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 브랜드로 아파트를 짓고 파는 대형 건설사로, 매출 대비 주가가 싸고 배당이 높은 편이며 올해 예상 이익 기준 밸류는 동종 중에서도 특히 낮은 자리에 있습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HDC현대산업개발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짓고 파는 주택사업이 매출의 중심인 종합건설사입니다. 대표 브랜드는 '아이파크(IPARK)'로, 직접 땅을 사서 분양 위험까지 떠안는 자체개발사업과, 시행사·조합으로부터 공사만 맡아 시공비를 받는 도급사업으로 나뉩니다. 여기에 도로·철도·플랜트 같은 토목·인프라 시공과 일부 운영 부문이 더해집니다. 분양 시장 경기와 공사원가(자재값·인건비)가 실적을 좌우하는 전형적인 건설업 구조이며, 분양 대금이 공사 진행에 따라 나뉘어 매출로 잡히는 특성상 신규 수주와 분양 성과가 1~2년 뒤 실적으로 이어집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19,310원이고 시가총액은 1.3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19,570원) 아래·60일선(21,408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5.1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6.3%, 3개월 변화율은 -12.6%,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23.1%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16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84%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47.1%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작년 확정 실적 기준 PER(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은 8.05배,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0.40배입니다. PBR이 1배를 크게 밑돈다는 것은 시장이 매긴 회사 값이 장부상 순자산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는 뜻으로, 자산 대비로는 분명히 싼 구간입니다.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는 4.9%, 영업이익률은 7.4%입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의 크기)은 236.5%인데, 이는 분양 대금 선수금과 공사 관련 부채가 크게 잡히는 건설업에서 흔히 나타나는 수준이며, 이자보상배율 67.7배는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충분히 감당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위 PER·PBR이 '작년에 확정된 이익'을 기준으로 한 값이라는 것입니다. 건설업처럼 현장 마무리 시점에 따라 이익이 출렁이는 업종에서는, 올해 예상 이익으로 다시 계산한 예측 PER이 실제 가격 매력을 더 잘 보여줍니다. 이 종목의 예측 PER은 약 4.1배로, 트레일링 PER 7.5배보다 한참 낮고 동종 비교군의 가운데값보다도 뚜렷이 낮습니다. 트레일링 수치만 보고 '비싸다'고 읽을 자리가 아니라, 올해 이익을 반영하면 오히려 저평가 신호가 또렷해지는 구간입니다.

성장성

매출은 2023년 3.6조원에서 2025년 3.3조원으로 줄어, 외형만 보면 최근 몇 해 성장이 둔화됐습니다. 반면 영업이익은 2025년 2,486억원으로 전년보다 34.6% 늘며 뚜렷이 회복했습니다. 매출이 줄어도 이익이 늘었다는 것은, 원가가 비쌌던 현장이 정리되고 채산성이 나은 현장 비중이 커지면서 이익률이 돌아서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2026년 1분기에도 이 흐름은 이어져, 매출은 4,96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4.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801억원으로 48.4% 늘었습니다. 즉 지금 이 회사의 핵심은 '매출 규모'가 아니라 '이익의 질'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올해 예상 이익으로 계산한 예측 PER이 약 4.1배까지 내려온 것도 바로 여기서 나옵니다. 비싸게 받던 자재·인건비 부담이 정점을 지나고, 이익률이 높은 자체개발·후기 현장 매출이 본격적으로 잡히면서 올해 이익이 작년보다 더 나은 그림으로 반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어느 한 분기를 단순히 늘려 잡은 값이 아니라, 이익률 회복이라는 실제 변곡을 반영한 수치입니다. 다만 이 회복이 내년 이후로 얼마나 더 이어질지는 분양 경기와 신규 수주의 속도에 달려 있어, 이익률 개선 추세가 유지되는지를 분기마다 확인하며 따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는 주택 도급사의 수주 흐름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2026년 5월 26일 '단일판매·공급계약 해지'는 기존 수주 한 건이 해지됐다는 공시로, 앞으로 매출로 잡힐 잔여 공사물량이 줄어드는 방향이라 규모와 사유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대로 한 달 전인 4월 29일에는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기재정정)' 공시가 있어 신규 수주도 들어왔습니다. 수주가 나가고 들어오는 흐름을 함께 봐야 한다는 뜻입니다. 5월 15일 제출된 2026년 1분기 분기보고서는 위의 1분기 실적을 확정한 1차 자료이며, 4~5월에 걸친 여러 차례의 기업설명회(IR) 개최 공시는 회사가 시장과 소통을 늘리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종합 의견

이 종목의 강점은 또렷합니다. 자산 대비로는 PBR 0.4배로 순자산의 절반도 안 되는 값이 매겨져 있고, 배당수익률이 3%대 후반으로 현금 환원 매력이 있으며, 무엇보다 매출이 줄어드는 와중에도 영업이익이 34.6% 늘 만큼 이익률이 돌아섰습니다. 올해 예상 이익으로 본 예측 PER 약 4.1배는 동종 비교군 가운데서도 가장 낮은 축으로, 이익 회복을 가격이 아직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구간으로 읽힙니다. 동시에 살펴볼 점도 분명합니다. 1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3분의 1 넘게 줄었고, 수주 계약 해지 공시가 나왔으며, ROE는 업종 평균을 밑돕니다. 정리하면 이 회사는 이익률 회복이 유지되고 분양·수주 환경이 더 나빠지지 않으면 낮은 밸류가 강점으로 살아나는 구조이고, 반대로 분양 경기 둔화와 추가 수주 이탈이 이어지면 매출 공백이 약점으로 부각되는 구조입니다. 어느 쪽이든, 지금 가격은 좋은 쪽 시나리오를 거의 반영하지 않은 자리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19,310원 +9.03%
시가총액 1.3조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16코스피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84%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47.14% / 6개월 -57.92% / 12개월 -73.72%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8.05배
예측 PER6.60배
PBR0.40배
예측 PBR0.38배
PSR0.38배
EPS2,400원
BPS48,747원
배당수익률3.63%
주당배당금700원

수익성 · 재무

ROE4.92%
영업이익률7.42%
순이익률4.72%
부채비율236.53%
배당성향27.80%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45.1
20일선19,570원
60일선21,408원
1개월-6.26%
3개월-12.62%
52주 고점대비-23.07%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