확인 포인트입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흐름의 중심은 자본 이벤트와 밸류업 공시입니다. 2026년 5월 12일 회사는 무상증자와 주식분할을 함께 결정했고, 5월 22일 권리락이 적용되며 1주당 표시 가격이 기계적으로 낮아졌습니다. 무상증자와 분할은 잉여금을 자본으로 전입하거나 액면을 나눠 주식 수를 늘리는 절차로, 기업가치 자체를 키우는 일은 아니지만 1주당 가격을 낮춰 거래 접근성과 유동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6월 5일에는 기업가치제고계획(밸류업)의 2025년 이행현황을 자율공시하며, 주주환원과 자본효율 목표의 진행 상황을 공개했습니다. 2025년 배당성향이 28.3%로, 벌어들인 이익의 일부를 주주에게 환원하는 정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5월 15일 제출된 1분기 보고서에서는 외형 성장은 이어졌으나 영업이익률이 눌린 점이 확인되어, 단기 수익성 흐름을 점검하는 기준이 됩니다.
종합 의견
코미코의 강점과 약점은 비교적 또렷합니다. 강점 쪽에는 반복 발생하는 세정·코팅 서비스라는 사업 구조, ROE 18%대의 견조한 수익성, 꾸준한 외형 성장, 그리고 무상증자·밸류업 등 주주 친화 행보가 있습니다. 약점 쪽에는 부채비율 381%·유동비율 95%로 다소 빠듯한 재무 구조와, 최근 매출이 늘어도 이익률이 눌린 점(1분기 영업이익 -34.6%)이 있습니다. 밸류에이션은 작년 이익 감소로 트레일링 PER(18.55배)이 다소 높아 보이는 한편, 올해 기대를 반영한 포워드 기준으로는 그보다도 높게 잡혀 있어, 시장이 이익 회복을 어느 정도 미리 반영하고 있는 자리로 읽힙니다. 정리하면, 코미코는 고객사 반도체 가동률이 회복되고 늘어난 거점의 이익률이 다시 올라오는 국면에서 강하고, 반대로 업황 둔화로 이익률 회복이 지연되거나 높은 부채가 부담으로 작용하는 국면에서는 약해질 수 있는 종목입니다. 결론은 좋고 나쁨의 단정이 아니라, '이익률 회복 속도'와 '재무 부담 관리'라는 두 가지를 확인하며 보는 것이 핵심이라는 점입니다.
🔎 밸류에이션 정밀 비교
실적 전망 회사 제시·검증된 추정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8.48% / 6개월 +6.06% / 12개월 +19.13%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수익성 · 재무
성장성
최신 분기 실적
기술 지표
관찰 포인트
유의 포인트
최근 뉴스·공시 핵심 검색 · 출처 확인
수치 교차검증 계산값 ↔ 외부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 PER
-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 PBR
-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 PSR
-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 ROE
-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 EPS / BPS
-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 부채비율
-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 유동비율
-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 이자보상배율
-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 매출 CAGR
-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 RSI(단기 신호)
-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 20·60일선(이동평균)
-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 52주 고점 대비
-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