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준은 2차전지 양극재 등 첨단소재 생산에 쓰이는 열처리 소성로 장비와 공정설비 엔지니어링(EPC)을 만드는 회사로, 주가는 장부가보다 낮은 PBR 0.73배에 거래되고 최근 자기 연매출에 맞먹는 대형 수주를 확보한 상태입니다. 다만 직전 연도는 순손실이었고 올해 1분기 매출이 크게 비어 있어, 손에 쥔 수주가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인식되는 속도가 앞으로의 핵심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원준은 첨단소재를 생산할 때 꼭 필요한 열처리 소성로 장비를 직접 제작·설치·시운전하는 사업과, 소재 생산공정 전체를 설계·자재조달·시공까지 한 번에 맡는 EPC(설계·조달·시공을 묶은 일괄도급) 엔지니어링 사업으로 돈을 법니다. 쉽게 말해 원재료를 열과 가스로 화학반응시켜 원하는 특성의 소재(예: 2차전지 양극재 등)를 만들어내는 '가열로'와 그 생산라인 전체를 통째로 지어 납품하는 장비·설비 회사입니다. 고객사가 새 라인을 증설할 때 한 번에 큰 금액이 수주로 들어오는 구조라, 사업 자체와 함께 최근 수주 공시 하나가 매출과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봐야 합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5,860원이고 시가총액은 895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6,887원) 아래·60일선(8,394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6.7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41.6%, 3개월 변화율은 -33.0%,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45.9%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49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51%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15.2%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최근 연간 매출은 1,491억원,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영업 단계에서는 흑자를 냈고 영업이익률은 4.7%입니다. 다만 순이익은 -131억원으로, 영업 외 비용이 더해지며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이 때문에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는 -12.4%이고, 이익이 마이너스라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계산되지 않습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164.3%로 높지 않은 편은 아니지만, 유동비율(1년 내 갚을 빚 대비 1년 내 현금화 가능한 자산)이 190.7%여서 단기 지급능력은 받쳐줍니다. 주목할 점은 밸류에이션입니다. PBR(주가가 장부가의 몇 배인지)이 0.73배로 회사의 순자산(장부가)보다도 싸게 거래되고 있어, 이 숫자 자체는 '부담'이 아니라 오히려 자산 대비 저평가 신호로 읽는 것이 맞습니다. 지금은 순손실 구간이라 PER로는 평가가 어렵고, 자산 가치 기준(PBR)으로 보면 싼 자리에 있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성장성

매출은 2023년 1,373억원, 2024년 1,499억원, 2025년 1,491억원으로 1,400억원대에서 큰 변동 없이 유지되는 흐름입니다(2025년은 전년 대비 -0.5%). 영업이익은 2023년 46억원에서 2024년 124억원으로 크게 늘었다가 2025년 70억원으로 되돌아왔고, 순이익은 2025년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올해 1분기(2026년)는 매출 6억원, 영업이익 -45억원, 순이익 -22억원으로 분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99.4% 비어 있는데, 이는 대형 장비·EPC 사업이 납품 시점에 맞춰 한꺼번에 매출로 잡히는 수주형 구조 탓에 분기별 출렁임이 큰 사업 특성에서 비롯됩니다. 성장의 실마리는 손에 쥔 수주에 있습니다. 2025년 하반기에 1,382억원(직전 연매출의 96.5%) 규모의 단일 공급계약을 비롯한 수주가 확정되어 있어, 이 일감이 납품 일정에 따라 매출로 인식되면 비어 있던 분기를 메우며 외형이 회복될 여지가 있습니다. 다만 이 수주가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얼마나, 언제 잡히는지는 앞으로의 분기 실적에서 확인할 부분이며, 현재 공개된 전망치는 이익 기준 수치가 따로 잡히지 않아 자산 가치와 수주 잔량을 함께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는 대형 공급계약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2025년 10월 31일과 11월 14일에 각각 1,382억원(직전 연매출의 96.5%) 규모의 단일판매·공급계약이 공시되었고, 12월 29일에는 166억원(매출 대비 11.6%) 규모의 계약이 더해졌습니다(모두 기재정정 포함). 이만큼의 수주는 회사 1년 매출에 맞먹는 규모여서, 계약금액과 납품 기간이 향후 매출 인식의 핵심이 됩니다. 이 거래들이 일회성인지 반복 가능한 거래인지, 그리고 어느 분기에 매출로 잡히는지가 중기 실적 해석을 가르는 지점입니다.

종합 의견

원준은 강점과 확인 포인트가 뚜렷하게 나뉘는 종목입니다. 강점은 분명합니다. 주가가 장부가보다 낮은 PBR 0.73배로 자산 대비 싼 자리에 있고, 가격은 52주 고점에서 절반 넘게 빠져 침체권(RSI 25.8)에 들어가 있으며, 무엇보다 직전 연매출에 맞먹는 1,382억원 규모의 대형 수주를 확보해 둔 상태입니다. 즉 일감이 비어서 싼 것이 아니라, 큰 일감을 쥐고도 아직 매출로 잡히기 전이라 가격이 눌려 있는 구간입니다. 확인할 점도 분명합니다. 직전 연도가 순손실이었고 올해 1분기 매출이 거의 비어 있어, 영업 단계의 흑자가 순이익까지 안정적으로 이어지는지, 그리고 손에 쥔 수주가 예정대로 매출과 이익으로 전환되는지를 분기 실적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확보한 수주가 일정대로 매출·이익으로 인식되면 자산 대비 저평가와 수주 회복이 함께 부각될 수 있는 자리이고, 반대로 납품이 지연되거나 순손실이 길어지면 외형 회복이 늦춰지는 구간입니다. 수주 잔량의 매출 전환 속도가 이 종목의 방향을 가르는 가장 중요한 변수입니다.

5,860원 +15.35%
시가총액 895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49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51%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15.25% / 6개월 -22.57% / 12개월 -43.39%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
PBR0.85배
PSR0.60배
EPS-861원
BPS6,931원
배당수익률
주당배당금

수익성 · 재무

ROE-12.42%
영업이익률4.68%
순이익률-8.82%
부채비율164.32%
배당성향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36.7
20일선6,887원
60일선8,394원
1개월-41.63%
3개월-32.95%
52주 고점대비-45.94%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