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배터리용 하이니켈 양극재를 만드는 2차전지 소재 회사로, 2025년 영업·순이익이 모두 흑자로 돌아서며 회복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매출은 아직 줄어드는 흐름이지만 손익은 개선되고 있고, 회복 기대가 가격에 먼저 반영돼 미래이익 기준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높은 편이라 이익이 분기마다 이어지는지가 핵심인 종목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에코프로비엠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양극재(양극에 쓰이는 핵심 소재로, 배터리 원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를 만들어 파는 회사입니다. 주력 제품은 니켈 비중을 높인 하이니켈 계열(NCA·NCM) 양극재로, 전기차 배터리와 전동공구용 배터리에 들어갑니다. 매출은 사실상 대부분이 이 양극재 판매에서 나오며, 삼성SDI·SK온 같은 배터리 셀 제조사가 주요 고객입니다. 양극재 판가(리튬·니켈 등 원료 가격에 연동되는 판매가격)와 전방의 전기차·배터리 수요가 실적을 좌우하는 구조라, 원료값이 내리면 매출이 함께 줄고 원료값이 오르면 매출이 다시 늘어나는 특성이 있습니다. 하이니켈 양극재 분야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규모와 고객 기반을 갖춘 점이 이 회사의 바탕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154,500원이고 시가총액은 15.1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169,930원) 아래·60일선(194,865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1.2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29.3%, 3개월 변화율은 -22.3%,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37.2%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77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22%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1.9%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작년(2025년) 확정실적 기준 PER(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은 383.95배, PBR(주가가 자본의 몇 배인지)은 8.74배입니다. PER이 유난히 높은 건 작년 순이익(394억원)이 적자에서 막 흑자로 돌아선 낮은 수준이라 계산의 분모가 작기 때문이라, 이 숫자만 보고 '비싸다'고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이익이 정상 궤도로 올라오는 변곡 구간에서는 이미 끝난 작년 이익(trailing)이 아니라 올해 이익으로 본 미래이익 기준(forward) PER이 실제 그림에 더 가깝습니다. 다만 이 회사는 그 미래이익 기준 PER도 249배 수준으로 여전히 높은 편이라, 이미 상당한 회복 기대가 가격에 들어가 있는 자리로 읽는 것이 맞습니다.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는 2.3%, 영업이익률은 5.7%로 수익성은 아직 회복 초기 수준입니다. 재무는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이 282.4%로 다소 높고, 유동비율(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당장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자산)이 72.3%,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이 1배 안팎이라 단기 자금 여력은 빠듯한 편입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1.5조원 → 2022년 5.4조원 → 2023년 6.9조원으로 급증했다가, 2024년 2.8조원 → 2025년 2.5조원으로 줄었습니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양극재 판가(원료가) 하락이 겹친 결과인데, 매출 감소폭은 전년 -59.9%에서 올해 -8.5%로 크게 완화돼 하락이 바닥을 다지는 모습입니다. 손익은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영업이익은 2024년 적자(-341억원)에서 2025년 흑자(1,433억원)로, 순이익도 적자(-965억원)에서 흑자(394억원)로 돌아섰습니다. 가장 최근 분기(2026년 1분기) 매출은 6,05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09억원으로 전년 1분기(23억원) 대비 822.6% 늘며 흑자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올해 이익이 이 정도 수준으로 잡히는 배경은 분명합니다. 매출 감소세가 둔화되며 외형이 바닥에 가까워졌고, 적자를 내던 가동률·판가 환경에서 벗어나 양극재가 다시 정상 마진을 내기 시작했으며, 분기마다 영업흑자가 누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올해 미래이익 기준 숫자는 한 분기를 단순히 네 배 한 어림이 아니라, 수요·판가가 저점을 지나며 마진이 회복되는 사이클 반등 국면을 반영한 값입니다. 다만 매출 자체는 여전히 전년보다 줄어드는 역성장 구간이라, 이익 회복이 분기마다 이어지는지를 계속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 흐름은 실적·배당·자기주식·IR·지분변동이 중심입니다. 작년 연간 실적은 2026년 2월 5일 영업(잠정)실적 공정공시와 '매출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로 흑자 전환을 공식화했고, 2월 24일에는 주당 100원의 현금·현물배당(배당성향 약 24.9%)을 결정해 흑자 전환 첫해에도 주주환원을 이어갔습니다. 1분기는 4월 29일 잠정실적을 먼저 알린 뒤 5월 15일 분기보고서로 확정했습니다.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2025년 하반기에 자기주식 처분 결정과 결과 보고가 이어졌습니다. 5~6월에는 기업설명회(IR)를 여러 차례 열어 양극재 수요·증설·고객 동향 같은 현안을 직접 설명했고, 5% 이상 주요 주주의 대량보유 변동 보고도 잇따라 올라와 수급 측면의 변화가 함께 나타났습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적자에서 벗어나 영업·순이익이 모두 흑자로 돌아섰고,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흐름을 이어갔으며, 매출 감소세도 눈에 띄게 둔화돼 외형이 바닥을 다지는 모습이라는 점입니다. 흑자 전환 첫해에 배당과 자기주식 처분 같은 주주환원을 병행한 것도 회복기에 보내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살펴야 할 부분은 (1) 매출이 아직 전년보다 줄어드는 역성장 국면이라 회복이 본격 외형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보기엔 이르고, (2) 부채비율 282%·유동비율 72%·이자보상배율 1배 안팎으로 재무 여력이 빠듯하며, (3) 미래이익 기준으로 봐도 밸류에이션이 동종 대비 높아 회복 기대가 이미 가격에 상당히 반영돼 있다는 점입니다. 정리하면, 전기차·배터리 수요가 살아나고 양극재 판가가 오르며 이익이 분기마다 쌓여 외형 성장으로 이어지면 강한 구간이고, 반대로 수요 둔화·판가 약세가 길어지면 높은 밸류에이션과 빠듯한 재무가 함께 부담이 될 수 있는, 회복의 지속성으로 검증해야 하는 종목입니다.

154,500원 +15.56%
시가총액 15.1조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77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22%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1.90% / 6개월 +1.76% / 12개월 +37.67%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383.95배
PBR8.74배
PSR5.96배
EPS402원
BPS17,671원
배당수익률0.06%
주당배당금100원

수익성 · 재무

ROE2.28%
영업이익률5.66%
순이익률1.56%
부채비율282.40%
배당성향24.85%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41.2
20일선169,930원
60일선194,865원
1개월-29.29%
3개월-22.32%
52주 고점대비-37.20%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