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는 인쇄용지·산업용지·특수지를 만들어 파는 국내 대표 제지회사로, 주가가 장부가의 0.21배에 머물러 보유 자산 가치보다 훨씬 싸게 거래되고 배당수익률이 8%대로 높은 자산가치·고배당형 종목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한솔제지는 종이를 만들어 파는 회사입니다. 한솔홀딩스(옛 한솔제지)에서 제지 사업을 이어받아, 책·잡지에 쓰는 인쇄용지, 상자·포장에 쓰는 산업용지, 그리고 특수지를 직접 제조해 국내외에 판매합니다. 2022년에는 옛 한솔이엠이를 흡수합병해 플랜트 건설·엔지니어링 사업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매출의 큰 줄기는 여전히 제지 본업이며, 연간 매출이 2조원을 넘는 업종 내 상위 규모의 회사입니다. 회사 공식 홈페이지는 http://www.hansolpaper.co.kr 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6,400원이고 시가총액은 1523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6,485원) 아래·60일선(7,539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1.7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3.8%, 3개월 변화율은 -25.3%,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31.2%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8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93%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54.7%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최근 연간(2025년) 매출은 2.3조원, 영업이익은 499억원, 순이익은 39억원입니다. 영업이익률은 2.2%,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는 0.6%로 수익성은 아직 얇은 편입니다. 눈에 띄는 점은 밸류에이션입니다.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39.19배로 높아 보이지만, 이는 주가가 비싸서가 아니라 작년 순이익(39억원)이 적자에서 막 흑자로 돌아선 바닥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이익이 조금만 회복돼도 PER은 빠르게 낮아지는 구조라, 지금의 높은 PER 한 가지만으로 '부담'이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더 중요한 지표는 PBR(주가가 장부가의 몇 배인지) 0.22배로, 회사가 가진 순자산의 5분의 1 값에 거래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같은 업종의 비교 종목들(삼보판지 0.22배, 아세아제지 0.34배, 신대양제지 0.58배)과 비교해도 가장 낮아, 자산가치 대비로는 저평가 신호로 읽힙니다. 다만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185.9%, 유동비율(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당장 현금화할 자산)은 86.3%로 재무 여유는 빠듯한 편입니다.

성장성

매출은 2023년 2.19조원, 2024년 2.22조원, 2025년 2.29조원으로 3년 연속 늘었고, 증가 속도도 점차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익 쪽은 변곡점에 있습니다. 2024년 -304억원으로 적자를 냈던 순이익이 2025년 39억원 흑자로 돌아섰고, 영업이익도 220억원에서 499억원으로 두 배 넘게 회복됐습니다. 적자에서 벗어나 이익이 정상화되는 초입 국면입니다. 다만 가장 최근 분기(2026년 1분기)는 매출 5,598억원, 영업이익 112억원, 순이익 3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 -2.7%, 영업이익 -44.7%로 둔화됐습니다. 제지는 펄프 가격과 종이 단가, 수요 계절성에 따라 분기 실적이 출렁이는 업종이라, 한 분기 숫자만으로 방향을 단정하기보다 연간 흐름과 함께 보는 것이 맞습니다. 올해 연간 전망은 매출 2.2조원, 영업이익 393억원 수준으로 가늠되며, 이는 이익 회복세가 이어지되 1분기 둔화를 반영한 그림입니다. 내년 이후 실적이 올해보다 낮아진다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지금 자리를 사이클의 정점으로 단정할 단서는 없습니다.

최근 이벤트

공시 흐름은 비교적 또렷합니다. 2026년 1월 23일 연간 확정 실적(매출 2.3조원·영업이익 499억원·순이익 39억원)과 2026년 1분기 잠정 실적(매출 5,598억원·영업이익 112억원·순이익 34억원)이 함께 나왔습니다. 이어 3월 24일에는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을 통해, 조세특례제한법상 고배당기업에 해당한다는 점을 밝히며 주주환원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회사가 스스로 고배당 정책을 공식화한 셈이라, 8%대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자율공시에는 예측 정보가 포함돼 있어 시장·경영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단서가 함께 붙어 있습니다.

종합 의견

한솔제지는 자산가치와 배당이 강점인 종목입니다. 장부가의 0.21배, 같은 업종에서 가장 낮은 PBR로 거래되고 배당수익률이 8%대로 높아, 보유 자산과 배당을 중시하는 관점에서는 매력이 분명합니다.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이익 정상화 초입이라는 점, 매출이 3년 연속 우상향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높아 보이는 PER도 이익이 바닥에서 막 회복 중이라 나타나는 일시적 현상에 가깝습니다. 반대로 조심해서 볼 부분은 재무 체력입니다. 부채비율 185.9%, 유동비율 86.3%, 이자보상배율 1배 미만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갚기에 빠듯한 수준임을 보여주고,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크게 줄어든 점도 회복 속도가 일정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정리하면, 이익 회복세가 이어지고 펄프·종이 단가 환경이 우호적일 때는 저평가된 자산가치와 배당이 부각되며 강하고, 반대로 분기 이익 둔화가 길어지거나 재무 부담이 커지는 국면에서는 약해지는 구조입니다.

6,400원 +5.96%
시가총액 1523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8코스피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93%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54.68% / 6개월 -65.46% / 12개월 -74.88%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39.19배
PBR0.22배
PSR0.07배
EPS163원
BPS29,294원
배당수익률7.81%
주당배당금500원

수익성 · 재무

ROE0.56%
영업이익률2.18%
순이익률0.17%
부채비율185.89%
배당성향305.71%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41.7
20일선6,485원
60일선7,539원
1개월-3.76%
3개월-25.32%
52주 고점대비-31.18%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