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은 전자가격표시기(ESL)와 전원·전자부품 두 축으로 돈을 버는 회사로, 2025년에는 매출이 다시 늘어난 가운데 일회성 비용으로 이익이 일시적으로 눌렸습니다. 2026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회복됐고 회사가 상반기 매출 9,040억원을 공식 제시한 만큼, 작년 확정 배수보다 올해 이익 흐름이 실제 모습을 더 잘 보여줍니다.
종목 진단 재무건전성 · 성장성 · 수익성 · 밸류에이션
지배구조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솔루엠은 크게 두 축으로 돈을 법니다. 첫째는 전자가격표시기(ESL, 마트·매장 진열대의 종이 가격표를 대체하는 전자 라벨)로, 단순 라벨 판매를 넘어 매장 네트워크 인프라와 매장 데이터를 묶은 리테일 솔루션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습니다. 둘째는 전원·전자부품 사업으로, TV·가전에 들어가는 전원 모듈과 보드를 만들며 최근에는 AI 데이터센터용 고전력(High Power) 전원과 전기차 충전·전력 제어 같은 고부가 영역으로 무게를 옮기고 있습니다. 미국 생산법인(SOLUM USA, 100% 자회사)을 두고 현지 공급망을 운영하는데, 이 법인은 아직 적자 상태라 본사가 운전자금을 빌려주는 구조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15,980원이고 시가총액은 7641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17,720원) 아래·60일선(18,984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4.8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21.5%, 3개월 변화율은 -6.3%,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32.3%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22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79%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42.8%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된 작년(2025년) 실적 기준으로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56.85배, PBR(주가가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1.39배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이 PER이 '작년 확정 이익(trailing)' 기준이라는 것입니다. 2025년 순이익은 투자주식 손상차손 같은 비현금성 일회성 비용 때문에 134억원으로 일시적으로 크게 눌렸고, 분모가 되는 이익이 작아지면 PER은 자동으로 커집니다. 즉 56배라는 숫자는 사업 체력이 나빠서가 아니라 이익이 변곡점에서 한 해 눌린 결과여서, 곧바로 '비싸다'고 읽기보다 앞을 보는 이익(forward)으로 봐야 그림이 맞습니다. 반면 PBR 1.38배는 자산 가치 대비 가격을 보는 잣대인데, 비교군인 코리아써키트(5.18배)보다 크게 낮아 자산 기준으로는 오히려 부담이 적은 구간입니다. 수익성 쪽은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 2.5%, 영업이익률 2.7%로 아직 낮고,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232.9%로 다소 높은 편이라 이익 회복과 함께 좋아지는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1.2조원에서 2023년 2.0조원까지 올랐다가 2024년 1.6조원으로 내렸고 2025년 1.7조원으로 다시 +6.6% 회복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023년 1,545억원에서 2025년 465억원으로 줄었는데, 회사 공시상 이유는 글로벌 판매망 강화에 따른 판관비 증가와 일회성 비용으로, 사업이 망가져서가 아니라 투자가 앞서 나간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2026년 1분기에 흐름이 분명히 돌아섰습니다. 매출 4,782억원(전년 동기 +20.3%), 영업이익 217억원(+88.8%), 순이익 47억원(+91.8%)으로 매출보다 이익이 훨씬 빠르게 늘었는데, 이는 ESL 솔루션 확대와 고부가 전원 사업이 비용 부담을 넘어 이익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는 신호입니다. 회사는 여기에 더해 2026년 상반기 매출 9,040억원을 공정공시로 직접 제시했습니다. 이는 작년 상반기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AI 데이터센터용 고전력 전원과 ESL 리테일 솔루션 수요가 올해 외형을 끌어올린다는 회사의 전망이 반영된 수치입니다. 1분기의 이익 가속과 회사의 상반기 매출 가이드를 함께 보면, 올해는 매출 회복이 이익 회복으로 옮겨 가는 국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흐름은 실적 회복과 지배구조·소송 이슈가 함께 나타나는 국면입니다. 2026년 2월 회사는 상반기 매출 9,040억원을 공정공시로 직접 제시했고, 3월에는 상장 후 첫 결산배당(보통주 75원, 배당성향 47.5%)을 결정했으며, 4월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자율공시해 ESL 솔루션 확장과 AI 데이터센터용 고전력·전기차 전력 사업,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방향을 밝혔습니다. 5월에는 1분기 분기보고서에서 매출·영업이익의 큰 폭 개선이 확인됐습니다. 한편 2025년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 신주발행을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이 1월에 제기돼 진행 중이고, 적자 상태인 미국 자회사에 대한 363억원 자금 대여 연장도 5월에 결정됐습니다. 성장 방향을 보여주는 공시와 함께 확인이 필요한 공시가 같이 나오는 시기입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또렷합니다. 2026년 1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큰 폭으로 회복됐고, 회사가 상반기 매출 9,040억원을 공식 제시했으며, ESL을 솔루션·데이터 사업으로 넓히고 AI 데이터센터 고전력 전원 같은 고부가 영역으로 옮기는 방향이 공시에 담겨 있습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자산 가치 대비 가격을 보는 PBR 1.38배는 비교군보다 낮아, 자산 기준으로는 오히려 싼 편입니다. 작년 확정 PER 56배는 일회성 비용으로 이익이 한 해 눌린 결과여서, 이익이 정상 궤도로 돌아오면 빠르게 낮아질 수 있는 숫자입니다. 첫 배당은 주주환원의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확인할 점도 분명합니다. ROE 2.5%로 수익성은 아직 회복 초기이고, 부채비율 232.9%로 빚이 다소 무거우며, 신주발행 무효 소송과 적자 미국 자회사 지원은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변수입니다. 정리하면, 1분기의 이익 회복이 연간으로 이어지고 고부가 사업이 실제 매출로 잡히면 낮은 PBR과 회복 중인 이익이 함께 부각되며 강해지고, 회복이 일시적 반등에 그치거나 소송·자회사 부담이 커지면 약해지는 구도입니다.
🔎 밸류에이션 정밀 비교
실적 전망 회사 제시·검증된 추정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42.78% / 6개월 -56.45% / 12개월 -65.22%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수익성 · 재무
성장성
최신 분기 실적
기술 지표
관찰 포인트
유의 포인트
최근 뉴스·공시 핵심 검색 · 출처 확인
수치 교차검증 계산값 ↔ 외부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 PER
-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 PBR
-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 PSR
-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 ROE
-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 EPS / BPS
-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 부채비율
-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 유동비율
-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 이자보상배율
-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 매출 CAGR
-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 RSI(단기 신호)
-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 20·60일선(이동평균)
-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 52주 고점 대비
-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