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고핵산 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을 중심으로 이익이 빠르게 늘고 재무가 안정적인 제약·바이오 종목으로, 작년 이익으로 계산한 배수는 높아 보여도 크게 불어난 올해 이익으로 보면 밸류 부담이 한층 가벼워지는 이익 변곡 구간에 있습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에스티팜이 실제로 돈을 버는 핵심은 '올리고핵산 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입니다. 쉽게 말해 다른 제약사가 만드는 신약(특히 유전자 일부를 표적으로 하는 RNA·올리고 계열 치료제)의 핵심 원료를 대신 합성해 납품하는 사업으로, 글로벌 제약사 신약이 잘 팔릴수록 원료 주문이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올리고 원료 합성은 설비·공정·품질 인증의 문턱이 높아 아무나 쉽게 들어오지 못하는 영역이라, 한번 공급망에 들어가면 매출이 꾸준히 이어지는 편입니다. 여기에 일반 저분자 화학합성 원료(API) 위탁생산, mRNA·지질나노입자(LNP) 등 차세대 의약 기반 기술, 그리고 자체적으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HIV·항암 등)이 더해집니다. 즉 진입장벽 있는 위탁생산 매출이 실적의 단단한 바탕이고, 자체 신약은 성공 시 가치를 한층 키우는 선택지에 가깝습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135,000원이고 시가총액은 2.8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122,325원) 위·60일선(136,393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와 중기 흐름이 엇갈려 방향을 나눠 봐야 합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56.2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0.3%, 3개월 변화율은 -12.8%,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20.0%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82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17%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9.0% 앞섰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된 작년(2025년) 실적 기준으로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51.21배, PBR(주가가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4.75배입니다. 숫자만 보면 높아 보이지만, 이 PER은 '작년 한 해 이익'으로 나눈 값(trailing)이라는 점이 가장 중요합니다. 2026년 들어 이익이 큰 폭으로 늘고 있어, 올해 예상 이익으로 본 예측 PER(forward)은 약 27.5배로 내려옵니다. 이는 같은 위탁생산 성격의 셀트리온제약(약 46배)보다 분명히 낮고 유한양행(약 29배) 수준이어서, 이익이 변곡점을 지나는 회사를 작년 숫자만으로 '비싸다'고 단정하면 실제 모습을 놓치게 됩니다. 수익성도 탄탄해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는 9.3%로 업종 중앙값(3.0%)을 크게 웃돌고, 영업이익률은 16.6%입니다. 재무는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 31.9%, 유동비율 226%, 이자보상배율 4.1배로 빚 부담이 작고 안정적입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1,656억원에서 2025년 3,317억원으로 늘어 연평균 약 19% 성장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6억원에서 549억원으로 확대됐습니다. 2024년 매출이 한 차례 줄었다가 2025년 다시 21.2% 늘어난 흐름이라 매년 일직선으로 오르진 않지만, 이익 회복세는 더 뚜렷해 2025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98.4% 늘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최근인 2026년 1분기에 매출 670억원(+27.7%), 영업이익 115억원, 순이익 152억원으로 작년 1분기(영업이익 약 10억원)보다 이익이 10배 넘게 뛰었습니다. 이런 도약은 우연이 아니라, 진입장벽 있는 올리고 CDMO 분야에서 고객사 신약 수요가 늘고 위탁 주문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한 결과입니다. 올해 예상 이익을 기준으로 한 예측 PER이 27.5배까지 낮아지는 것도 바로 이 늘어난 이익이 한 해 전체에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위탁생산은 한번 공급망에 들어가면 주문이 이어지는 성격이라 이런 이익 증가에 근거가 있으며, 현재 이익 흐름이 일시적 고점이라고 볼 만한 근거는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최근 이벤트

공시 흐름을 보면 2026년 4월 27일 연결 잠정실적(공정공시)으로 1분기 호실적이 먼저 확인됐고, 5월 15일 분기보고서, 6월 2일 정정 사업보고서로 수치가 확정·보완됐습니다. 4월에는 IR(기업설명회) 개최 공시가 여러 건 나와 회사가 실적과 사업 현황을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이어갔습니다. 4월 21일에는 현금배당이 결정돼 주당 500원(배당성향 18.3%)이 확정됐고, 4월 말에는 주요주주·임원의 지분 변동 보고가 다수 제출됐습니다. 즉 이 종목의 이벤트는 수주성 깜짝 재료보다 '실적 확정과 주주환원·지분 동향'이 중심입니다.

종합 의견

정리하면, 강점은 올리고 CDMO라는 진입장벽 있는 위탁사업을 바탕으로 이익이 빠르게 늘고 있고, ROE 9.3%·영업이익률 16.6%로 수익성이 좋으며 부채비율 31.9%로 재무가 안정적이라는 점입니다. 특히 작년 이익으로 계산한 PER(46.5배)만 보면 비싸 보이지만, 크게 늘어난 올해 이익을 기준으로 한 예측 PER은 30.31배로 같은 위탁생산 성격의 동종 종목보다 오히려 낮아, 이익이 가격을 따라잡으며 밸류 부담이 가벼워지는 구간으로 읽힙니다. 조심할 점은 위탁 주문이 고객사 신약 수요에 연동돼 분기 실적 진폭이 있을 수 있고, 자체 신약 가치는 임상 결과에 좌우돼 불확실하다는 점입니다. 결론을 한쪽으로 단정하기보다, 늘어난 이익이 연중 꾸준히 이어지고 위탁 주문이 안정적이면 밸류 매력이 한층 분명해지는 종목이며, 분기 이익이 흔들리면 그만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종목으로 나눠 보는 것이 맞습니다.

135,000원 +14.99%
시가총액 2.8조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82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17%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8.96% / 6개월 +12.58% / 12개월 +52.41%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51.21배
예측 PER20.90배
PBR4.75배
예측 PBR4.00배
PSR8.50배
EPS2,636원
BPS28,447원
배당수익률0.37%
주당배당금500원

수익성 · 재무

ROE9.27%
영업이익률16.56%
순이익률16.58%
부채비율31.94%
배당성향18.30%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56.2
20일선122,325원
60일선136,393원
1개월-0.30%
3개월-12.79%
52주 고점대비-19.98%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