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주사 항체 의약품을 피하주사로 바꿔주는 효소 플랫폼(ALT-B4)을 글로벌 제약사에 라이선스로 빌려줘 높은 마진을 내는 바이오 기업으로, 머크 키트루다 피하주사 상업화로 로열티가 막 들어오기 시작한 이익 변곡점에 있어 작년 확정 배수보다 올해 예상 이익 기준 배수가 크게 낮아지는 구간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알테오젠이 돈을 버는 방식은 일반 제조업과 다릅니다. 핵심 자산은 정맥주사(IV)로 맞던 항체 의약품을 피하주사(SC, 살갗 밑 주사)로 바꿔주는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라는 효소 기술(제품명 ALT-B4,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입니다. 병원에서 30분~1시간 링거로 맞던 대형 항암제를 몇 분이면 끝나는 주사로 바꿔주기 때문에, 글로벌 제약사들이 자사 블록버스터 항체 의약품을 SC 제형으로 만들 때 이 기술을 빌려 씁니다. 그래서 매출은 약을 직접 파는 데서 나오는 게 아니라, 라이선스 계약금(선급금)·개발과 허가 단계마다 받는 마일스톤·상대 제품이 팔릴 때마다 받는 로열티에서 들어옵니다. 머크(MSD)·아스트라제네카·다이이찌산쿄·GSK·바이오젠 등이 파트너이고, 여기에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아이젠피주, ALT-L9) 같은 자체 개발 품목이 더해집니다. 한 번 깔아둔 플랫폼을 여러 파트너가 나눠 쓰는 구조라 추가 비용은 적고 마진은 크게 남으며, 대신 '계약 한 건의 크기'와 '계약이 회계에 인식되는 시점'에 따라 분기 실적이 출렁이는 특성이 있습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373,000원이고 시가총액은 20.0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348,050원) 위·60일선(358,408원) 위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 위라 흐름은 양호한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54.2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0.9%, 3개월 변화율은 -2.1%,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33.3%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70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29%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25.9% 앞섰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된 2025년 연간 기준으로 PER(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은 141.09배, PBR(주가가 자기자본 장부가치의 몇 배인지)은 44.90배입니다. 숫자만 보면 높지만, 이 배수는 '작년에 확정된 이익'을 분모로 쓴 값(trailing)이라는 점을 같이 봐야 합니다. 알테오젠은 이제 막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 이익이 빠르게 늘어나는 회사라, 분모가 되는 이익이 올해 더 커지면 배수는 자연히 내려갑니다. 실제로 올해 예상 이익 기준으로 보면 PER은 약 72배 수준으로, 작년 확정 배수보다 뚜렷하게 낮아집니다. trailing 숫자가 비싸 보이는 것은 이익이 한창 늘어나는 변곡 구간이라 그런 것이지, 회사가 비싸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수익성 자체는 매우 탄탄해서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는 31.8%, 영업이익률은 49.5%, 순이익률은 65.6%에 이릅니다. 약을 직접 생산하지 않고 기술료·로열티로 버는 라이선스 사업의 높은 마진 구조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의 크기)은 156.9%지만 유동비율 200.6%, 이자보상배율 8.7배로 빚 부담은 통제 범위에 있고 현금성 여력이 넉넉합니다. 배당수익률은 0.1%로 사실상 이익을 재투자하는 성장형 회사입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387억원 → 2022년 288억원 → 2023년 965억원 → 2024년 1,029억원 → 2025년 2,159억원으로, 최근 5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53.6%입니다. 영업이익은 2023년 -97억원에서 2024년 254억원, 2025년 1,069억원으로 적자를 벗고 빠르게 불어났고, 순이익도 2023년 -34억원에서 2025년 1,417억원으로 돌아섰습니다. 2025년 한 해만 매출 +109.9%, 영업이익 +320.8%로 도약했습니다. 