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주택('e편한세상'·'아크로')과 해외·국내 플랜트를 양대 축으로 하는 종합건설사로, 2025년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또렷이 회복됐고 2026년 1분기에도 이익 개선이 이어졌습니다. 작년 확정 기준 PER 6.5배·PBR 0.46배에 올해 이익 기준 forward PER이 5배 안팎으로, 자산과 이익 대비 가격 부담이 낮은 구간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DL이앤씨는 2021년 DL(옛 대림산업)에서 건설사업을 떼어내 설립된 종합건설회사입니다. 돈을 버는 축은 크게 둘입니다. 첫째는 주택사업으로,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과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ACRO)'로 분양·시공해 매출의 절반 안팎을 만듭니다. 둘째는 플랜트사업으로, 정유·석유화학 설비와 발전소를 설계·조달·시공(EPC)하는 해외·국내 수주가 중심입니다. 여기에 토목·인프라(도로·교량·터널)와 자회사 디엘건설의 실적이 연결로 더해집니다. 국내 주택 경기와 해외 플랜트 발주라는 성격이 다른 두 시장에 동시에 발을 걸쳐 두어, 한쪽이 식어도 다른 쪽이 받쳐 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65,500원이고 시가총액은 2.5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71,300원) 아래·60일선(82,903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2.3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4.4%, 3개월 변화율은 -1.4%,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36.1%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45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55%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39.4%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 연간(2025년) 기준 PER(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은 6.85배, PBR(주가가 주당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0.48배입니다.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는 7.1%로 건설 업종 중앙값(약 7.0%)과 비슷하고, 영업이익률은 5.2%, 순이익률은 5.0%입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184.4%로 건설사 평균 수준이며, 유동비율 151%·이자보상배율 2.9배로 당장의 상환 부담이 위험 구간은 아닙니다. 여기서 핵심은 위 PER·PBR이 '작년 확정 실적' 기준(trailing)이라는 점입니다. 뒤에서 보듯 이익이 2025년부터 빠르게 회복돼 2026년 들어 한층 커졌기 때문에, 올해 예상 이익으로 본 forward PER(앞으로의 이익 기준 주가배수)은 약 5배까지 낮아집니다. 동종 건설사들의 PER이 대체로 두 자릿수인 점과 견주면, 이 5배대는 이익 대비 가격이 낮은 저평가 신호로 읽힙니다. PBR 0.46배 역시 보유 자산 가치를 절반 아래로만 쳐 주는 수준이어서, 지표상으로는 자산·이익 양쪽 모두에서 싼 구간입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7.6조원 → 2022년 7.5조원 → 2023년 8.0조원 → 2024년 8.3조원 → 2025년 7.4조원으로, 작년에는 전년 대비 11.0% 줄었습니다. 매출 외형은 제자리지만, 이익은 분명히 우상향입니다. 영업이익은 2024년 2,709억원에서 2025년 3,870억원으로 42.8% 반등했고, 순이익은 2023년 1,879억원 → 2024년 2,292억원 → 2025년 3,702억원으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2년 CAGR 약 40%)했습니다. 이 흐름은 2026년에도 이어져, 1분기 매출 1.7조원(전년 동기 -4.6%)에 영업이익 1,574억원(+94.3%)·순이익 1,601억원(+429%)을 기록했습니다. 외형을 키우기보다 마진과 이익의 질을 끌어올리는 회복 국면으로, 원가 부담이 컸던 주택 현장이 정상화되고 플랜트 수주가 매출로 인식되는 가운데 마진이 두꺼워진 결과입니다. 올해 이익 기준 forward PER이 5배 안팎으로 내려오는 것도 이런 이익 개선이 연간으로 반영된다는 전제에서 나옵니다. 한편 2027년 이후 이익이 올해보다 낮아진다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으므로, 현재를 사이클 고점으로 단정할 단계는 아니며, 주택 분양·플랜트 발주 흐름이 이어지는지를 분기마다 확인하는 것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흐름은 수주 공시에 집중돼 있습니다. 5월부터 6월까지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공시가 여러 건 이어졌는데, 건설사에서 이런 공시는 신규 수주가 매출로 잡히기 전 단계로, 향후 몇 분기에 걸쳐 외형을 떠받칠 잔고가 쌓인다는 의미입니다. 같은 기간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과 기업지배구조 관련 공시도 나왔습니다. 5월 15일에는 1분기 분기보고서가 제출돼 영업이익 1,574억원·순이익 1,601억원의 이익 개선이 공식 확인됐습니다. 한편 5월 26일 중대재해 발생 공시는 건설업 특유의 안전·규제 사항으로, 비용·일정·평판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후속 경과를 함께 보면 됩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또렷합니다. 매출이 정체된 가운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2년째 회복되고 있고, 1분기에도 그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가격 측면에서도 작년 확정 PER 6.5배·PBR 0.46배에 더해 올해 이익 기준 forward PER이 5배 안팎으로, 동종 건설사 대비 이익과 자산 양쪽에서 낮게 매겨져 있습니다. 신규 수주 공시가 잇따르는 점은 외형의 하방을 받치는 신호입니다. 살펴볼 점은 국내 주택 경기의 방향, 해외 플랜트 발주의 지속성, 그리고 중대재해 같은 건설업 고유의 안전·규제 비용입니다. 정리하면, 이익 회복이 연간으로 굳어지고 수주 잔고가 매출로 이어질 때 가격 메리트가 크게 부각되는 종목이며, 주택·플랜트 발주가 동반해서 식는 국면에서는 회복 속도가 둔해질 수 있습니다. 현재 지표만 놓고 보면 자산·이익 대비 가격이 낮은 저평가 구간에 있습니다.

65,500원 +9.53%
시가총액 2.5조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45코스피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55%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39.37% / 6개월 -28.81% / 12개월 -52.25%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6.85배
예측 PER3.50배
PBR0.48배
예측 PBR0.43배
PSR0.33배
EPS9,567원
BPS135,529원
배당수익률1.36%
주당배당금890원

수익성 · 재무

ROE7.06%
영업이익률5.23%
순이익률5.00%
부채비율184.38%
배당성향10.05%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42.3
20일선71,300원
60일선82,903원
1개월-14.38%
3개월-1.36%
52주 고점대비-36.10%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