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직접 기획·제작해 채널 편성과 OTT·해외 재판매로 두 번 파는 콘텐츠 제작사로, 작년 이익 바닥을 지나 올 1분기 매출·이익이 동반 반등했고 올해 이익 기준 밸류(PER 약 14배)와 순자산 대비 가격(PBR 0.77배) 모두 동종보다 낮은 위치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스튜디오드래곤은 드라마를 직접 기획·제작해 파는 회사입니다. 돈을 버는 길은 크게 둘입니다. 하나는 CJ ENM 계열 채널(tvN 등)에 드라마를 공급하고 받는 편성매출이고, 다른 하나는 만든 드라마를 넷플릭스 같은 글로벌 OTT와 국내외 플랫폼에 다시 파는 판매·유통매출입니다. 여기에 IP(지식재산권) 라이선스, PPL, OST 등이 더해집니다. 즉 한 편을 만들어 채널 방영료로 1차로 회수하고, 같은 작품을 OTT·해외에 재판매해 이익을 키우는 구조입니다. 제작비는 미리 들어가지만 한 작품이 여러 창구에서 반복해 팔리기 때문에, 흥행작이 모인 분기일수록 판매매출이 빠르게 불어나며 이익이 크게 늘어납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21,950원이고 시가총액은 6598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23,663원) 아래·60일선(29,651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5.3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6.7%, 3개월 변화율은 -41.8%,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59.9%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33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67%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25.1%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 연간(FY2025) 기준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63.94배로 업종 중앙값(21.76배)보다 높아 보입니다. 다만 이 PER은 '작년 이익'으로 나눈 trailing(과거 기준) 값인데, FY2025 순이익이 전년보다 69% 줄며 분모가 일시적으로 작아진 탓에 배수가 실제보다 크게 비칩니다. 이익이 바닥에서 돌아서는 변곡 종목에서는 작년 이익이 아니라 올해 이익으로 본 그림이 더 정확합니다. 올해 예상 이익 기준 forward PER은 업종 중앙값(21.76배)보다 뚜렷이 낮아 이익 대비로도 눌린 위치임을 보여줍니다. PBR(주가가 순자산의 몇 배인지)도 0.77배로 업종 중앙값(2.03배)을 크게 밑돌아, 자산 기준으로도 싼 편입니다.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는 1.3%로 아직 낮지만, 이는 이익이 바닥을 지난 직후의 수치이고 1분기 이익이 빠르게 늘고 있어 회복 방향에 있습니다. 재무는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 29.3%, 유동비율 134.8%, 이자보상배율 5.09배로 안정적이라, 빚이나 유동성에서 오는 부담은 크지 않습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4,871억원에서 2023년 7,531억원까지 늘었다가 2024년 5,501억원·2025년 5,307억원으로 한 단계 내려왔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526억원에서 304억원으로 줄었습니다. 그러다 가장 최근 분기인 2026년 1분기에 흐름이 뚜렷이 돌아섰습니다. 매출 1,55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1% 늘었고,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50.1%, 순이익은 66억원으로 176.9% 증가했습니다. 매출이 한 자릿수 늘 때 이익이 몇 배로 뛰는 것은, 제작비를 먼저 들인 작품이 OTT·해외로 재판매되며 판매매출이 통째로 이익에 얹히는 사업 구조 때문입니다. 즉 작품 라인업이 받쳐주면 매출 증가보다 이익 증가가 훨씬 가팔라집니다. 올해 이익 기준 PER이 약 14배까지 낮아진 것도, 작년 부진했던 이익이 1분기 같은 회복 흐름을 따라 한 해 단위로 정상화될 때 나오는 수치입니다. 수요 측면에서는 글로벌 OTT의 한국 드라마 확보 경쟁이 이어지고 있고, 회사가 한 해 여러 작품을 동시에 돌릴 수 있는 제작 캐파(생산 능력)와 IP를 갖춘 점이 이런 이익 회복을 뒷받침합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가장 중요한 공시는 합병입니다. 2026년 4월 29일 회사합병결정(5월 4일 기재정정)으로, 스튜디오드래곤(존속회사)이 지분 100% 자회사 (주)텍스터(소멸회사)를 흡수하는 소규모합병을 결정했습니다. 텍스터는 자산 약 11.4억원의 작은 콘텐츠 관련 자회사이고, 100% 보유 자회사라 새 주식을 발행하지 않는 1:0 합병이어서 기존 주주 지분이 희석되지 않습니다. 합병기일은 2026년 7월 1일(등기 예정 6월 30일)이며 목적은 비용 절감과 경영 효율화입니다. 이와 함께 5월 7일 연결 잠정실적(공정공시)과 5월 15일 분기보고서로 1분기 반등이 공식 확인됐고, 5월 6일에는 회사가 직접 실적과 작품 라인업을 설명하는 기업설명회(IR)도 열었습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분명합니다. 1분기에 매출·영업이익·순이익이 함께 반등했고, OTT·해외 재판매라는 이익 레버가 작동하면 매출보다 이익이 빠르게 늘어납니다. 재무도 부채비율 29.3%·유동비율 134.8%로 안정적입니다. 가격 측면에서는 올해 이익 기준 forward PER이 업종 중앙값(약 22배)을 밑돌고, PBR도 0.77배로 순자산보다 낮은 자리여서 이익·자산 어느 쪽으로 봐도 동종보다 눌려 있습니다. 흔히 높아 보이는 trailing PER 59배는 작년 이익이 일시적으로 줄어 생긴 착시에 가깝고, 회복 중인 이익을 반영하지 못합니다. 살펴볼 점은 사업 특성상 흥행작이 모이는 분기와 비는 분기의 편차가 크다는 것, 그리고 ROE가 아직 1.3%로 낮아 수익성 회복이 분기 단위로는 확인됐지만 한 해 전체로 굳어지는지는 작품 라인업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작품 라인업이 받쳐주는 분기에는 낮은 밸류 덕에 이익 회복이 그대로 재평가로 이어질 여지가 크고, 흥행작 공백으로 판매매출이 비는 분기에는 이익 변동이 커지는 종목입니다.

21,950원 +11.08%
시가총액 6598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33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67%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25.14% / 6개월 -46.08% / 12개월 -63.53%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63.94배
PBR0.82배
PSR1.23배
EPS343원
BPS26,623원
배당수익률
주당배당금

수익성 · 재무

ROE1.29%
영업이익률5.72%
순이익률1.94%
부채비율29.27%
배당성향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35.3
20일선23,663원
60일선29,651원
1개월-16.70%
3개월-41.78%
52주 고점대비-59.87%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