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자 점착·소재 기술로 의료용 창상피복재와 산업용 화학소재를 함께 만드는 제조 기업으로, 매출이 잠시 숨 고르는 해에도 영업이익률 28%·ROE 19%를 지킨 높은 수익성과 작은 빚 부담을 갖췄고, 올해 이익 기준으로 본 가격(예측 PER 9.12배)은 동종보다 낮은 편입니다.
종목 진단 재무건전성 · 성장성 · 수익성 · 밸류에이션
지배구조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티앤엘은 고분자(플라스틱·수지처럼 작은 분자가 길게 이어진 큰 분자) 점착·소재 기술을 두 갈래 사업에 응용해 돈을 법니다. 첫째 의료용 부문은 상처를 덮어 보호하고 치유를 돕는 창상피복재가 핵심으로, 물에 닿으면 젤처럼 변하는 하이드로콜로이드 드레싱과 진물을 쿠션처럼 흡수하는 실리콘폼 드레싱, 뼈가 부러졌을 때 환부를 고정하는 골절치료용 고정재를 주력으로 내세웁니다. 피부에 붙이는 여드름·트러블 패치류가 이 하이드로콜로이드 기술에서 나옵니다. 둘째 화학 부문은 도료(페인트)·섬유·코팅·하수처리·합성피혁 등에 쓰이는 수성수지와 경화제, 기능성 첨가제, 우레탄 폼을 만듭니다. 즉 '제약·바이오'라는 분류표와 달리 신약을 파는 회사가 아니라, 같은 고분자 점착 기술을 의료와 산업 양쪽에 적용하는 소재·제조 기업으로 이해하는 편이 실제 사업에 가깝습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55,900원이고 시가총액은 4544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55,525원) 위·60일선(57,438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와 중기 흐름이 엇갈려 방향을 나눠 봐야 합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9.9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2.8%, 3개월 변화율은 +10.9%,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14.7%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78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21%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37.2% 앞섰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 연간(2025년) 기준 PER(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은 11.93배,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2.26배입니다. 수익성이 돋보입니다.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는 18.9%로 같은 업종 평균을 크게 웃돌고, 영업이익률은 28.2%, 순이익률은 23.2%여서 매출 100원당 약 28원이 영업이익, 약 23원이 순이익으로 남습니다. 재무도 탄탄합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107.9%지만,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당장 쓸 수 있는 자산을 보는 유동비율이 830%로 매우 높고 이자보상배율도 222배라 실제 빚 부담은 작습니다. 한 가지 짚을 점은 이 PER 11.0배가 이익이 한 해 줄어든 2025년 확정 실적을 기준으로 한 값(trailing, 과거 실적 기준)이라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이익이 변곡을 지나는 구간에서는 과거 숫자보다 올해 이익을 기준으로 본 예측 PER 9.12배가 실제 가격 매력을 더 잘 보여 주며, 이 값은 동종 중앙값보다 낮습니다.
성장성
매출은 2023년 1,155억원 → 2024년 1,749억원으로 빠르게 커진 뒤, 2025년 1,642억원으로 6.1% 줄며 한 해 숨을 골랐습니다. 영업이익도 2024년 570억원에서 2025년 464억원으로 18.6% 감소했는데, 워낙 좋았던 2024년과 비교한 역기저(높은 작년 숫자에 견줘 올해가 낮아 보이는 효과)가 크게 작용했습니다. 그래도 2년 환산 성장률(CAGR)로 보면 매출 +19%, 영업이익 +23%로 추세 자체는 우상향입니다. 가장 최근 2026년 1분기는 매출 451억원(전년 동기 -12.2%), 영업이익 183억원(-9.7%)으로 외형은 줄었지만, 순이익은 164억원으로 오히려 +3.7% 늘어 이익을 지키는 힘이 확인됩니다. 분기 영업이익률이 40%를 넘는 높은 마진이 외형 감소를 상쇄한 결과입니다. 이런 1분기의 강한 이익 체력과 영업 레버리지를 이어 가면 올해 이익은 예측 PER 9.12배가 가리키는 수준, 즉 작년 확정 순이익(381억원)을 충분히 웃도는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마진이 두 자릿수 후반대로 견고하고 재무에 여유가 있어, 외형이 다시 늘기 시작하면 이익은 그보다 가파르게 따라오는 구조입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의 줄기는 '확정 실적 확인'과 '주주가치 정책'입니다. 2026년 3월 18일 사업보고서로 2025년 연간 실적(매출 1,642억원·영업이익 464억원·순이익 381억원)이 확정됐고, 5월 15일 분기보고서로 2026년 1분기 실적이 공개됐습니다. 그 사이 3월 27일에는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을 냈는데, 이는 상장사가 자본수익성·주주환원 등을 어떻게 끌어올릴지 스스로 약속을 공시하는 제도입니다. 3월 26일 정기주주총회 결과도 공시됐고, 4월 9일에는 지분 5% 이상 보유자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가 접수돼 지분 변동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모두 DART 원문으로 확인되는 공식 자료이며, 신규 수주나 대형 설비투자 같은 외형 확대형 공시는 이번 구간에 두드러지지 않았습니다.
종합 의견
강점이 분명한 종목입니다. 매출이 한 해 줄어든 와중에도 영업이익률 28%·ROE 18.9%를 지킨 수익성, 빚 부담이 작은 안정적 재무, 그리고 올해 이익 기준 예측 PER 9.12배가 동종 중앙값보다 낮다는 점입니다. 1분기에 외형이 줄었는데도 순이익이 늘어난 것은 비용을 다스리는 힘이 단단하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PBR 2.1배는 순자산 대비로는 동종보다 조금 높지만, 이는 ROE 18.9%라는 높은 자본 효율을 시장이 반영한 부분이어서 그 자체를 과한 부담으로 보긴 어렵습니다. 정리하면, 1분기에 확인된 이익 체력이 올해 내내 이어져 외형이 회복으로 돌아서면 낮은 예측 PER이 매력으로 또렷해지는 종목이고, 반대로 외형 역성장이 예상보다 길어지면 회복의 시점이 뒤로 밀릴 수 있는 종목입니다. base의 '제약·바이오' 분류는 KSIC 코드 기반이라 실제 사업(의료용 창상피복재 + 산업용 화학소재 제조)과 결이 다르므로,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보다 소재·제조업의 마진 지속성과 외형 흐름으로 보는 편이 적절합니다. 분기마다 매출이 다시 늘기 시작하는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 밸류에이션 정밀 비교
실적 전망 회사 제시·검증된 추정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37.16% / 6개월 +23.29% / 12개월 -18.05%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수익성 · 재무
성장성
최신 분기 실적
기술 지표
관찰 포인트
유의 포인트
최근 뉴스·공시 핵심 검색 · 출처 확인
수치 교차검증 계산값 ↔ 외부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 PER
-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 PBR
-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 PSR
-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 ROE
-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 EPS / BPS
-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 부채비율
-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 유동비율
-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 이자보상배율
-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 매출 CAGR
-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 RSI(단기 신호)
-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 20·60일선(이동평균)
-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 52주 고점 대비
-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