2026년 1분기는 매출 716억원·영업이익 393억원(영업이익률 54.9%)·순이익 713억원으로, 1분기 순이익만으로 이미 작년 연간 순이익의 절반을 채웠습니다. 1분기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4.4%로 보이는 것은 작년 같은 분기에 대형 계약 대가가 한꺼번에 잡혔던 높은 기저 탓이지 사업이 꺾인 것이 아니며, 올해 1분기에도 GSK 자회사 테사로(젬퍼리 SC)·바이오젠 신규 계약이 반영됐습니다. 앞으로의 핵심은 머크 키트루다 SC입니다. 미국 FDA 허가(2025년 9월)·유럽 허가(2025년 11월)에 이어 2026년 들어 미국 보험청구 코드가 부여되며 처방 전환이 빨라지고, 판매 연동 마일스톤과 로열티가 본격적으로 들어오는 구조로 바뀝니다. 따라서 올해 이익은 작년을 큰 폭으로 넘어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한 번 인식하고 끝나는 선급금이 아니라 파트너 제품이 팔리는 만큼 매년 쌓이는 로열티가 더해지기 때문이며, 올해 예상 이익 기준 PER이 작년 확정 PER보다 크게 낮아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흐름은 '계약과 허가'가 좌우했습니다. 2026년 3월 25일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제품 ALT-B4의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공시해 핵심 플랫폼의 추가 사업화를 알렸고, 5월 8일에는 2026년 1분기 잠정실적(매출 716억원·영업이익 393억원·순이익 713억원)을 공정공시로 먼저 공개했습니다. 5월 15일에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인 아이젠피주(ALT-L9)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았다는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을 공시해 자체 개발 품목이 국내 허가 단계를 통과했음을 확인했고, 같은 날 1분기 분기보고서도 제출됐습니다. 4월 7일에는 기업설명회(IR) 개최를 알렸습니다. 큰 줄기는 '플랫폼 라이선스 추가 → 로열티 유입 임박 → 자체 품목 허가'로, 기술 검증과 수익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흐름입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분명합니다. ALT-B4가 머크 키트루다 SC라는 초대형 품목에 실제로 적용돼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됐고, 아스트라제네카·다이이찌산쿄·GSK·바이오젠 등으로 라이선스가 넓어지며 한 고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있습니다. 약을 직접 생산하지 않으니 마진이 높고(영업이익률 49.5%, ROE 31.8%), 부채·유동성 측면의 재무도 안정적입니다. 무엇보다 키트루다 SC 로열티가 이제 막 들어오기 시작해 올해 이익이 작년 대비 한 단계 도약하는 변곡점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그래서 작년 확정 PER이 비싸 보여도 올해 예상 이익 기준으로는 배수가 뚜렷이 내려오며, 높은 trailing 배수만으로 부담을 단정할 자리는 아닙니다. 유의할 점도 균형 있게 봐야 합니다. 분기 이익이 신규 계약의 선급금 인식 시점에 따라 들쭉날쭉할 수 있어 특정 분기 숫자를 단순히 연간으로 곱하면 왜곡이 생기고(1분기 역성장이 그 예이며 높은 기저 탓입니다), 로열티 규모는 결국 키트루다 SC를 비롯한 파트너 제품의 실제 판매량에 달려 있어 전환 속도가 더디면 유입 시점도 미뤄질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파트너 제품의 SC 전환이 순조롭고 신규 라이선스가 이어지는 국면에서 이익 성장이 또렷하게 드러나고, 전환이 지연되거나 신규 계약 공백이 길어지는 국면에서는 분기 실적의 진폭이 커지는 종목입니다.

373,000원 +8.59%
시가총액 20.0조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70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29%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25.88% / 6개월 -11.18% / 12개월 -13.23%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141.09배
PBR44.90배
PSR92.60배
EPS2,644원
BPS8,308원
배당수익률0.10%
주당배당금371원

수익성 · 재무

ROE31.82%
영업이익률49.52%
순이익률65.63%
부채비율156.95%
배당성향14.10%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54.2
20일선348,050원
60일선358,408원
1개월+0.95%
3개월-2.10%
52주 고점대비-33.27%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