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전지박과 전자재료를 만드는 소재 기업으로, 매출은 꾸준히 커지고 적자 폭은 줄어드는 회복 초입에 있습니다. 순자산보다 싸게(PBR 0.92배) 거래되는 한편, 이익이 막 흑자로 돌아서는 구간이라 예측 PER은 높게 잡히는 전형적인 변곡 종목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솔루스첨단소재는 2020년 두산에서 분할돼 나온 소재 전문 회사입니다. 돈을 버는 축은 크게 둘입니다. 첫째는 전지박(電池箔)으로, 전기차 배터리의 음극에 감기는 머리카락보다 얇은 구리막입니다. 룩셈부르크·캐나다·헝가리 등 해외 자회사 공장에서 만들어 글로벌 배터리 업체에 납품하며, 회사 매출에서 가장 빠르게 커온 부분입니다. 둘째는 전자재료로, OLED 디스플레이를 빛나게 하는 유기 발광재료와 인쇄회로기판(PCB)·반도체 패키지에 쓰이는 동박(銅箔)·회로박, 그리고 화장품·바이오 원료가 여기에 묶입니다. 즉 '전자부품·디스플레이'라는 업종 이름보다 실제로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 비중이 큰 회사이고, 전지박 공장을 키우는 단계라 감가상각과 초기 가동 비용이 이익을 누르는 구조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9,040원이고 시가총액은 6348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10,614원) 아래·60일선(11,248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0.3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2.8%, 3개월 변화율은 -2.3%,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44.0%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32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68%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40.5%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 연간(2025년)에 순이익이 적자라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계산되지 않습니다. 대신 순자산과 견주는 PBR(주가가 순자산의 몇 배인지)이 0.84배로, 1배를 밑돕니다. 이는 회사가 가진 순자산보다도 싸게 거래되고 있다는 뜻이고, 업종 중앙값(PBR 1.86배)은 물론 전지박 동종 비교군(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등)보다도 낮은 자리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작년 적자 실적으로 계산한 ROE(-9.7%)나 영업이익률(-11.9%) 같은 '지나간 숫자'가 이 회사의 현재 체력을 그대로 보여주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꺾이는 변곡 종목은 작년 지표보다 앞으로의 이익(forward)이 진짜 그림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올해 예측 기준 PER은 잡히는데, 이는 동종 중앙값을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다만 이는 이익이 아직 적자 직후의 작은 흑자 수준이라 높게 보이는 것이며, 이익이 정상 궤도에 오르면 빠르게 낮아지는 성격의 수치입니다. 한편 부채비율 176.2%와 특히 유동비율 41.3%는 눈여겨봐야 합니다. 유동비율이 100%를 밑돈다는 것은 1년 안에 갚을 빚에 비해 당장 현금화할 자산이 적다는 뜻으로, 증설 자금과 차환(빚을 새 빚으로 갚는 것) 관리가 이 회사의 실제 관건임을 보여줍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3,803억원에서 2025년 6,161억원으로 꾸준히 늘어, 최근 2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19.8%에 이릅니다. 외형 성장의 엔진은 전지박입니다. 전기차 배터리 수요를 겨냥해 해외 공장을 늘려 왔고, 새 라인이 가동에 들어가면서 매출이 계단식으로 커지는 구조입니다. 가장 최근인 2026년 1분기 매출은 1,92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2% 늘며 성장세가 또렷이 이어졌습니다. 더 의미 있는 변화는 손익에서 나타납니다. 본업은 아직 영업적자지만, 같은 분기 순손실은 -29억원으로 좁혀져 적자 폭이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증설 초기의 감가상각과 가동 비용이 정점을 지나고, 새 라인의 가동률이 올라오며 규모의 경제가 작동하기 시작하는 국면입니다. 올해 예측 이익이 흑자권으로 올라서는 것도 이런 흐름 위에 있습니다. 매출이 두 자릿수로 커지는 동시에 라인당 단위비용이 떨어지면서, 적자에서 벗어나는 변곡점에 들어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종목의 핵심 질문은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느냐'를 넘어 '흑자 전환이 언제 자리 잡느냐'이며, 1분기의 손실 축소는 그 방향을 가리키는 신호입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의 줄거리는 '전지박 자회사에 자금을 넣으며 사업을 키우는 국면'입니다. 2026년 4월 28일에는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을 내며 자본효율·주주환원 개선 방향을 회사가 스스로 제시했고, 같은 날 1분기 잠정실적(공정공시)으로 매출과 손익을 미리 알렸습니다. 4월 28~29일에는 해외 전지박 자회사 등의 유상증자 결정이 잇따랐는데, 이는 공장 증설에 모회사가 자금을 대는 성장 투자인 동시에 재무 부담과 주식 희석 가능성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양면적 이벤트입니다. 4월 29일과 5월 28일의 타인에 대한 채무보증 결정도 자회사 자금조달을 모회사가 보증으로 뒷받치는 구조여서, 유동비율이 낮은 상황과 겹쳐 함께 살펴야 할 항목입니다. 5월 14일 분기보고서(2026.03)는 이 잠정 실적을 확정·상세화한 공식 자료입니다.

종합 의견

정리하면, 솔루스첨단소재는 전기차 배터리 전지박과 전자재료라는 성장 소재를 다루며, 매출이 두 자릿수로 커지는 동시에 적자 폭이 줄어드는 회복 초입에 있습니다. 순자산보다 싸게 거래되는 PBR 0.84배는, 시장이 아직 적자 구간이라 자산가치 위주로만 값을 매기고 있는 상태를 보여줍니다. 바꿔 말해 흑자 전환과 가동률 상승이 확인되면 재평가의 여지가 열려 있는 자리입니다. 강하게 작동하는 조건은 분기 영업손실이 계속 줄어 흑자 전환이 자리를 잡고, 전지박 가동률이 올라 증설 투자가 이익으로 돌아오며, 자회사 증자·보증이 일회성으로 마무리되는 경우입니다. 약하게 작동하는 조건은 전기차 수요나 전지박 판가가 약해져 흑자 전환이 미뤄지고, 그 사이 증자·차환이 반복돼 주식 희석과 이자 부담이 누적되는 경우입니다. 결론은 사라/팔라의 단정이 아니라, 흑자 전환의 속도와 유동성·재무 안정성이 이 종목의 강약을 가르는 두 축이라는 점입니다.

9,040원 +10.24%
시가총액 6348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32코스피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68%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40.54% / 6개월 -45.53% / 12개월 -63.41%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
PBR0.92배
PSR1.03배
EPS-952원
BPS9,818원
배당수익률0.13%
주당배당금

수익성 · 재무

ROE-9.70%
영업이익률-11.90%
순이익률-10.85%
부채비율176.23%
배당성향5.90%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40.3
20일선10,614원
60일선11,248원
1개월-2.80%
3개월-2.27%
52주 고점대비-44.02%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