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약 리피토·신경통약 리리카 같은 처방의약품을 만들고 파는 제약사로, 저마진 도입상품을 줄이고 자체 제품 비중을 키우며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신약 자큐보를 가진 상장 자회사 온코닉의 지분가치가 본체 시가총액에 견줄 만큼 크고, 예측 PER·PBR이 제약 업종 평균보다 낮아 이익·자산 대비 저평가 영역에 있는 종목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제일약품은 병원·의원에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을 만들고 파는 제약사입니다. 매출의 가장 큰 축은 고지혈증약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와 신경통·뇌전증약 리리카(성분명 프레가발린)로, 이 두 품목이 전체 매출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합니다. 이들 주력 품목은 오랫동안 해외 제약사에서 들여와 파는 '도입상품' 성격이 강해, 매출은 크지만 회사가 가져가는 마진은 얇은 구조였습니다. 그래서 최근 몇 년은 이 저마진 도입상품을 의도적으로 줄이고 자체 생산·개발 제품의 비중을 키우는 쪽으로 사업 구조를 다시 짜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핵심 축은 자체 신약 '자큐보(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를 보유한 상장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입니다. 이 회사의 신약 가치가 제일약품 그룹 가치의 또 다른 엔진이어서, 본업 제약사와 신약 자회사 지분을 함께 가진 회사로 이해하면 그림이 분명해집니다. 매출은 거의 전부 국내에서 발생합니다(2025년 국내 약 5,459억원).

차트

최근 종가는 10,430원이고 시가총액은 1534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10,322원) 위·60일선(12,439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와 중기 흐름이 엇갈려 방향을 나눠 봐야 합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3.2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1.8%, 3개월 변화율은 -26.9%,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40.0%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6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95%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55.3%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밸류에이션 지표는 동종 대비 낮은 편입니다.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0.73배로 순자산보다 싸게 거래되고, 올해 이익 기준 예측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 forward)은 제약 업종 평균보다 낮아 저평가 신호로 읽힙니다. 수익성도 받쳐줍니다.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가 11.1%로 제약업 평균을 웃돕니다. 참고로 작년 실적으로 계산한 확정 PER(trailing)은 6.1배로 예측 PER보다 더 낮은데, 이는 2025년 순이익(234억원)이 영업이익(207억원)보다 컸던 영향이 있습니다. 본업에서 번 돈보다 순이익이 컸다는 것은 영업 외 요인이 일부 보태진 결과여서, 정상적인 본업 이익을 가늠한 예측 PER이 더 안정적인 잣대입니다. 그 예측 PER조차 업종 평균보다 낮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재무는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이 123%로 제약업에선 다소 있는 편이지만, 유동비율 128%·이자보상배율 4.3배로 단기 지급능력과 이자 감당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성장성

외형 매출은 줄고 있습니다. 2023년 7,264억원 → 2024년 7,045억원 → 2025년 5,672억원으로 3년 연속 감소했고, 작년 감소폭(-19.5%)이 가장 컸습니다. 다만 이 감소는 장사가 안 돼서가 아니라 마진이 얇은 도입상품을 일부러 줄인 결과에 가깝습니다. 그 증거가 이익입니다. 영업이익은 2024년 -189억원에서 2025년 +207억원으로, 순이익은 -300억원에서 +23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매출은 줄었지만 남는 장사로 바뀐 체질 개선 구간인 셈입니다. 올해 이익을 가늠한 예측 PER이 업종 평균보다 낮게 매겨지는 것도, 저마진 매출을 덜어낸 뒤 본업 마진이 정상 수준으로 자리 잡는다는 그림을 반영합니다. 즉 매출 외형이 작아진 만큼 이익률이 올라오는 구조라 회사가 실제로 가져가는 이익의 질은 예전보다 나아졌습니다. 여기에 신약 자큐보를 가진 자회사 온코닉의 성장이 더해지면 그룹 차원의 이익 동력은 본업 숫자만으로 다 드러나지 않습니다. 한 가지 체크할 점은, 가장 최근인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2.6% 줄어든 약 4억원이라 분기 단위로는 아직 변동이 크다는 사실입니다(순이익은 32억원으로 흑자 유지). 흑자 기조는 이어지되 본업 이익이 분기마다 고르게 나오는지는 더 지켜볼 대목입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는 정기보고·지배구조·주총 같은 통상 항목이 대부분이지만, 의미 있는 신호가 섞여 있습니다. 2026년 2월에는 연간 손익구조가 30% 이상 바뀌었다는 공시(적자에서 흑자 전환)와 자기주식 처분 결정·결과 보고가 잇따라,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재무 관련 의사결정의 흔적을 함께 보여줬습니다. 3월 사업보고서에서는 흑자 전환 연간 실적과 주력 품목·국내 매출 구성이 확정됐고, 5월 1분기 분기보고서에서는 흑자는 유지했지만 본업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든 흐름이 드러났습니다. 사업의 진짜 모멘텀은 공시 본문보다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 쪽에 있습니다. 자큐보는 국내 허가 이후 중국·인도 임상 3상을 마치고 허가 심사가 진행 중이며, 여러 국가로의 기술수출·공급 계약과 미국 임상 3상 전략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자회사 관련 진행 상황이 그룹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입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여러 갈래로 또렷합니다. 마진이 얇은 매출을 덜어내 이익을 키운 체질 개선이 실제 흑자로 확인됐고, PBR 0.68배의 낮은 밸류에 ROE 11.1%의 수익성까지 갖춰, 이익·자산 대비로는 저평가 영역에 있습니다. 무엇보다 신약 자큐보를 가진 상장 자회사 온코닉의 지분가치가 본체 시가총액에 견줄 만큼 커서, 제일약품을 본업 가치와 자회사 지분가치로 나눠 보면 연결 PER만 볼 때보다 매력이 분명해집니다. 같이 살필 점은 본업의 일관성입니다. 매출 외형은 3년째 줄어든 끝의 자리이고,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이 92.6% 급감해 분기 단위 이익이 아직 고르지 않습니다. 2025년 순이익이 영업이익을 웃돈 만큼 그해 이익에 영업 외 요인이 일부 섞였다는 점도 감안할 대목입니다. 정리하면, 자회사 가치와 마진 개선이 부각될 때 강하고, 본업 분기 이익이 정상 궤도에 안착하는 흐름을 확인할수록 그 강점이 더 또렷해지는 종목입니다.

10,430원 +6.00%
시가총액 1534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6코스피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95%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55.33% / 6개월 -69.44% / 12개월 -77.33%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6.56배
PBR0.73배
PSR0.26배
EPS1,590원
BPS14,354원
배당수익률
주당배당금

수익성 · 재무

ROE11.08%
영업이익률3.65%
순이익률4.12%
부채비율122.97%
배당성향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43.2
20일선10,322원
60일선12,439원
1개월-11.83%
3개월-26.91%
52주 고점대비-40.02%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