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는 RNA 간섭(특정 유전자가 단백질을 못 만들게 막아 병의 원인을 끄는 방식) 기술을 자체 플랫폼으로 가진 신약개발사로, 눈 질환·대사·탈모 등 후보물질을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하며 키워갑니다. 아직 파는 완제약이 없어 해마다 실적은 출렁이지만, 660%에 이르는 넉넉한 단기 지급여력에 더해 로레알 등 전략 투자자가 시가보다 높은 값에 약 1,108억원을 새로 넣어 2028년까지의 연구개발 자금을 미리 채운, 자금 측면이 탄탄해진 임상 바이오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올릭스는 RNA 간섭(RNAi, 특정 유전자의 단백질 생산을 막아 병의 원인을 끄는 방식)을 이용해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핵심 무기는 자체 플랫폼인 비대칭 siRNA(asiRNA), 세포 안으로 스스로 들어가는 자가전달형(cp-asiRNA), 간으로 잘 전달되는 GalNAc 접합 기술입니다. 아직 직접 파는 완제 의약품은 없어, 매출 대부분은 해외·국내 제약사에 기술을 넘기며 받는 계약금·단계 달성금(마일스톤)과 공동연구·정부과제 수입에서 나옵니다. 주요 파이프라인은 눈 질환(습성 황반변성·망막하 섬유증), 간·대사 및 비만, 비대흉터, 탈모 등이며 상당수가 전임상~초기 임상 단계입니다. 그래서 매출은 큰 계약 한 건이 인식되는 시점에 따라 분기마다 크게 달라지는데, 이는 부실이 아니라 기술이전 중심 바이오의 정상적인 수익 구조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167,200원이고 시가총액은 3.4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137,440원) 위·60일선(158,108원) 위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 위라 흐름은 양호한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59.4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7.2%, 3개월 변화율은 -16.4%,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19.2%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91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8%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7.2% 앞섰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올릭스는 아직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단계라 회계상 이익은 적자입니다. 이 때문에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는 계산되지 않고, 가치는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로 봅니다. PBR은 22.72배로 업종 중앙값 9.41배보다 높지만, 이는 이익이 아닌 미래 파이프라인 가치를 시장이 자본에 얹어 보는 임상 바이오에서는 흔한 모습이라 그 자체를 '부담'으로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ROE -10.5%, 영업이익률 -204.3%도 매출보다 연구개발비가 큰 개발 단계의 당연한 숫자입니다. 정작 중요한 건 재무 체력인데, 부채비율 130.8%에도 유동비율이 660%로 단기 지급여력이 매우 넉넉하고 자기자본이 약 1,494억원입니다. 즉 작년 확정 실적(trailing) 지표만으로 비싸다·싸다를 가르기보다, 보유 현금과 임상·기술이전 진척으로 평가해야 하는 회사입니다.

성장성

매출은 큰 기술이전 계약이 인식되는 해에 튀는 구조라 직선이 아닙니다. 2023년 171억원, 2024년 57억원, 2025년 147억원으로 출렁였고, 5개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41.3%인 반면 최근 2년은 -7.3%로 방향이 엇갈립니다. 다만 흐름의 질은 좋아지고 있습니다. 2026년 1분기 매출은 3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5.8% 늘었는데, 이는 기존 협력에서 단계 달성금이 들어오고 신규 계약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회사가 공식 연간 전망치를 공시하지 않아 올해 이익을 숫자로 못 박긴 어렵지만, 이는 임상 바이오에 흔한 일이며 약점이 아닙니다. 성장의 진짜 동력은 매출 라인 자체보다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입과 기술이전 건수이고, 거기에 자금까지 선제 확보돼 있어 향후 2~3년은 자금 걱정 없이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는 위치입니다. 흑자 전환 시점은 임상·계약 일정에 달려 있어 특정 연도를 사이클 고점이라 부를 근거는 아직 없습니다.

최근 이벤트

가장 큰 사건은 2026년 6월 1일 결정된 제3자배정 유상증자입니다. 보통주 740,367주를 1주당 149,599원에 발행해 약 1,108억원을 조달하며, 전액을 2026~2028년 연구개발 운영자금으로 쓴다고 공시했습니다. 배정 대상은 로레알의 투자 조직 BOLD(70,367주)와 Brookdale 계열 펀드 두 곳(합계 670,000주)으로 모두 1년 보호예수가 걸려 단기 매물 부담은 제한적입니다. 특히 발행가가 당시 종가보다 높게 책정됐다는 점은, 전략 투자자가 현재 주가 이상의 가치를 인정했다는 의미라 긍정적으로 읽힙니다. 주식 수가 약 3.6% 늘어 기존 주주 지분이 그만큼 희석되는 효과는 함께 봐야 합니다. 같은 날 대량보유·임원 지분 변동 보고가 다수 접수됐고, 5월 15일 분기보고서와 3월 18일 사업보고서가 확정 실적의 근거입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분명합니다. 자체 RN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로레알 같은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을 이어가고, 그 파트너가 시가보다 높은 값에 자금을 넣어 2028년까지의 연구개발 재원을 선제 확보했으며, 유동비율 660%로 단기 자금 위험이 낮다는 점입니다. 적자와 높은 PBR은 약점이라기보다 '아직 이익이 나기 전, 미래 가치로 거래되는 임상 바이오'라는 단계의 특성으로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유의할 점은 흑자 전환 시점이 임상·기술이전 일정에 좌우돼 예측이 어렵다는 것, 매출이 계약 인식 시점마다 크게 출렁여 분기 숫자만으로 추세를 읽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파이프라인 임상이 진척되고 신규 기술이전이 더해질 때 강하고, 핵심 임상이 지연되거나 협력 성과가 늦어질 때 약한 구조입니다. 다만 자금이 미리 채워진 만큼, 이번 구간은 자금 압박 없이 성과를 기다릴 수 있는 자리에 가깝습니다.

167,200원 +24.22%
시가총액 3.4조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91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8%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7.22% / 6개월 +36.39% / 12개월 +279.46%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
PBR22.72배
PSR231.67배
EPS-776원
BPS7,358원
배당수익률
주당배당금

수익성 · 재무

ROE-10.54%
영업이익률-204.35%
순이익률-107.33%
부채비율130.79%
배당성향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59.4
20일선137,440원
60일선158,108원
1개월-7.16%
3개월-16.40%
52주 고점대비-19.23%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