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을 대신 기획·개발·생산해 납품하는 ODM 회사로, ROE 18%·영업이익률 13%의 탄탄한 수익성 위에 매출·이익이 함께 가속하고 있으며, 올해 이익 기준(forward) PER 약 11배는 동종 두 회사보다 낮아 이익 성장에 비해 가격이 앞서 있지 않은 구간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코스메카코리아는 자기 브랜드 화장품을 파는 회사가 아니라, 다른 브랜드가 의뢰한 화장품을 대신 기획·개발·생산해 주는 ODM(제조사가 처방·설계까지 맡아 완제품을 납품)·OEM(설계는 브랜드가 하고 제조만 맡음) 업체입니다. 쉽게 말해 화장품 업계의 '주문 제작 공장'으로, 색조·기초·선케어 등 다양한 품목을 만들어 국내외 브랜드사에 납품하고 그 제조 대가로 매출을 올립니다. 한국 본사 외에 자회사 잉글우드랩(미국)을 통한 북미 생산, 그리고 중국 법인을 두어 한국·미국·중국 3각 생산체제를 갖춘 점이 특징이며, 미국 매출 비중이 커지면서 K뷰티 인디 브랜드의 미국 진출 흐름을 함께 받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이 회사의 실적은 자체 브랜드 인기보다 고객 브랜드사들의 주문량과 신제품 출시 속도, 그리고 환율에 더 크게 좌우됩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71,100원이고 시가총액은 7593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68,575원) 위·60일선(76,245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와 중기 흐름이 엇갈려 방향을 나눠 봐야 합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51.4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0.7%, 3개월 변화율은 -8.6%,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31.0%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73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26%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8.1% 앞섰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 연간(2025년) 기준 PER(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은 약 15.0배,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3.00배입니다.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벌었는지, 즉 자본 효율)는 18.0%로 동종 화장품 ODM 회사들과 견줘도 높은 편이고, 영업이익률은 13.0%입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의 크기)은 117%로 과하지 않고, 이자보상배율 7.0배로 이자를 감당하는 데 무리가 없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짚어둘 점은, PER 15.0배는 '작년 한 해'의 이익으로 계산한 trailing 값이라는 것입니다. 2026년 1분기 순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3% 늘어난 이익 변곡 구간이라, 작년 이익으로 잰 PER은 지금의 이익 체력을 실제보다 비싸 보이게 만듭니다. 올해 이익 기준(forward)으로 다시 보면 PER은 약 11.4배, PBR은 약 2.21배로 내려가는데, 이는 trailing 숫자만 보고 '비싸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성장성

외형은 꾸준히 우상향했습니다. 매출은 2023년 4,707억원에서 2025년 6,409억원으로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92억원에서 835억원으로 커졌습니다(최근 2년 매출 CAGR 16.7%, 영업이익 CAGR 30.4%). 특히 2025년은 매출 +22.2%, 영업이익 +38.4%로 이익이 매출보다 빠르게 늘어 수익성이 함께 좋아졌고, 증가 속도 자체가 점점 빨라지는 가속 추세입니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1,851억원(+56.4%), 영업이익 219억원(+78.0%), 순이익 196억원(+113%)으로 성장이 한층 가팔라졌습니다. 이 가속의 배경은 분명합니다. 미국 자회사 잉글우드랩을 통한 북미 생산기지가 인디 K뷰티 브랜드의 미국 수요를 받아내고 있고, 늘어난 주문에 맞춰 생산능력을 확충하고 있으며, ODM 본업에서 가동률이 오를수록 영업이익률이 함께 개선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이익 기준 PER이 약 11.4배로 작년 기준보다 낮아진 것은, 이런 1분기의 이익 도약이 한 해 전체로 이어진다는 그림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분기마다 주문·환율에 따른 변동은 있지만, 다년·분기 추세를 함께 보면 성장의 방향과 속도 모두 위를 향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 흐름의 중심은 실적과 설비 투자입니다. 5월 8일 연결 기준 영업 잠정실적(공정공시)과 같은 날 기업설명회(IR) 개최 공시로 1분기 호실적을 공식 확인했고, 5월 15일 분기보고서로 세부 숫자가 확정됐습니다. 6월 5일에는 유형자산 양수(공장·설비 등 유형자산을 사들이는 결정) 주요사항보고서가 나와, 늘어나는 주문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능력 확충 움직임으로 읽힙니다. 4월 7일에도 IR을 열어 투자자와의 소통을 이어갔습니다. 이런 공시들은 '실적이 좋아졌다'는 사실과 '그 실적을 뒷받침할 설비를 늘린다'는 사실을 함께 보여 줍니다. 설비 투자는 단기적으로 현금이 나가고 감가상각 부담이 생기지만, 동시에 앞으로의 주문을 받아낼 캐파를 키운다는 점에서 성장의 토대가 되는 양면적인 움직임입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분명합니다. 화장품 ODM이라는 본업에서 ROE 18%, 영업이익률 13%로 수익성이 탄탄하고, 한국·미국·중국 3각 생산체제를 바탕으로 매출과 이익이 동시에 가속하고 있습니다. 미국 생산기지(잉글우드랩)를 통한 북미 K뷰티 매출은 동종 대비 차별화 요소입니다. 밸류에이션도 이 성장에 비해 앞서 있지 않습니다. 올해 이익 기준 PER 약 11.4배는 한국콜마(약 16.3배)·코스맥스(약 13.7배)의 trailing PER보다 낮고, forward PBR 2.21배도 한국콜마(2.25배)와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이어서, 더 빠른 성장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 않은 자리로 읽힙니다. 가격이 1분기 이후 조정을 거쳐 52주 고점보다 38% 낮은 점도 이익 흐름과 비교하면 부담이 덜한 구간입니다. 조심할 점은 사업의 성격에서 옵니다. ODM은 실적이 고객 브랜드사의 주문과 환율에 좌우돼 분기 변동성이 있고, 설비 투자가 단기 비용으로 먼저 잡히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정리하면, 미국 매출과 주문 증가가 이어지는 한 강하고, 고객 주문이 둔화하거나 환율이 불리해지면 약해지는 종목입니다. 점검할 핵심은 1분기에 확인된 이익 도약이 하반기까지 이어지는지, 그리고 올해 이익 기준 밸류에이션이 그대로 유지되는지입니다.

71,100원 +7.56%
시가총액 7593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73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26%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8.06% / 6개월 +7.37% / 12개월 -0.87%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16.71배
예측 PER8.40배
PBR3.00배
예측 PBR2.25배
PSR1.18배
EPS4,255원
BPS23,663원
배당수익률0.50%
주당배당금

수익성 · 재무

ROE17.98%
영업이익률13.03%
순이익률7.09%
부채비율116.96%
배당성향6.83%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51.4
20일선68,575원
60일선76,245원
1개월+0.71%
3개월-8.61%
52주 고점대비-30.97%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