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화장품을 모아 해외에 파는 K뷰티 수출 플랫폼으로, 매출이 1.1조원까지 커지는 동안 ROE 36.9%·영업이익률 18.4%의 높은 수익성을 지켰고, 올해 예상 이익 기준 PER이 9배대로 동종 대비 낮은 편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실리콘투는 한국 중소·인디 화장품 브랜드 제품을 모아 미국·유럽·동남아·중동 등 해외 유통사와 소비자에게 파는 K뷰티 수출 회사입니다. 직접 운영하는 글로벌 도매·역직구 플랫폼 '스타일코리아(Stylekorean)'에 수백 개 브랜드 제품을 한곳에 모아 해외 바이어에게 공급하고, 현지 물류와 자체 브랜드 사업으로도 넓혀 가고 있습니다. 화장품을 직접 만드는 제조사가 아니라 'K뷰티를 해외에 파는 통로' 역할로 돈을 벌기 때문에, 매출은 수출 물량과 환율, 해외에서의 K뷰티 인기에 따라 움직입니다. 업종 코드상으로는 '도매'로 분류되지만, 사업의 실질은 해외 화장품 수출 플랫폼에 가깝습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32,650원이고 시가총액은 2.1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34,140원) 아래·60일선(39,728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0.5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1.9%, 3개월 변화율은 -10.8%,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47.1%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54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46%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8.2% 앞섰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작년(2025) 확정 실적 기준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12.70배,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4.68배입니다.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는 36.9%로 매우 높고, 영업이익률은 18.4%, 순이익률은 15.1%로 수익성이 탄탄합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55.1%로 가볍고, 유동비율은 454%여서 단기 지급 능력도 넉넉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PER 12.51배가 '작년 확정 이익(trailing) 기준'이라는 것입니다. 실리콘투처럼 이익이 빠르게 늘어나는 회사는 작년 숫자만으로 비싸다·싸다를 가리기 어렵고, 올해 예상 이익을 기준으로 보면 같은 주가라도 배수가 달라집니다. 올해 예상 이익 기준 PER은 약 9.1배, 예상 순자산 기준 PBR은 약 3.19배로 내려옵니다. ROE 36.9%·영업이익률 18.4%라는 수익성을 함께 놓고 보면, 이 정도 forward 배수는 같은 화장품 생태계의 코스맥스(약 13.7배)·클리오(약 12.6배)보다 오히려 낮아, 자산·이익 대비 비싸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PBR이 높아 보이는 것은 순자산보다 벌어들이는 힘이 그만큼 크기 때문으로, 높은 PBR 자체를 부담으로만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성장성

외형 성장은 가팔랐습니다. 매출은 2023년 3,429억원에서 2025년 1.1조원으로 2년 만에 3배 이상으로 커졌고(2년 연평균 80.4%), 영업이익은 478억원에서 2,054억원으로, 순이익은 380억원에서 1,686억원으로 늘었습니다. 증가 '속도'는 초고속에서 한 단계 내려왔지만, 2026년 1분기 누적 매출은 3,466억원(전년 동기 +41.1%), 영업이익 645억원(+35.2%), 순이익 543억원(+40.1%)으로 여전히 40% 안팎의 높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예상 이익 기준 PER이 약 9.1배로 산출되는 배경은 분명합니다. K뷰티 해외 수요가 미국·유럽·중동 등으로 넓어지면서 플랫폼에 모이는 브랜드와 바이어가 함께 늘고, 1분기에 이미 작년 같은 기간보다 이익이 40% 가까이 더 났기 때문입니다. 제조 설비 없이 유통·수출을 키우는 구조라 수요가 늘면 이익이 빠르게 따라붙습니다. 1분기의 40%대 성장 흐름이 올해 내내 이어진다면 연간 이익은 작년보다 한 단계 더 올라설 수 있고, forward PER이 trailing보다 낮게 나오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다만 내년 이후까지 같은 속도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어서, 해외 수요와 환율이 이 성장의 핵심 변수입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는 실적·자금·지분 변동에 모여 있습니다. 5월 12일 잠정 실적 공정공시와 5월 15일 1분기 분기보고서로 1분기 매출 3,466억원·영업이익 645억원이 확정됐고, 같은 날 기업설명회(IR) 개최가 공시돼 회사가 직접 실적과 해외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5월 6일에는 단기차입금 증가를 자율공시해, 성장에 맞춘 운영자금·재고 확보 성격의 자금 조달이 있었음을 알렸습니다. 4월에는 전환주식의 전환청구권 행사와 대량보유 보고가 이어져, 전환에 따른 주식 수 증가(희석) 여부도 함께 점검할 부분입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또렷합니다. K뷰티 해외 수요를 등에 업고 매출이 1.1조원까지 커졌고, ROE 36.9%·영업이익률 18.4%로 수익성이 좋으며 부채 부담도 가볍습니다. 1분기에도 40% 안팎의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주가는 52주 고점 대비 절반 가까이 내려와 있고, 올해 예상 이익 기준 PER은 약 9.1배로 같은 화장품 생태계의 코스맥스·클리오보다 낮습니다. 수익성과 성장 속도가 비교군을 모두 웃도는데도 배수가 더 낮다는 점에서, 자산·이익 대비로는 싸게 평가받는 자리에 가깝습니다. 함께 볼 점도 있습니다. 회사 실적이 해외 소비 경기·환율·특정 시장 규제에 따라 움직이는 수출 플랫폼이라, 해외 K뷰티 수요가 식으면 성장과 이익이 함께 흔들릴 수 있습니다. 전환청구권 행사에 따른 주식 희석도 주당 가치에 영향을 줄 변수입니다. 정리하면, 해외 수요와 40%대 성장이 이어지는 국면에서는 높은 수익성과 낮은 forward 배수가 강점으로 부각되고, 해외 수요가 둔화되거나 환율이 불리해지는 국면에서는 성장 기대가 줄며 가격 변동이 커질 수 있는 종목입니다.

32,650원 +7.40%
시가총액 2.1조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54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46%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8.20% / 6개월 -16.15% / 12개월 -49.89%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12.70배
예측 PER8.00배
PBR4.68배
예측 PBR3.09배
PSR1.92배
EPS2,571원
BPS6,976원
배당수익률0.94%
주당배당금306원

수익성 · 재무

ROE36.85%
영업이익률18.40%
순이익률15.10%
부채비율55.09%
배당성향11.90%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40.5
20일선34,140원
60일선39,728원
1개월-11.88%
3개월-10.79%
52주 고점대비-47.08%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