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젠은 펩타이드를 자체 기술로 합성해 미용·건강기능식품 원료와 신약 후보로 확장하는 고마진 소재 기업으로, 2025년 이익이 줄며 표면 지표는 비싸 보이지만 2026년 1분기에 이익이 다시 늘며 회복 흐름과 신규 원료 모멘텀이 같이 움직이는 종목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케어젠은 펩타이드(아미노산 몇 개를 이어 붙인 짧은 단백질 조각)를 회사 자체 기술로 합성해, 이것을 여러 형태의 제품으로 만들어 파는 소재 회사입니다. 대표 제품은 탈모 방지·발모 촉진을 표방하는 'DR. CYJ Hair Filler'와 피부·미용 브랜드 'RENOKIN'으로, 병·의원과 해외 파트너를 통해 세계 각지에 수출합니다(2026년 5월 공시 기준 헤어필러·레노킨 라인이 핵심 매출원). 여기에 더해 펩타이드를 먹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로도 키우고 있는데, 미국 FDA에 새로운 식품 원료(NDI)로 등록을 마친 디글루스테롤(2022년)·마이오키(2025년)에 이어 2026년 1월 혈당 관련 원료 코르글루타이드까지 등록을 끝냈습니다. 즉 '미용 펩타이드 제품 판매'가 지금의 돈줄이고, '먹는 펩타이드 원료'와 신약 후보(점안제 CG-P5 등)가 다음 성장 축을 노리는 구조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72,000원이고 시가총액은 3.9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74,540원) 아래·60일선(89,207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4.5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9.5%, 3개월 변화율은 -23.2%,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52.0%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83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17%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4.5%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된 2025년 연간 실적 기준 PER(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에 거래되는지)은 192.41배,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18.20배로 표면 숫자는 높게 찍힙니다. 다만 이 PER은 이익이 크게 줄었던 작년(2025년 순이익 201억원, 전년 대비 -37.8%)을 분모로 쓴 값이라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이익이 변곡점을 도는 회사는 과거 한 해 이익이 아니라 앞으로 벌 이익(forward)이 진짜 그림인데, 올해 이익 흐름을 반영한 forward PER은 표면 PER의 절반 아래로 내려옵니다. 실제로 2026년 1분기 순이익 117억원은 작년 같은 분기보다 38.7% 늘며 한 분기 만에 2025년 연간 순이익의 절반을 넘겼습니다. 수익성은 본래 우량합니다.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를 나타내는 수익성 지표)는 9.5%로 동종 평균을 웃돌고, 영업이익률(매출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은 28.0%, 순이익률은 27.6%로 제조업 평균을 크게 상회합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의 비율)은 108.9%지만 빚의 대부분이 갚는 빚이 아닌 영업성 부채이고, 유동비율(1년 내 갚을 빚 대비 현금화 가능한 자산)이 992%에 달해 단기 상환 부담은 사실상 없습니다. 정리하면 재무는 매우 튼튼하고, 표면 PER이 높아 보이는 것은 작년 이익 급감에 따른 착시이며 forward 기준으로 보면 기대치가 한결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591억원 → 2022년 691억원 → 2023년 792억원 → 2024년 826억원으로 꾸준히 늘다가 2025년 728억원(-11.8%)으로 한 차례 꺾였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82억→336억→404억→342억→204억원으로 2023년 정점 이후 둘러섰습니다. 2025년 이익이 줄어든 큰 원인 하나는 4분기 영업손익이 -71억원 적자로 돌아선 점으로, 특정 분기에 비용이 몰린 영향으로 보입니다(DART 분기 실적 기준). 중요한 것은 그 다음 흐름입니다. 2026년 1분기는 매출 227억원(+6.6%), 영업이익 102억원(+0.4%), 순이익 117억원(+38.7%)으로 이익이 다시 뚜렷하게 늘었습니다. 올해 이익이 작년보다 살아나는 근거는 분명합니다. 첫째, 28%대 영업이익률을 내는 미용 펩타이드 본업(헤어필러·레노킨)의 수출 매출이 다시 늘고 있고, 둘째, 미국 FDA에 식품 원료로 등록을 끝낸 코르글루타이드 등 먹는 펩타이드 라인이 새로운 매출원으로 더해지는 국면이기 때문입니다. 이 회복을 반영한 올해 forward PER은 작년 표면 PER 190배의 절반 아래로, 이익이 정상 궤도로 돌아오면 체감 배수가 크게 낮아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다만 1분기 한 분기의 회복세가 연간 내내 이어지는지는 남은 분기 실적으로 확인할 부분입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는 성장과 점검 양쪽을 함께 보여줍니다. 성장 쪽에서는 2026년 1월 혈당 관련 펩타이드 원료 코르글루타이드가 미국 FDA에 새 식품 원료(NDI)로 등록을 마쳤고(디글루스테롤·마이오키에 이은 세 번째 NDI), 2025년 12월에는 황반변성(wAMD) 점안제 신약 후보 CG-P5의 미국 1상 임상시험 결과를 받았습니다. 회사는 2026년 3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영업이익 매년 5% 이상 증가, ROE 15% 이상 유지, 배당성향 30% 이상 유지를 스스로 목표로 제시했고, 이익이 줄어든 해에도 연간 주당 437원을 배당해 배당성향 약 106%로 주주환원을 이어갔습니다. 한편 2026년 5월에는 헤어필러·레노킨 해외 공급계약 2건이 상대방의 의무 미이행을 이유로 해지됐는데, 해지 규모(약 20억원)는 과거 계약 시점 기준값이라 당장의 매출 충격은 제한적이지만 해외 채널 관리는 지켜볼 부분입니다.

종합 의견

케어젠은 펩타이드를 직접 합성하는 기술력 위에 28%대 영업이익률과 992% 유동비율이라는 사업·재무의 질을 갖춘 회사입니다. 표면 PER 190배는 작년 이익이 일시적으로 급감한 데서 비롯된 착시이고, 올해 이익 회복을 반영한 forward PER은 절반 아래까지 내려옵니다. 강하게 작동하는 조건은 미용 펩타이드 본업의 수출이 다시 늘고 코르글루타이드 같은 먹는 펩타이드 원료가 실제 매출로 연결되며 2026년 1분기의 이익 회복이 연간 내내 이어지는 경우로, 이때는 forward 기준의 합리적인 기대가 또렷해집니다. 약해지는 조건은 회복이 1분기에 그치거나 추가 공급계약 해지·임상 지연이 겹치는 경우입니다. forward PER은 휴젤·클래시스 같은 동종 우량 기업보다는 여전히 높은 자리이지만, 이는 자체 합성 기술과 신규 원료·신약이라는 성장 옵션에 매겨진 값이라는 점을 함께 봐야 합니다. 결국 이 종목의 방향은 '이익 회복의 지속성'과 '신규 원료의 매출화 속도'라는 두 변수가 가릅니다.

72,000원 +11.46%
시가총액 3.9조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83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17%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4.46% / 6개월 +14.00% / 12개월 +97.66%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192.41배
PBR18.20배
PSR53.13배
EPS374원
BPS3,956원
배당수익률0.61%
주당배당금437원

수익성 · 재무

ROE9.46%
영업이익률28.02%
순이익률27.60%
부채비율108.85%
배당성향106.30%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44.5
20일선74,540원
60일선89,207원
1개월-19.46%
3개월-23.24%
52주 고점대비-52.03%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