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상기억 레진을 앞세워 투명교정 소재·장비를 한 묶음으로 수출하는 회사로, 매출은 3년 연속 늘고 1분기에도 빠르게 컸지만 아직 영업·순손실 단계라 흑자 전환 시점이 가치 평가의 핵심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그래피는 치아교정 분야의 3D프린팅 소재·장비 회사입니다. 핵심은 자체 개발한 형상기억 레진(체온 등 일정 온도에서 원래 형태로 돌아가려는 성질을 가진 고분자 소재)으로, 이 소재를 3D프린터로 출력해 환자 맞춤형 투명교정장치를 만듭니다. 단순히 소재만 파는 게 아니라 3D프린터, 질소 경화기(출력물을 굳히는 장치), 잔여 레진 제거 장치, 교정 소프트웨어까지 한 묶음으로 공급하는 구조입니다. 매출 구성은 형상기억 소재가 약 절반, 프린터·장비가 그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며, 매출의 대부분(약 80%대 후반)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수출 중심 회사입니다. 즉 '치과 디지털 교정에 필요한 재료와 장비를 함께 파는 소재 기업'으로 보는 것이 사업 실질에 맞습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17,400원이고 시가총액은 1944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20,598원) 아래·60일선(29,274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4.4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28.7%, 3개월 변화율은 -64.2%,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72.8%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90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9%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51.5%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이 회사는 아직 이익이 적자라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계산되지 않습니다. 대신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이 8.85배로, 순자산 규모에 견주면 높은 편에 속합니다. 다만 이 숫자를 곧바로 '비싸다'로 읽기보다, 아직 이익이 본격적으로 나기 전인 성장 초기 소재 기업이라 순자산·매출 대비 배수가 높게 잡히는 단계로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수익성은 2025년 기준 영업이익률 -53.8%,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 -55.4%로 적자 폭이 큽니다. 재무는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이 약 189%로 가벼운 편은 아니나, 유동비율(1년 내 갚을 빚 대비 현금화 가능한 자산)이 146%로 단기 유동성에는 여유가 있습니다. 정리하면 지금의 PBR은 '현재 벌어들이는 이익'이 아니라 '앞으로의 외형 성장'을 미리 반영한 가격이며, 그 성장이 이익으로 연결되는지가 평가의 갈림길입니다.

성장성

매출은 2023년 104억 → 2024년 161억 → 2025년 205억으로 3년 연속 늘었고, 2025년 증가율은 +27.3%입니다. 전년(+54.3%)보다 증가 속도는 한 박자 느려졌지만, 2026년 1분기 매출이 33.5억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7.5% 뛰며 성장세 자체는 다시 가팔라졌습니다. 형상기억 소재라는 차별화 기술과 80%대 후반에 이르는 해외 비중을 감안하면, 외형 성장의 동력은 수요 확대와 수출 시장에서 나오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익은 아직 다른 그림입니다. 영업이익은 3년 내내 적자(-70억 → -92억 → -110억)로 손실 폭이 오히려 커졌고, 1분기에도 영업손실 -31.9억, 순손실 -28.2억으로 적자가 이어집니다. 작년이 적자라 trailing(과거 확정 이익 기반) PER 자체가 없고, 올해도 손실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 forward(미래 추정 이익 기반) PER 역시 양(+)의 이익을 전제로 만들기는 어려운 상태입니다. 결국 '매출은 빠르게 크는데 아직 흑자 문턱을 넘지 못한 성장 초기 단계'로 읽히며, 다음 관문은 매출 증가가 적자 축소로 이어지는지입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흐름의 중심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2026년 4월 27일 연결 기준 영업(잠정)실적 공정공시로 1분기 실적을 알렸는데, 매출은 전년 대비 크게 늘었지만 영업·순손실이 이어졌습니다. 둘째, 5월 초부터 '타법인 인수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가 있었고, 회사는 이에 대해 '미확정'이라는 취지로 답변했습니다(5월 8일, 6월 4일 재답변). 즉 인수와 관련해 검토 중인지 여부를 회사가 확정적으로 밝히지 않은 상태로, 사실관계가 명확해지기 전까지는 방향을 가르는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이 밖에 5월에는 임시주주총회 소집과 의결권 관련 공시, 5월 14일 분기보고서 제출 등 정기·임시 절차 관련 공시가 이어졌습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분명합니다. 형상기억 소재라는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매출이 3년 연속 늘었고, 1분기에도 +47.5%로 성장 동력이 살아 있으며, 매출의 대부분이 해외에서 나오는 수출형 구조라 시장 자체는 넓습니다. 주가도 고점에서 -74% 내려온 자리라, 외형 성장 대비 가격 부담은 한 해 전보다 줄어든 위치입니다. 동시에 챙겨야 할 점은 이익입니다. 영업·순손실이 3년째 이어지며 적자 폭이 줄지 않았고, 매출 성장이 곧바로 흑자로 이어지지는 않은 만큼 흑자 전환 시점이 평가의 핵심으로 남습니다. 결론은 사고팔고의 판정이 아니라 조건의 문제입니다. 이 회사는 '매출 성장과 함께 적자가 줄며 흑자 전환 윤곽이 잡힐 때' 강하고, '성장은 이어지되 적자 구조가 길게 지속되거나 인수설 같은 불확실성이 오래 남을 때' 약합니다. 매출보다 이익이, 기대보다 실제 흑자 전환 시점이 관건입니다.

17,400원 +11.83%
시가총액 1944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90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9%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51.52% / 6개월 -20.31% / 12개월 +38.90%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
PBR9.24배
PSR9.47배
EPS-1,044원
BPS1,884원
배당수익률
주당배당금

수익성 · 재무

ROE-55.43%
영업이익률-53.83%
순이익률-56.84%
부채비율188.57%
배당성향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34.4
20일선20,598원
60일선29,274원
1개월-28.69%
3개월-64.20%
52주 고점대비-72.81%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