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는 자동차에 꼭 들어가는 브레이크·스티어링·서스펜션 같은 섀시 부품과 ADAS(첨단 운전자 보조)를 만드는 회사로, 매출은 9.5조원까지 꾸준히 컸고 2026년 1분기엔 영업이익이 18%, 순이익이 53% 뛰며 이익이 다시 살아나는 변곡점에 들어섰습니다. 작년 바닥 이익으로 계산한 PER은 높아 보이지만 올해 이익 회복을 반영한 forward PER은 가까운 동종 대비 오히려 낮고, PBR도 0.85배로 순자산보다 싸게 거래되는 구간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HL만도는 자동차가 굴러가고·서고·돌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섀시 부품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매출의 큰 축은 브레이크(제동), 스티어링(조향), 서스펜션(현가)이고, 여기에 카메라·레이더로 차선유지·자동긴급제동을 돕는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를 더해 자율주행 영역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습니다. 고객은 현대차·기아를 중심으로 북미·중국·인도의 완성차 업체까지 폭넓게 퍼져 있어 매출이 특정 한 곳에 묶이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이 부품들은 '전기차냐 내연기관이냐'와 크게 상관없이 차에 반드시 들어가기 때문에, 전동화 전환기에도 수요 기반이 비교적 단단한 사업 구조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49,500원이고 시가총액은 2.3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57,965원) 아래·60일선(56,532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1.8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9.8%, 3개월 변화율은 -3.9%,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35.6%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40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60%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41.1%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작년 확정 연간(FY2025) 기준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23.24배입니다. 같은 업종 중앙값보다 높아 보이지만, 이 숫자는 작년에 순이익이 23% 줄어든 '바닥 이익'으로 나눈 값이라 실제보다 비싸 보이는 착시가 큽니다. 이익이 다시 늘고 있는 종목은 작년 trailing(직전 12개월 확정) PER보다 올해 이익을 반영한 forward(앞으로의 이익) 기준이 진짜 그림에 가깝습니다. forward PER은 가까운 동종인 현대모비스(약 13배)·현대위아(약 17배)보다 오히려 낮아 저평가 신호로 읽힙니다. PBR(주가가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0.86배로 순자산보다 싸게 거래되는 구간이고, forward 기준으로는 0.81배까지 더 내려갑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157%로 부품 제조업 평균 범위 안에 있습니다. 다만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는 3.7%로 동종 평균(약 7%)을 밑돌아, 자본 효율이 이익 회복과 함께 올라오는지는 확인할 대목입니다. 정리하면 자산가치(PBR)로 보나 올해 이익(forward PER)으로 보나 가격이 낮은 편이고, 남은 숙제는 수익성 회복의 지속입니다.

성장성

외형은 꾸준히 커졌습니다. 매출은 2023년 8.4조원에서 2025년 9.5조원으로 늘었고 증가 속도도 빨라져, 작년 한 해만 6.9% 성장했습니다. 작년의 약점은 이익이었습니다. 영업이익은 2025년 3,571억원으로 전년과 거의 같았고(-0.5%), 순이익은 1,3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23% 줄었습니다. 매출은 느는데 이익이 못 따라온 한 해였던 셈입니다. 그런데 2026년 1분기에 흐름이 확연히 바뀌었습니다. 매출은 2.31조원(+1.8%)으로 완만했지만 영업이익은 936억원(+18.2%), 순이익은 531억원(+53.2%)으로 크게 뛰었습니다. 매출이 거의 그대로인데 이익이 두 자릿수로 늘었다는 건, 단가가 개선되고 비용이 잡히면서 수익성 자체가 좋아졌다는 뜻입니다. 작년에 눌렸던 이익이 정상 궤도로 돌아오는 회복 국면이라, 올해 forward 이익은 작년 trailing보다 분명히 위에 있습니다. 차가 있는 한 섀시 부품 수요는 이어지고, 현대차·기아의 신차와 북미·인도 등 해외 공급이 매출을 받쳐주는 구조여서, 1분기에 확인된 이익 개선이 단발성에 그칠 이유는 크지 않습니다.

최근 이벤트

올해 공시 흐름은 '실적 확인'과 '자금 조달'로 요약됩니다. 4월 29일 연결 잠정실적 공정공시로 1분기 이익이 두 자릿수 넘게 개선됐음을 알렸고, 5월 15일 분기보고서로 그 수치가 정식 재무제표로 확정됐습니다. 같은 4월에는 회사채 발행과 증권발행실적보고서가 이어져, 성장 투자와 운전자금에 필요한 재원을 외부 차입으로 확보한 점이 드러납니다. 부채비율 157% 위에 더해지는 차입인 만큼 이자 부담과 재무 여력은 함께 살펴볼 대목입니다. 4월 27일에는 기업설명회(IR) 개최 안내가 나와 회사가 1분기 실적 배경과 사업 방향을 투자자에게 직접 설명하는 창구를 열었고, 6월 1일에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가 공시돼 이사회·주주권리 운영 현황을 점검할 자료가 더해졌습니다.

종합 의견

이 종목의 강점은 또렷합니다. 차가 있는 한 반드시 필요한 섀시 부품을 만들고, 매출은 9.5조원까지 꾸준히 컸으며,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18%·순이익 53% 증가로 이익이 다시 살아나는 변곡점이 실적으로 확인됐습니다. 가격 측면에서도, 작년 바닥 이익 탓에 높아 보이는 trailing PER과 달리 올해 이익을 반영한 forward PER은 가까운 동종보다 낮고 PBR도 0.85배로 순자산 아래입니다. 즉 자산가치로 보나 올해 이익으로 보나 싼 편에 있는 종목입니다. 함께 볼 점은 수익성의 지속성입니다. ROE가 3.7%로 아직 동종 평균을 밑돌아 자본 효율이 이익 회복과 함께 올라오는지 확인이 필요하고, 부채비율 157%에 회사채 발행이 더해진 만큼 재무 여력도 점검 대상입니다. 종합하면 1분기에 시작된 이익 개선이 연간으로 이어지고 ROE가 동반 회복하면 낮은 forward 밸류가 제값을 찾아가며 강하고, 반대로 이익 회복이 1분기에 그치거나 차입 부담이 커지면 약한 구조입니다.

49,500원 +8.32%
시가총액 2.3조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40코스피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60%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41.12% / 6개월 -59.07% / 12개월 -48.82%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23.24배
PBR0.86배
PSR0.25배
EPS2,130원
BPS57,793원
배당수익률1.52%
주당배당금750원

수익성 · 재무

ROE3.69%
영업이익률3.78%
순이익률1.06%
부채비율157.00%
배당성향35.20%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41.8
20일선57,965원
60일선56,532원
1개월-19.77%
3개월-3.88%
52주 고점대비-35.63%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