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공장에서 시멘트를 굽고 레미콘·드라이몰탈까지 만드는 내수 건자재 회사로, 순자산 대비 낮게 매겨진 주가(PBR 0.52배)와 7%대 배당이 눈에 띄는 반면 실적은 국내 건설 착공량에 직접 묶여 움직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한일시멘트는 시멘트와 그 가공품으로 매출 대부분을 만드는 내수 건자재 회사입니다. 핵심은 단양 공장에서 석회석을 구워 만든 시멘트(클링커)와, 시멘트에 모래·자갈·물을 섞어 공사 현장에 바로 붓는 레미콘, 그리고 미장·바닥용 드라이몰탈입니다. 즉 매출은 국내 건설 현장에 들어가는 양과 시멘트 단가, 그리고 원료인 유연탄·전력 같은 연료비에 따라 좌우됩니다. 아파트 착공과 토목 공사가 늘면 시멘트 출하량이 따라 늘고, 줄면 바로 줄어드는 전형적인 경기민감·내수 사업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14,380원이고 시가총액은 1.1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14,070원) 위·60일선(15,676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와 중기 흐름이 엇갈려 방향을 나눠 봐야 합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9.5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0%, 3개월 변화율은 -13.3%,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32.5%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9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92%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47.0%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된 작년(2025년) 실적 기준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14.25배,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0.57배입니다. PBR이 1배를 밑돈다는 건 시가총액(약 9,752억원)이 장부상 순자산보다 낮게 매겨졌다는 뜻으로, 자산가치 측면에서는 싸게 거래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올해 예상 이익을 반영한 forward PER은 14.99배로 작년 실적 기준 PER과 비슷한 자리인데, 이는 작년의 가파른 이익 감소가 올해는 진정되는 흐름이라는 의미입니다. 즉 trailing PER이 '이익이 더 빠질까 봐 불안한 숫자'가 아니라, 올해 이익이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자리를 잡아간다는 점을 forward 배수가 받쳐 줍니다.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는 4.0%, 영업이익률 9.3%,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162.4%입니다. 배당은 주당 1,000원, 배당성향(번 돈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이 99.1%로 사실상 번 돈 대부분을 주주에게 돌려줬고, 현재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7.3%입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1.3조원에서 2023년 1.8조원까지 올랐다가 2024년 1.74조원, 2025년 1.42조원으로 내려왔습니다. 작년 한 해만 보면 매출 -18.2%, 영업이익 -51.1%, 순이익 -59.7%로 이익이 매출보다 훨씬 가파르게 빠졌는데, 고정비가 큰 시멘트 사업은 출하량이 줄면 이익이 더 크게 흔들리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변화는 2026년 1분기에 나타났습니다. 매출 2,930억원(-1.7%), 영업이익 170억원(+0.4%)으로 감소폭이 한 자릿수까지 좁혀졌고,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을 소폭 웃돌며 바닥을 다지는 모습입니다. 시멘트 단가 인상이 자리를 잡고 연료비 부담이 안정되면서, 출하량이 더 빠지지 않는 한 이익이 작년 수준에서 멈춰 서는 국면으로 읽힙니다. 올해 예상 이익을 반영한 forward PER 14.99배가 작년 기준 PER과 비슷하게 나오는 것도 같은 그림입니다. 즉 작년의 급락은 일회성 충격에 가깝고, 올해는 그 충격이 진정되는 해입니다. 다만 사업 자체가 국내 건설 착공량을 따라가므로, 매출이 다시 성장으로 돌아서려면 주택·토목 발주가 살아나는 것이 전제입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는 실적·자금조달·주주환원 세 갈래로 읽힙니다. 2026-03-19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은 회사가 스스로 주주환원과 기업가치 개선 방향을 밝힌 자료로, 배당성향 99%대와 7%대 배당수익률이라는 현재 모습과 같은 맥락입니다. 2026-03~04월에 이어진 회사채(채무증권) 발행과 증권발행실적보고서는 만기 차환·운영자금 성격의 자금 조달로, 부채비율 162%대 구조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함께 보면 좋습니다. 2026-03-26 정기주주총회에서는 배당과 사외이사 선임 등 거버넌스 안건이 처리됐습니다. 2026-05-15 분기보고서는 1분기 감소폭이 한 자릿수로 좁혀졌음을 확인해 준 확정 실적 자료입니다.

종합 의견

한일시멘트는 '자산가치 대비 싸고 배당이 두텁다'는 강점이 또렷한 종목입니다. PBR 0.52배로 순자산보다 낮게 거래되고, 배당성향을 99%까지 끌어올려 현재가 기준 7%대 배당수익률을 주며, 1분기 들어 매출·영업이익 감소폭이 한 자릿수로 좁혀지며 작년의 이익 급락이 진정됐습니다. 올해 예상 이익 기준 forward PER 14.99배는 직접 경쟁사인 삼표시멘트(23배)나 아세아시멘트(19배)보다 낮아, 동종 안에서 비싸게 매겨진 자리가 아닙니다. 한편 조심해서 볼 부분은 사업의 성격 자체에 있습니다. 매출이 국내 건설 착공량에 직접 묶여 있어 주택·토목 경기가 더 식으면 출하량과 이익이 함께 눌릴 수 있고, 배당성향 99%는 이익이 크게 줄 경우 같은 배당을 유지하기 빠듯해질 수 있다는 양면을 가집니다. 정리하면, 건설 착공이 바닥을 다지고 시멘트 단가·연료비가 안정되는 국면에서는 저PBR·고배당 매력이 그대로 부각되고, 반대로 착공 둔화가 길어지면 배당 여력까지 시험받는 구간이라는 점을 함께 보면 균형 잡힌 시각입니다.

14,380원 +10.11%
시가총액 1.1조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9코스피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92%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47.02% / 6개월 -65.71% / 12개월 -72.31%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14.25배
예측 PER20.40배
PBR0.57배
예측 PBR0.57배
PSR0.75배
EPS1,009원
BPS25,405원
배당수익률6.95%
주당배당금1,000원

수익성 · 재무

ROE3.97%
영업이익률9.32%
순이익률5.21%
부채비율162.39%
배당성향99.11%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49.5
20일선14,070원
60일선15,676원
1개월-0.96%
3개월-13.32%
52주 고점대비-32.49%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