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텍은 반도체 공정에 들어가는 CMP·세정 장비와 CMP 슬러리 소재를 함께 공급하는 회사로, 고객사 투자 확대 국면에서 장비와 소모성 소재 매출이 동반으로 늘어납니다. 올해 이익이 크게 도약하면서 과거 확정 실적 기준 지표는 비싸 보이지만, 올해 이익을 반영한 forward 기준으로 보면 같은 반도체 장비·소재 회사들보다 오히려 낮은 수준입니다.
종목 진단 재무건전성 · 성장성 · 수익성 · 밸류에이션
지배구조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케이씨텍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에 들어가는 장비와 소재를 함께 만드는 회사입니다. 장비 쪽에서는 웨이퍼 표면을 매끄럽게 깎아 평탄하게 만드는 CMP(화학적 기계 연마) 장비와, 공정 중 묻은 이물질을 씻어내는 세정(클리닝) 장비가 주력입니다. 소재 쪽에서는 바로 그 CMP 공정에 쓰이는 슬러리(연마액)를 직접 만들어 파는데, 장비와 소재를 한 회사가 같이 공급한다는 점이 경쟁사와 구분되는 특징입니다. 장비는 고객사의 설비투자 시점에 맞춰 들어가는 수주성 매출이고, 슬러리는 공정이 돌아가는 동안 계속 소모돼 반복적으로 팔리는 매출입니다. 즉 메모리·파운드리 반도체 제조사가 공정을 늘릴수록 장비 매출이 커지고, 그렇게 깔린 라인이 가동될수록 소재 매출이 꾸준히 따라붙는 구조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90,900원이고 시가총액은 1.8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78,030원) 위·60일선(66,257원) 위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 위라 흐름은 양호한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60.4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37.3%, 3개월 변화율은 +87.2%,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3.3%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76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24%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13.5% 앞섰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과거 확정 실적(2025년) 기준으로 PER(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은 33.71배, PBR(주가가 주당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3.39배입니다.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는 10.1%로 동종 평균을 웃돌고, 영업이익률은 15.7%로 양호합니다. 재무는 탄탄한 편으로,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의 크기)은 113%지만 유동비율(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이 714%에 이르고 이자보상배율도 매우 높아 단기 지급 여력은 넉넉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28.7배라는 PER은 어디까지나 '이익이 크게 뛰기 전인 작년 한 해 확정 이익'을 나눈 값이라는 것입니다. 2026년 1분기 영업이익(348억원) 한 분기만으로 이미 작년 연간 영업이익(600억원)의 절반을 넘겼습니다. 올해 늘어난 이익을 반영한 forward(미래 이익 기준) PER은 약 14배로, 과거 기준 PER보다 크게 낮습니다. 즉 작년 숫자만 보면 비싸 보이지만, 이익이 도약하는 지금 국면에서는 forward 기준이 실제 가치를 더 정확히 보여 줍니다.
성장성
다년 흐름을 보면 매출은 2023년 2,869억원으로 한 번 깊게 눌렸다가 2024년 3,854억원, 2025년 3,829억원으로 회복했고, 영업이익은 2023년 327억원에서 2024년 498억원, 2025년 600억원으로 2년 연속 늘었습니다(2년 평균 +35%). 매출은 반도체 투자 사이클을 타며 등락이 있었지만 이익은 꾸준히 우상향한 셈입니다. 그리고 2026년 1분기에 흐름이 한 단계 올라섰습니다. 분기 매출 1,561억원(전년 동기 +101%), 영업이익 348억원(+344%), 순이익 316억원(+304%)으로 모두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한 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연간의 절반을 넘었다는 것은 절대 규모 자체가 평소 분기를 크게 웃돈다는 뜻입니다. 올해 forward 기준 이익이 이만큼 크게 잡히는 배경은 분명합니다. 메모리 업황이 살아나며 고객사들의 설비투자가 재개되자 CMP·세정 장비 수주가 늘었고, 그렇게 가동되는 라인이 많아질수록 소모성 슬러리 매출이 함께 받쳐 주기 때문입니다. 장비의 회복 사이클과 소재의 반복 매출이 겹치면서 이익이 위로 변곡한 구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는 크게 두 갈래입니다. 첫째는 실적 자체로, 2026년 5월 13일 제출된 1분기 분기보고서가 위에서 본 큰 폭의 이익 증가를 확정해 주는 1차 자료입니다. 둘째는 주주환원으로, 2026년 3월 회사가 보유하던 자기주식(자사주) 처분을 이사회에서 결정하고 그 집행 결과를 이어서 보고했습니다. 자사주 처분은 유통 주식 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면서, 회사가 보유 현금·자사주를 어떻게 운용하는지 보여주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또 2026년 5월에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정기 공시해 이사회 구성과 주주환원 정책 현황을 공개했습니다. 이 밖에 지분 대량보유·임원 지분 변동 보고가 이어졌는데, 이는 최대주주·기관의 보유 변동을 추적하는 참고 자료입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또렷합니다. 장비와 소재를 함께 공급하는 사업 구조 덕분에 반도체 고객사의 투자 확대 국면에서 수혜 폭이 넓고, 장비 수주가 출렁여도 소모성 슬러리 매출이 일부 완충해 줍니다. ROE 10%대·유동비율 700%대로 재무가 안정적이고, 영업이익이 2년 연속 늘어난 데 더해 2026년 1분기에 이익이 한 단계 도약한 것도 실제 숫자로 확인됩니다. 밸류 측면에서도, 과거 확정 PER 28.7배만 보면 비싸 보이지만 올해 이익을 반영한 forward PER은 약 14배입니다. 같은 반도체 장비·소재 비교군(원익IPS·주성엔지니어링·동진쎄미켐)과 견주면 이 forward 수준은 오히려 낮은 편으로, 이익 증가 대비 주가가 앞서가지 않았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습니다. 살펴볼 변수는 사업의 본질에서 나옵니다. 장비 매출이 고객사 설비투자 시점에 좌우되는 만큼, 반도체 투자 사이클이 이어지는 한 이익 흐름이 강하게 받쳐지고, 반대로 고객사 투자가 한 박자 쉬어 가면 장비 매출이 둔해질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반도체 설비투자가 살아 있는 국면에서는 늘어난 이익 대비 밸류 매력이 분명한 종목이며, 확인할 점은 이익이 아니라 다음 투자 사이클의 지속 여부입니다.
🔎 밸류에이션 정밀 비교
실적 전망 회사 제시·검증된 추정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13.45% / 6개월 +7.72% / 12개월 +19.86%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수익성 · 재무
성장성
최신 분기 실적
기술 지표
관찰 포인트
유의 포인트
최근 뉴스·공시 핵심 검색 · 출처 확인
수치 교차검증 계산값 ↔ 외부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 PER
-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 PBR
-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 PSR
-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 ROE
-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 EPS / BPS
-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 부채비율
-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 유동비율
-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 이자보상배율
-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 매출 CAGR
-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 RSI(단기 신호)
-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 20·60일선(이동평균)
-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 52주 고점 대비
-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