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미용 의료기기를 만들고 시술용 소모품으로 반복 매출을 쌓는 회사로, 50%대 영업이익률과 23.9% ROE를 갖춘 고수익 성장주입니다. 올해 예상 이익 기준 PER이 동종 미용 의료기기 회사들보다 오히려 낮아, 수익성에 비하면 비싸다고만 보기는 어려운 구간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클래시스는 피부에 초음파(HIFU)나 고주파(RF) 에너지를 쏘아 주름·탄력을 개선하는 미용 의료기기를 만들어 팝니다. 대표 제품이 초음파 리프팅 장비 '슈링크'와 고주파 장비 '볼뉴머'인데, 병의원에 장비를 한 번 판 뒤에는 시술할 때마다 쓰는 일회용 카트리지·팁 같은 소모품이 계속 따라 팔리는 구조입니다. 즉 장비는 진입로이고, 실제 이익의 상당 부분은 반복 구매되는 소모품에서 꾸준히 나옵니다. 이 소모품 매출은 장비 설치 대수가 늘수록 함께 커지기 때문에, 한 번 깔아둔 장비가 오래도록 매출을 만들어 줍니다. 국내뿐 아니라 브라질·태국 등 해외 비중이 커서 수출이 성장의 큰 축이며, 2025년에는 고주파 미세침 장비를 보유한 이루다와의 합병으로 제품군을 넓혔습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49,350원이고 시가총액은 3.2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44,902원) 위·60일선(50,672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와 중기 흐름이 엇갈려 방향을 나눠 봐야 합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55.9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7.2%, 3개월 변화율은 -6.4%,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34.7%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67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33%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17.5% 앞섰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 연간(2025년) 기준 PER(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은 24.40배, PBR(주가가 장부상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5.82배입니다. 숫자만 보면 높아 보이지만, 이 회사가 자본으로 얼마를 버는지를 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는 23.9%로 자본 효율이 매우 높고, 영업이익률(매출 100원당 남는 영업이익)은 50.6%, 순이익률은 39.2%로 제조업에서 보기 드문 수준입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127%지만 유동비율 369%·이자보상배율 15.7배로 단기 지급 능력과 이자 감당력이 넉넉합니다. 중요한 점은, 작년 확정 이익 기준 PER 23배보다 올해 예상 이익 기준 forward PER이 19.1배로 더 낮다는 것입니다(이익이 늘면 같은 주가라도 PER은 내려갑니다). 이 19.1배는 같은 미용 시장에서 경쟁하는 파마리서치(PER 20.3배)·휴젤(22.2배)보다 낮은 수준이어서, 수익성을 감안하면 오히려 저평가 신호로 읽을 수 있습니다. trailing PER이 높아 보이는 것은 가격이 비싸서라기보다, 작년 이익만 반영하고 올해 늘어날 이익은 아직 안 담겼기 때문입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1,006억원에서 2025년 3,368억원으로 3배 넘게 커졌고(연평균 35% 성장), 영업이익도 517억원에서 1,706억원으로 늘었습니다. 2023→2024→2025년 매출 증가율이 34.9%→38.6%로 오히려 빨라졌고, 영업이익(+39.3%)·순이익(+34.8%) 증가 속도도 함께 가팔라졌습니다. 성장의 엔진은 명확합니다. 깔아둔 장비가 늘수록 소모품 매출이 따라 커지는 반복 구조에, 브라질·태국 등 해외 수요 확대와 이루다 합병에 따른 제품군 확장이 더해졌기 때문입니다. 올해(2026년) 예상 이익 기준 forward PER 19.1배는 작년 확정 PER 23배보다 낮은데, 이는 올해 순이익이 작년보다 더 늘어난다는 뜻입니다. 소모품 비중이 높아 한 번 판 장비에서 매출이 꾸준히 쌓이고, 해외 설치 기반이 계속 넓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만한 이익 증가는 무리한 가정이 아닙니다. 다만 가장 최근인 2026년 1분기는 매출이 872억원으로 +13.1% 늘었는데 영업이익은 372억원으로 4.1% 줄어, 합병에 따른 비용 반영 등으로 분기 이익률이 일시적으로 눌린 모습입니다(순이익은 +11.6%로 증가). 이 이익률 조정이 일시적인지 추세인지는 다음 분기에 확인할 대목입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는 실적 확인과 주주환원, 외형 확장이 섞여 있습니다. 2026년 5월 13일 잠정실적 공정공시와 5월 15일 분기보고서로 1분기 매출·이익이 공식 확정됐고, 5~6월에 기업설명회(IR)를 여러 차례 열어 사업 현황과 실적 배경을 직접 설명했습니다. 5월 15일에는 임직원 스톡옵션(주식 선택권) 부여 신고가 있었고, 5월 26일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관련 자율공시가 있었습니다. 한편 5월 15일과 6월 9일의 타인에 대한 채무보증 결정은 자회사·관계사 자금조달을 모회사가 보증하는 내용으로, 외형 확장 과정에서 따라붙는 항목이라 규모와 대상을 함께 살펴보면 좋습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분명합니다. 소모품 반복 매출과 해외 확장으로 50%대 영업이익률과 23.9% ROE를 만들어 왔고, 5년 내내 외형이 빠르게 커졌습니다. 무엇보다 올해 예상 이익 기준 forward PER 19.1배가 작년 PER 23배보다 낮고 동종 경쟁사들보다도 낮아, 수익성 대비로는 비싸다고만 보기 어려운 구간입니다. 함께 볼 점은, 2026년 1분기에 영업이익률이 일시적으로 눌린 것과 채무보증 등 외형 확장에 따른 항목입니다. 정리하면, 소모품 매출과 해외 성장이 이어지며 이익이 예상대로 늘면 지금의 PER·PBR은 충분히 정당화되고, 동종 대비 낮은 forward 밸류는 강점으로 작용합니다. 반대로 1분기의 이익률 조정이 추세로 굳어진다면 성장 프리미엄의 근거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결론은 어느 한쪽으로의 단정이 아니라, 다음 분기 이익률 회복 여부가 이 회사의 그림을 가르는 갈림길이라는 점입니다.

49,350원 +9.18%
시가총액 3.2조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67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33%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17.50% / 6개월 -7.94% / 12개월 -27.78%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24.40배
예측 PER24.10배
PBR5.82배
예측 PBR5.19배
PSR9.58배
EPS2,022원
BPS8,477원
배당수익률2.03%
주당배당금1,000원

수익성 · 재무

ROE23.86%
영업이익률50.65%
순이익률39.17%
부채비율127.43%
배당성향49.40%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55.9
20일선44,902원
60일선50,672원
1개월+7.17%
3개월-6.36%
52주 고점대비-34.72%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